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까지 멈춰설 판…유류세, 이제는 뜯어고쳐라

요즘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것은 국제 유가의 급작스런 변동이다. 유가가 어디까지 치솟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과거부터 원유가 추세를 보면, 지난 30년간 기름값은 꾸준히 상승했...

역대 최대 인원 동원 ‘눈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 2002년 4월 출범한 인권위는 2004년 5월과 2007년 1월 그리고 정권이 바뀐 뒤인 2007년 말과 2008년 초에 걸쳐...

‘임시’는 가고 ‘정식’은 오라

관선 이사(임시 이사)가 파견된 대학이 정식 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파견을 결정내린 교육과학기술부도 원하는 바다. 하지만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에는 관선 이사...

관선 이사, 생선가게 지키는 고양이?

기업이 부도나고 부실해지면 정부 주도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대학에도 법정관리와 비슷한 제도가 있는데 이른바 ‘관선 이사(임시 이사)’ 제도다. 사립대학이 재단 비리나 학내 ...

복제 개 끌고 돌아온 황우석

지난 5월21일 미국 뉴욕 타임스는 “미국 연구진이 10년 전부터 시도하다 실패한 개 복제 프로젝트에 황우석 박사팀이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

국보급까지 튄 ‘위작 시비’

또다시 미술품에 대한 위작 주장이 제기되어 착잡한 심정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화 감정 전문학자인 이동천 박사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천원권 지폐의 이면을 장식...

미국 좋아하다 의원 외교 망칠라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당선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2백99명 가운데 95명이 해외파로 분류되었고, 이 중 70명이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이명박, 연해주 큰 그림 그리고 있다”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은 ‘연해주 전문가’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연해주 식량기지’에 대해 언급한 이후 부쩍 바빠졌다. 각종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고 여기저기에서 강연 요청을...

스승의 은혜는 나랏돈으로 갚는 게 아니야!

이전부터 있었던 관행이라고 하지만 교육기술과학부 간부들이 모교를 방문해 금일봉을 쾌척한 사실이 드러나자 온 국민은 분개했다. 김도연 장관을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간부들은 스승...

‘두꺼비보다 못해’ 우는 중국 정부

그야말로 호사다마(好事多魔)가 아닐 수 없다. 중국 중부 지역 쓰촨성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올림픽을 목전에 둔 중국으로서는 다사다난, 첩첩산중이다. ...

때늦은 대응·부족한 해명이 광우병 불신 키웠다

소는 원래 풀만 먹고 살도록 진화된 동물이다. 그런데 인간이 이런 섭리를 어기고 소에게 자기 동족의 고기를 먹여 광우병이라는 큰 재앙을 불렀다. 이 때문에 광우병을 천형(天刑)이라...

뉴스플래시

황토팩 중금속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지난 5월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 방송한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의 내용 중 일부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다른 일부는 반론 보도...

‘장관 고시’부터 연기하라

2년 전의 기억 하나. 2006년 3월6일, 농림부는 한·미 FTA 협상 개시의 선결 조건 중 하나였던 미국의 쇠고기 수입을 허가했다. 생후 30개월 미만의 쇠고기 중 뼈를 제외한...

원인·잠복기, 여전히 안갯속

소 해면상 뇌증(BSE), 일명 광우병은 무엇일까. 여기에 TSE라는 병명이 있다. 포유류에서 넓게 볼 수 있는 해면상 뇌증을 말한다. 이 중 소에게서 나타나는 TSE가 BSE다....

값만 비싸서 프리미엄?

서 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한쪽에 있는 생수 코너에는 각종 생수들이 진열되어 있다. 매대 앞에는 생수를 고르는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에서는 생수에 대한 ...

“식사 시간을 즐겁게”

오키나와 장수과학연구소의 스즈키 마코토 교수(75)는 장수 선진국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백세인 연구자다. 게이오(慶應) 의대를 졸업했으며 1976년 오키나와의 류큐 대(琉球大)로 옮...

경위서를 제대로 쓰라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밥벌이의 대가로 주어지는 스트레스는 참 다양하고도 괴롭다. 그 가운데는 이른바 ‘경위서 스트레스’라는 것도 있다.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의 지시에...

중화제국주의의 위험천만한 야욕

누 구든지 백지 한 장을 주고 지도를 그리라고 하면 자기 나라를 중앙에 그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지도를 가운데 그리면서 우리 정신과 역사의식은 변두리에 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스피드 최대로 올려 베이징 ‘금’ 물살 가를 것”

노민상 국가대표 수영 감독은 양손에 떡을 들고 있다. 오른손에는 남자수영의 간판 박태환(단국대) 선수, 왼손에는 여자수영의 대들보 정슬기(연세대) 선수가 있다.노감독은 내심 두 선...

힘 겨루기냐 코드 불일치냐 따로 노는 당정

“이명박 정부의 철학을 공무원들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여전히 노무현 정권의 좌파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이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