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날자 고 건 추락하나

요즘 이명박 서울시장의 손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오른손이 긁혀 상처가 났고, 멍도 들었다. 10월1일 시민들의 악수 공세로 생긴 영광의 상처들이다. 이명박 시장이 ‘청계천 효과’...

삼순이 열풍 잇는 ‘국민 드라마’ 나올까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말 그대로의 ‘가을 전어’ 철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수많은 화제 속에 방송되었던 이후 텔레비전 앞을 떠났던 시청자들이 돌아오고 있...

아들아, ‘총알’이 문제다

세간의 눈길이 삼성그룹에 쏠려 있는 사이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안에서는 후계 구도를 위한 정지 작업이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사장이 후계자로서...

담배 연기가 뱃살 키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금연 얘기를 하게 되었다. 애연가로 유명했던 그 친구도 금연을 시도했는데, 이후 군것질 양이 늘면서 체중이 불어나 결국 몇달 만에...

“고 건, 대선 출마 선언 빨리 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던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전남 고흥·보성)이 9월21일 결국 탈당했다. 신의원의 탈당은 그가 줄기차게 ‘고 건 대망론’을 띄워 왔다는...

“국보법은 법의 외피를 쓴 야만”

지난 9월12일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임종인·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과 노회찬 민노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보안법 청문회가 열렸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국가보안법...

바보 농부와 껍질째 먹는 사과

사과는 맛있다. 그건 기차가 긴 것과 마찬가지로 분명한 사실이다. 나의 경우 사과의 맛은 사과를 깨물 때 결정된다. 정말 맛있는 사과는 입아귀를 다 아프게 만든다. 입 속의 모든 ...

대통령과 지지율

겉으로 어떨지 모르지만 대통령은 지지율에 늘 애를 태운다. ‘29%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연정을 제안한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에도 그늘이 짙게 깔렸다. 그래서 주변 참모들은 지지율을...

철학 없는 ‘이류 광고’ 그때그때 달라요

삼성의 시대다. 경쟁 기업들의 몰락으로 인한 상대적인 성장으로 재계 1위 그룹으로 올라선 삼성, 규모의 1위라는 점에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기업 철학이나 기업가 정신...

극비 조직 ‘지대위’가 노조 설립 원천 봉쇄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막후에 ‘지역대책위원회’(지대위)라는 비밀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구조조정본부 인사팀 산하에 있는 지대위는 삼성 노무 관리의 핵...

돈으로 우승 독식하는 거대한 스포츠 제국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자다’라는 말은 스포츠 세계에서 진리로 통한다. 그런 의미에서 각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 스포츠단’은 대한민국...

‘대연정’ 죽이러 호랑이 굴로 간다?

“연정 등 정치 이슈에 대해서는 토론에 일절 응하지 않기로 했는데 며칠 전부터 구멍이 뚫리고 있다.” 지난 9월2일 고흥길 한나라당 홍보위원장이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한 말이다. 한...

제왕절개 수술이 저출산 낳는다

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의 숫자를 추정한 수치가 합계출산률이다. 통계청은 8월24일 지난해 우리 나라의 합계출산률이 1.16명까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우리 나라에서 인구 조사...

퇴로 끊은 ‘빅딜 대작전’ 누가 막으랴

1년 3개월 만에 청와대 만찬에 초청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메뉴가 뭐가 나왔는지 헤아릴 겨를이 없었다. ‘권력을 절반 내놓겠다’고 했다가 ...

황금의 컨베이어 벨트 ‘WWW’

인터넷 전자 상거래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월드 와이드 웹’이라는 말이 아직도 귀에 설던 그 시절, 아마존닷컴·야후·이베이·넷스케이프 등은 남들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

이게 뭐니” 머리 싸맨 ‘잠룡’들

오죽 답답해서였을까, 정치 현안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던 고 건 전총리가 먼저 물었다. “어제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 것 같...

누가 PK를 움직이 는가

다섯 번째 ‘누가 지역을 움직이는가’를 기획하면서 부산·울산·경남을 함께 갈 것인지, 부산·경남과 울산을 따로 조사할 것인지 고민했다. 경남 울산시가 1997년 울산광역시로 독립하...

개혁파 ‘우리법연구회’ 대법관 배출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이용훈 변호사를 대법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파격적’ 인사와는 다른 선택이다. 사법부 수장에 보수 진영도 반대하지 않을 카드를 던진 것이다. ‘이용훈 카드’는 대법...

“한나라당과 대연정 바람직하지 않다”

이상수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10월 재·보궐 선거에 나서는 것이다. 지역은 같은 당 소속인 김기석 의원이 의원 직을 상실한 경기도 부천 원미 갑. 이씨는 불법 대선 자금 수...

TV드라마에 재벌2세가 바글바글한 이유

요즘 TV드라마는 ‘재벌놀이’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서는 정도가 재벌2세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을 비롯해서 얼마 전 화제를 일으켰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