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한국인’의 이유 있는 충고

‘독도 영유권’과 ‘동해 표기’ 문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이럴 때마다 항상 국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이 바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55...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원로 현존 인물 중에는 “없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원로가 없다”라는 말은 사실 어제오늘 제기된 고민이 아니다. 리더십과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 양상은 갈수...

불거진 ‘15억’에 시끄러운 이화장

지난 7월19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 4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만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

불쑥 내던진 사표에 발등 찍힌 MBC 사장

김재철 MBC 사장의 ‘사표’가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7월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이다”...

‘도청 의혹’ 유탄에 금 가는 KBS

“정리하자면, ‘회피’와 ‘부정’, 혹은 ‘분노’ 정도?” KBS의 한 PD는 자사의 도청 의혹에 대해 “도청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이것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지금 더 큰 문제라...

유럽에 커가는 ‘반이슬람’ 괴물

지난 7월22일 노르웨이에서 무고한 시민 76명을 학살하는 잔혹한 살인극이 벌어졌다.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은 “이슬람의 침공을 받은 유럽을 구출...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못 해”

우리나라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 7월11일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희망버스’ 멈추고 ‘상생의 배’ 뜰 날은?

2009년 말부터 시작된 한진중공업 노사 갈등은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폭발했다. 해고자들은 거리로 내몰렸고 그들을 돕기 위해 한 여인이 크레인 위에 올랐다. 정치권과 시민사...

비리 재단들의 ‘귀환 행렬’‘제2 분규’ 불씨 되는가

학내 비리에 연루되어 대학에서 쫓겨났던 재단들이 속속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사학 분규를 해결하라고 만들어진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대학들에 대해 구 재단측에...

‘욕망의 덫’에 단단히 걸린 언론 제국

세상 사람들은 호주 출신의 언론인 루퍼트 머독을 ‘언론 황제’라고 부른다.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oration)은 미국, ...

경찰 권력 지형 어떻게 변했나

검찰·국정원·국세청 등 4대 권력 기관 중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찰의 권력은 어떤 모습일까. 은 그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경감 이상 경찰 간부 5천9백5...

경찰대-동국대·간부 후보-고시 출신 ‘3대 파벌’ 암투도 치열

경찰 내부에는 여러 파벌이 존재한다. 입직 경로가 주요 원인이다. 현재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갈래의 통로가 있다. 말단 순경에서 시작하는 일반직, 경위로 임관하는 경찰대·간부...

“투표 결과 따른 거취, 지금 고민 중…”

“요즘 거의 살인적인 일정 속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가 7월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찾았을 때 비서실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그는 “다음 스...

“ ‘황금평 개발’ 착공식은 쇼였다”

압록강 하류에 있는 섬, ‘황금평(黃金坪)’. 평안북도 신의주시 인근에 있는 곡창 지대인 황금평은 그야말로 비옥한 ‘황금 평야’이다. 공식 지명은 평안북도 신도군 황금평리이다. 신...

‘탈원전’을 위한 시나리오 준비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이 넘어가고 있다. 최종 사고 수습까지는 앞으로도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

용기 있는 ‘개혁 공천’만이 성공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벌써부터 공천을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여야 몇몇 중진 의원들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 불을 당겼기 때문이다. 호남 3선의 김효석 민주당 의원이 ...

꾸물거리는 ‘손’에 내리친 ‘정’

아홉달 만의 첫 충돌이었다. 지난 10·3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서로 낯을 붉히지 않았던 손학규·정동영 두 정치인이 7월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

‘국정 난맥’은 너무 깊고…어깨 무거운 ‘홍준표 체제’

‘만년 비주류’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가 되어 한나라당호의 키를 새로 잡았다. 하지만 그 앞에 가로놓인 바다는 높은 파도에 휩싸여 있다. 당·청 간의 갈등 ...

“현 정권 국정 난맥 역대 최악이다”

국정의 난맥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정부와 여당이 반목하고, 청와대의 국정 컨트롤타워 능력이 급격히 상실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학자들이나 정계 원로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이...

재능교육 노사갈등, 끝 보이나

서울 중구에 있는 재능교육 을지로 사옥 옆에는 재능교육 노조원들이 친 천막이 있다. 그 옆에는 회사에서 내건 법원의 ‘집회 금지 가처분 결정문’이 붙어 있다. 재능교육 노사 갈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