39권의 안종범 수첩이 이재용 운명 갈랐다

‘벼랑 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난 1월19일, 당시 박영수 특검팀이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그동안 특검팀은 삼성에 수사력을 집...

대기업 총수들 옥중 경영까지 돕는 ‘집사 변호사’의 ‘황제 접견’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수감 중인 의뢰인의 말동무나 심부름을 하기 위해 구치소를 드나드는 이른바 ‘집사 변호사’들에게 대규모 징계 처분을 내렸다. 대한변협은 2015년 3월 서...

“법원 소송 대신 중재제도 활용해 보세요”

“중재에 의한 분쟁해결은 굉장히 큰 산업이다. 국가적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최근 대한중재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열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는 1월23일 변호...

한숨 돌린 삼성 “전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은 확실해 보이지만, 문제는 법원에서 과연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다.” 이 부회장이 1월1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시사저널이 지난 1월11일 단독으로 보도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는 기사 이후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런데 선거 당일 아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의 공식 사이트인 ‘원순닷컴’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장기 저성장’, 정상적인 경기 패턴으로 받아들여야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렇다면 2017년은? 앞선 두 해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전체를 뒤흔든 대불황이 찾아왔다는 ...

‘의문투성이’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 사건

지난 2011년 9월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인근에서 변사체 두 구가 발견됐다. 시신 한 구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 뒷자석에서 발견됐는데, 차...

청문회 불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전선 ‘먹구름’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2014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선임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연임을 놓고 고심 중인 권 회...

박영수 특검의 일성, “지위고하 고려 않고 수사로 보여주겠다”

“이번 특검은 국민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국민주권의 명령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

이력으로 보는 특검보 4인, ‘칼잡이’와 호흡 맞을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의 특별검사보가 12월5일 확정됐다. 청와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영수 특별검사(64∙10기)가 추천한 변호사 ...

“나머지가 구속됐다면 박근혜 대통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가야 되지 않나”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한 검찰이 대통령을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 조사하기로 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박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

한미약품, 증권 관련 집단 소송 첫 사례 될까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29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8500억원 상당의 신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날 오전 회사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

‘최순실 게이트’에 어른거리는 ‘우병우 그림자’

‘좌순실, 우병우’.2016년 가을, 박근혜 정권이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처하기 직전에 등장한 신조어다. ‘비선 실세’ 파문을 일으켜 정국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만든 ...

석연찮은 검찰의 ‘최순실 수사’ 움직임···검찰 불신 시각 여전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10월30일 오전 전격 귀국했다. 따라서 전날 청와대 압수수색에 실패한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전격 귀국 최순실, 이번엔 '특혜수사' 의혹까지

헌정 사상 유례없는 ‘비선실세 국정 농단’의 핵심 당사자인 최순실씨가 예상을 뒤엎고 10월30일 오전 7시35분경 전격 귀국했다. 당초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브...

[단독]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는 1982년 김영호씨와 결혼해 3년 만에 이혼했다. 정윤회씨는 2014년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그런데 최씨와 이혼한 김씨 사이에 아들 김○대씨...

‘하도공 뇌물 스캔들’ 유탄 맞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하남도시공사(하도공) ‘뇌물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박덕진 사장과 사업처장 권아무개씨에 이어, 이교범 하남시장, 중견 건설업체 오너 A씨 등이 줄줄이 검찰에 구속됐다...

갑을오토텍의 첨예한 노사분규...마주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회사 갑을오토텍의 노사분규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노조)는 2015년 임금교섭을 빌미로 전면·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그 사이 ...

매물로 나온 KDB생명, 값 떨어지는 소리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 생각이 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산업은행 계열인 KDB생명보험의 최근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 산업은행은 2010년 1월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