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평화협정’ 꽃놀이패 들다

북한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보유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 지금 북한의 이러한 전략 목표가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

대한민국 40대 남자들의 서울살이·지방살이

한 기업, 같은 직급 서울 박현 과장·울산 박진세 과장-“어디 살아도 교육비는 큰 짐”현대자동차의 정비협력업체지원팀 박현 과장(서울 근무)와 울산서비스센타 고객지원팀 박진세 과장(...

“가짜 화가에도 급수가 있다”

지난 9월6일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故) 박수근 화백의 위작을 그려 판매한 혐의 등으로 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양화가 서 아무개씨(52)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해 10월 고...

‘4인4색’ 캠프의 두뇌 전쟁

선거는 전쟁이다. 탄탄한 전략과 명민한 전술이 요구된다. 그런 만큼 선거 캠프는 전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세우는 일종의 전진 기지나 다름없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캠프에는 비상이 ...

유목민 시력 5.0에 숨은 육아의 비밀

티베트 유목민의 시력은 놀랍게도 5.0까지 된다고 한다. 5.0이면 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 그들 중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라고 해도 3.0 정도라니 2.0이 최고인 우리나라 사람...

부활 ‘실험’하는 죽은 문학의 사회

이제는 아무도 문학의 위기를 의심하지 않는 시점이 되었다. 문학은 이제 위기의 단계를 지나 죽음을 선고받고 있는 상황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문학위기론이 처음 대두...

불편한 좌측 통행, 이젠 ‘우향 우!’

‘사람들은 왼쪽 길, 차들은 오른쪽 길.’ 초등학교 때부터 줄기차게 교육받고 길들여진 보행원칙이다. 좌측 통행을 하지 않으면 ‘비교양인’으로 치부되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

‘자연 체험 교실’ 청계천의 두 얼굴

“아~ 시원하다~!” “엄마! 여기 조그만 물고기가 있어요!” “허허..어느새 풀이 내 키보다 더 자랐네”장마가 지나고 때늦은 폭우로 일주일을 보내니, 이번에는 폭염이다. 더운 날...

날씨 장사, 나날이 ‘쾌청’

컨테이너 화물선을 비롯해 대형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에서 2시간15분 전에 기상 정보를 얻어내면 적어도 1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내려진 다음 실제 비가 올 때...

오양수산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오양수산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창업주인 고 김성수 회장의 장남 김명환 부회장이 지난 8월16일 고인의 법정 대리인 ㅈ변호사와 ㅊ변호사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

‘한국전립선관리협회’를 주목하라

‘병원장·의료원장이 되려면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가입하라.’ 비뇨기과 의사들 사이에서 통하는 말이다. 전립선관리협회 임원 및 회원 상당수가 병원장, 의료원장, 제약사 회장·사장들로서...

비뇨기과 의사들 잘 나가네

비뇨기과 의사들이 뜨고 있다. 비뇨기과는 주요 진료 과목 중 사람들의 ‘아랫도리’를 다루는 분야로서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1970~80년대는 내과와 산...

사고는 ‘줄줄’ 대책은 ‘쩔쩔’

“정신이 나갔지. 세상에 잃어버릴 것이 없어 그 위험한 우라늄을 잃어 먹어. 우라늄이 만약 퍼런 돈이었어봐 어느 놈이 그걸 쓰레기통에 집어넣겠나.” 원자력연구원의 우라늄 분실 사고...

‘초딩들의 한 철’이 남긴 것

누리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초딩(초등학생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들이 개학 준비에 바빠졌다. 최근 한 포털 지식 문답 사이트에서는 ‘방학 숙제’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학교...

상큼 발랄한 ‘역사의 재구성’

2000년대에 들어서 새로운 경향의 역사물들이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왕조나 영웅 중심의 정통 사극에서 벗어나 역사적 기록이 없거나 ...

정확한 예측·유연한 실행으로 ‘선점’ 노린다

세계화의 경제 질서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은 ‘국경 없는 무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생존과 경쟁 우위를 잡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불확실...

급히 차린 식탁, 먹을 것이 없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2005년 그는 영웅이었고 우상이었다. 그만 있으면 온 국민이 다 먹고 살 것처럼 나라 안이 떠들썩했다. 신문과 방송이 연일 그의 연구 업적(?)을 알리고 심...

우리의 강점 ‘선택’해 ‘집중’하라

유명한 미래 학자인 존 나이스비트는 한국을 가리켜 ‘기회를 찾는 사람들의 나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은 예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 사회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달라지...

정부·기업 역할 분담해 ‘2만 달러’ 고지 넘는다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은 참여 정부가 출범하면서 시작되었다. 지식 정보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신 산업을 육성하며 제2의 과학 기술 입국을 이루어보자는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는...

‘미래의 밥상’ 차리기 팔 걷은 기업들

지난 40여 년간 섬유, 신발, 건설과 전자, 자동차, 반도체, 중공업, 화학 등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경쟁이 치열한 지구촌에서 ‘미래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