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역전승을 꿈꾸게 하라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현재의 10대들은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고 사고를 당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마도 평균 90세까지는 살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심지어 의...

친이-친박 갈등 속 ‘보수 신당’ 깃발 오르나

정치권의 대격변이 본격화되었다. 물밑에서는 이미 세력 간·정당 간 요동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정국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야권은 이미 단일화를 위한 행보에...

발암물질과 값싼 치료비의 진실

환자의 치아를 치료하는 두 치과 단체가 이를 갈며 싸우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유디(UD)치과를 불법 의료기관으로 규정했고, 유디치과는 치협을 대국민 사기 집단으로...

‘잡스 없는 애플’ 잘 굴러갈까

시장은 잡스의 퇴장에 주가 급락으로 반응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월24일 애플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잡스의 사임 소식이 나온 직후 뉴욕 증권...

‘19대 총선 올인’ 벼르는 경찰들

지난 6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되자 ‘경찰이 검찰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라는 여론이 일반적이었다. 실제 이번 조정에서 경찰은 수사 개시권과 진행권을...

‘공안 검사’ 전성시대 다시 활짝 열렸다

장면1. 지난 8월4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열린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장. 병역 면제와 위장 전입 문제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쏟아지자 한상대 내정자는 자신의...

북한 ‘해커부대’의 위험한 거래

북한의 ‘사이버 침투’가 갈수록 대담하고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남한 범죄 조직과의 연계가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었다. 정부 기관에 대한 DDoS 공격, 금융기관 전산망 해킹에 ...

등록된 자원봉사자 8만7천명 두고도 왜?

최근 헌혈 관련 사고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를 겨냥한 볼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련의 상황이 헌혈자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적십자 안팎에...

‘새로운 미래’ 연 티베트 망명정부

티베트 망명정부 신임 총리에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롭상 상가이(Lobsang Sangay)가 취임했다. 지난 4월 인도의 망명지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그가 달라이 라마의 후임으...

비리 뿌리 보면 영락없는 ‘후진국’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과 공동으로 기획한 ‘2011 대한민국 부패지수’ 조사에서 질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의 부패 행태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귀하께서 ○○○ 직업(...

부패지수 따로, 국가 경쟁력 따로

과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1 대한민국 부패지수’ 측정 결과, 국내 전문가의 87.5%가 “한국 사회가 부패하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과연 국제 사회에서 ...

한국투명성기구 장진희 사무처장 인터뷰 “부패방지위원회 폐지, 국제 사회에서 마이너스 요인”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가 이제 겨우 5점대에 머무르고 있다. 실제 한국의 부패 정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는 그동안 공직 부문의 부패가...

주민투표 결과, ‘늪’ 될까 ‘길’ 될까

“‘0세부터 무상 보육’을 주장하는 정당이 ‘무상 급식은 망국적 주장’이라며 주민투표를 통해 저지하자니 우리 국민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실지….”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서울 영등포 을...

해운대 해수욕장은 관변 단체 ‘돈 밭’?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백사장을 거북이 등껍질처럼 뒤덮은 파라솔 그리고 비키니 차림의 여인들, 튜브를 끼고 차도까지 돌아다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은 이곳이 국내 최대 피서지임을 증...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전체 영향력] 전직 대통령 그림자 길고 김연아·안철수 ‘힘찬 도약’

‘권력을 가진 자는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영향력이 있는 자가 반드시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권력과 영향력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하는 표현이다. 독일의 정치학자 칼 도이취는 ‘권...

별난 소송 끝 북에 가는 ‘남한 재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부장 염원섭)는 지난 7월12일 남한의 아버지가 남긴 재산의 일부를 북한의 자녀들이 상속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이 성립되었다고 발표했다. 북한 주민이 ...

“‘차·화·정’ 전성기 저물고 있다”

삼성그룹주 펀드라는 것이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얻는 펀드로 한국투신운용이 지난 2004년 10월 말 설정한 이래 누적 수익률 3백%를 달성하며 시장에서 ...

유럽에 커가는 ‘반이슬람’ 괴물

지난 7월22일 노르웨이에서 무고한 시민 76명을 학살하는 잔혹한 살인극이 벌어졌다.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은 “이슬람의 침공을 받은 유럽을 구출...

그릇된 신념이 불러온 ‘광란의 참사’

‘신념을 가진 한 사람은 이익만 쫓는 10만명의 힘에 맞먹는다.’ 19세기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했다는 말이다. 세속적이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

힘 있는 곳에 책 주는 국회도서관 ‘끼리끼리 기증’

국회도서관이 그동안 외부에서 기증받은 책들을 국회의장과 일부 실세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기증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서울 동작구청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