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모 홈페이지 개설에 ‘헉!’

전사모(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일해 공원 지지 성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 단체는 일해 공원에서 가 상영되는 것을 방해해 다시 한 번...

백무현 화백

“12·12 사태,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민주항쟁 등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을 만화로 표현했다. 이 시절을 살았던 부모들의 삶을 청소년들이 이해하면 좋겠다.” 2005년 로 ...

민주화가 ‘인치’ 강화하다니…

한국 현대 정치는 인치(人治)가 법치(法治) 못지않게 위력을 발휘한다.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법·제도의 운용이 달라지고 국정의 기조가 바뀐다. 법치, 즉 법의 지배가 근대국...

금융 대부 업체들 "울고 싶어라"

요즘 등록 대부 업체 임직원들은 마냥 울고 싶은 심정이다. 미등록 업체들과 악덕 사채꾼, 고리대금 업자로 오해받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국세청 세무조사, 불법 광...

범여권 '그림자 전쟁'막 오르나

지난 5월19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로 돌아가는 통합은 적절치 않지만 그렇다고 대세를 잃는 정치를 하면 안 된다”라며 “대의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분열되고 깨지는 것은 옳지 않...

배급사 ‘최악의 적자’ 대형극장 '짭짤한 흑자'

영화계에 그려진 희비쌍곡선이 날이 갈수록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영화를 만들거나 배급하는 영화사들은 최악의 적자 늪에 빠져 허덕이는 반면, 영화를 받아다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대형 ...

손학규, ‘꽃가마’에 몸 싣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9일 평양을 방문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초청에 의해서다. 그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경...

"민주 인사란 사람들이 학원 민주화 해치다니"

새학기를 앞두고 전국의 많은 대학 캠퍼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니 울부짖고 있다. 사립학교 등록금 1천만원 시대. 학부모들은 등골이 휜다. 이렇게 비싼 수업료를 내놓고 학생들은 ...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 김상철

김세원 (고려대 초빙교수) '자유북한인 1만명 돌파 기념대회’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이들의 국내 입국을 도와온 기독교회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

“좌편향 싫다고 오류까지 덮어서야…”

군사 정권과 유신 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 포럼’의 역사 교과서 편찬 계획이 논란을 빚고 있다. 진보 학계뿐 아니라 뉴라이트 진영 내부에서도 이들의 역사...

그가 사람과 자료를 모으는 까닭

서동석 전 민중불교운동연합의장(52)은 언제나 현장에 있었다. 1980년대 웬만한 시위 현장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낯설지 않았다. 그는 특히 불교계 사회운동의 선구자다. 수십...

10·25 재·보선, 정 계 개편 도화선 되나

사무실 분위기부터 달랐다. 지난 10월12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만수빌딩 6층, 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의 선거 사무소. 박후보는 단식 중이었다. 이날부터 그는 72시간 단식에 ...

지나간 백일 ‘절반의 성공’ 다가올 백일 ‘운명 좌우’

9월18일 김근태 당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6월10일 그는 비대위원장에 올랐다. 비대위원장을 맡으며 그는 “독배를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치 입문 이후 만년...

조·중·동은 역시 막강했다

“수구 신문이 이번 작전을 성공하게 만들어준 바람잡이다.”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상임대표가 지난 9월13일 민주노동당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전시작전통제권 환...

386 세대들의 내면 풍경

최근에 주요 일간 신문의 1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것이 ‘바다이야기’라는 도박 게임기 관련 기사들이다. 이 ‘바다이야기’ 광고판을 보고 그것이 무슨 횟집 홍보물인 줄 알았다는...

떡잎 누런 인도네시아 민주화

한반도의 10배나 되는 넓이에 2억 인구가 사는 곳. 섬도 1만3천6백67개나 되고, 3백여 종족이 6천여 섬에 흩어져 사는 나라. 30년 군부 독재가 짓누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도...

뛰는 GT 쉬는 DY, 최후 승자는?

“급한 대로 봉합 수술은 된 것 같다.” 취임 한 달째를 맞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GT)에 대한 측근의 평가다. 당을 추스르는 단기 목표에 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

오싹오싹한 공포 “이걸 봐, 말아”

정말이지 한국 네티즌은 못 말린다. 공포 영화 에 대해 촬영지 주민들이 제기한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신종 ‘댓글 놀이’를 개발해낸다. ...

독재 정권 하수인 노릇

오늘의 민단 사태를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역대 한국 독재정부가 뿌린 악업이 자리잡고 있다. 일제 패망 이후 재일 교포 사회에서는 자주적인 동포 조직 결성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먼저 ...

소장 책 펴낸 노랑머리 ‘순천 촌놈’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48)은 자신을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합입니다”라고 소개하곤 한다. 1997년 의료 지원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을 대 북한군 장교가 “조선말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