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반란’ 일으킨 민심 또 꿈틀

오는 7월28일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강원권 3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야당 도지사를 선택했던 강...

주식 금맥 꿰뚫는 ‘작은 거인’들

대학생 투자동아리의 연평균 수익률은 20%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 ‘대학생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무슨 주식 투자냐’라고 핀잔을 하려 한다면, 그 전에 알아두어야 하는 사실이 ...

‘한만호 사건’ 수사 호재냐, 악재냐

검찰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면 대결이 또 한 차례 정치권에 파란을 몰고올 전망이다.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놓고 양측은 이제 제2 라운드 공방에 들어갔다. 한 전...

부동산도 ‘유통’시킨 유통사

LG유통(현 GS리테일)이 지난 2004년 보유 토지를 여러 단계를 거쳐 LG그룹 오너 가(家) 3세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과정에 LG유통에서 분사된 LG그룹 계열사인 ...

증시 ‘대박 전문’ 슈퍼 개미들

유럽 재정 위기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지난 12주 연속 상승했다. 세계 금융 위기 탓에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완전 회...

낡은 놀이공원, 갈 곳 잃은 ‘동심’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테마파크들이다. 국내 테마파크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한마디로 낡아가고 있다. 에버랜드는 개원한 지 3...

12초 룰은 정착, 클리닝 타임 폐지는 실패작

2010 프로야구는 ‘관중 본위의 야구’를 지향한다. 쉽게 말하면 ‘흥행 대박’을 꿈꾼다. 그래서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에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6백50만 관중 ...

MB 정부 덮치는 후폭풍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월26일 밤 10시쯤, 급히 청와대 지하 벙커로 들어갔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안보 관계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들도 속속 모여들었다. 이날 밤 9...

‘작전주’ 잡는 주식시장 ‘암행어사’들

지난 2008년 3월, 사장은 직원들을 불러 모았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가동되고 있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직원들을 앉혔다. 직원 한 명이 주식을 팔면, 다른 직원이 그 주...

‘박지성 엔진’ 달 곳, 중앙이냐 측면이냐

박지성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로 치솟고 있다. 3월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일전에서 박지성은 선수 경력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

‘큰소리 사나이’의 허무한 퇴장

‘내가 왜 그 말을 했을까.’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정회한 후 회의장 밖으로 나가면서 천장을 쳐다보는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모습이 마치 ...

나고 들고, 다듬고… ‘전력 수리’는 끝났다

원래 스토브리그(Stove League)는 야구팬들끼리 전(前) 시즌을 회고하며 각종 잡담과 논쟁 등을 벌이는 비시즌 기간을 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구단 프런트들이 난로(S...

빙상 판 바꾸는 ‘G 유전자’의 대혁명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동안 잠잠했던 한국의 스피드스케이팅이 힘차게 폭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쇼트트랙의 선전도 이어지고,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누구보다 큰 김연아...

석유와 브라질에 ‘금맥’ 보인다

위기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이다. 2010년 1월 세계 경제는 지역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국가 경제가 1년 전과 대비해 바닥을 찍고 상승했다. 위기 국면에서 서서히 회...

휴대전화·TV도 ‘입체’ 옷 입기 바쁘다

로 인해 국내외에서 3D 영상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가고 있다. 3D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업계, 3D 상영을 위해 꼭 필요한 하드웨어 업계, 안방용 디스플레이 업계, 콘텐...

아프간 맴돌다 ‘예멘’에 허 찔리다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알카에다를 소탕하려던 미국의 대테러 작전이 허를 찔렸다. 크리스마스 날 디트로이트행 미국 여객기를 폭파하려다 실패한 나이지리아인은 예멘의 ...

얽히고설킨 ‘파워 게임’ 마침내 곪 아 터졌다

안으로 곪던 것이 마침내 터졌다. 정권의 권력 관리에 균열이 생겼다. 국세청 2급 고위 공무원이 권력 핵심부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이 그 반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영광’이자 ‘짐’이 된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는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셨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중략) 아버지의 궁극적인 꿈은 복지국가 건설이었다.”지난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30주기 추도식에서 ...

‘숫자 가리고 아웅’인가 4대강 살리기 예산이 헷갈린다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었다. 하지만 막상 자리를 깔고 보니 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10월5일부터 시작된 올해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 이슈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부각되...

[강원 강릉]‘힘 있는 일꾼론’에 맞선 관록의 무소속

무소속의 최욱철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실시되는 강원도 강릉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민주당, 무소속 등의 예비후보 10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