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뚫는 '알몸 마라톤' 정치권 위선도 벗겨질까

정해년 벽두부터 여기저기서 알몸 마라톤이 한창이다. 주로 강릉·평창·대관령 등 강원 지역 축제의 단골 메뉴이다. 혹한의 계절에 웃통을 벗고 거센 바람을 맞으며 눈밭 위를 달리는 일...

되돌아 본 대선 캘린더, 대선 1년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나?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선거 1년 전 인기도 1위였던 박찬종과 이회창 모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대선 징크스가 화제다. 대권 레이스 수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

인구 구조에 ‘황금’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가 미래를 다루는 ‘예언 비즈니스’다. 점(占)이나 운세 등은 제조업처럼 재고 부담도 없고 그렇다고 큰 밑천이 드는 것도 아니다. 세금...

청소년 사로잡는 전화오락 인가 ‘빅뱅’

서울 홍제동에 사는 주부 ㅈ씨(38)는 지난 2월 말에 나온 전화요금 통지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한달에 1만5천원 안팎이던 전화요금이 무려 4만원 가까이 나왔기 ...

김영삼 표지키기 김대중 어부지리 정주영 막판뒤집기

양김씨의 마지막 한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과거의 선거 결과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기준이 될 만한 지표를 제공하지 못한다. 게다가 鄭周永 후보의 야심찬 계획이 최대변수로 등장했다....

명품 짝퉁 구별법

어느새 눈의 계절도 가고, 토리노 동계 올림픽도 끝나고 봄이 오고 있다. 새 학교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나 다시 패션과 스타일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인기검색어로...

‘로비 귀재’ 말년 운세 사납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을 위해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매수하려다 발각된 사건은? 정답은 당시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코리아 스캔들’이다. 이 스캔들의 장본인인 박동선씨(7...

붉은악마는 피곤해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응원복을 새것(사진)으로 갈아입고, ‘비 더 레즈(Be the Reds)’라는 옛 구호 대신 ‘레즈, 고 투게더(REDS, GO TOGETHER)’라는 새 ...

‘운세 산업’을 우습게 보지 말라

삶이 고단하기 때문일까. 미래 자체가 불확실해서일까.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열릴 때 유독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다는 욕구가 급증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닐까. 역술인을 실제로 찾...

10·26 재·보선 열전 현장을 가다

‘27전 27패.’ 재·보선에서만 23전 23패를 거듭한 열린우리당이 10·26 재·보선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재·보선 참패-비대위 구성-조...

추문에, 경영난에 일그러진 육영재단

지난 7월31일 서울시 광진구 주민 유재경씨(32)는 여섯 살·아홉 살 난 조카들을 데리고 오랜만에 서울시 능동 어린이회관을 찾았다. 광진구에서 자란 유씨에게 어린이회관은 단골 소...

병·의원도 이제 ‘브랜드’ 시대

전국에 이름이 같은 병원이 수십 개 되는 일이 낯설지 않다. 이른바 프랜차이즈 개원이 의료계에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분원 혹은 네트워크점이라는 이름으로 연합 ...

신을 믿느니 별을 믿는다?

새해가 되면 한국은 점집이 붐비지만 프랑스는 각 방송사 소속 점성술사들이 바빠진다. 듣는 사람이야 코웃음 반 호기심 반, 웃음을 지으며 건성으로 듣겠지만, 프랑스인 가운데에는 ‘신...

기분전환용 ‘별자리 점’ 인기

미국 어느 곳을 가도 길거리 한편에 눈에 띄는 광고 안내판이 있다. 다름아니라 손님의 운세를 예측해주는 점성술집이다. 한국의 역술가들은 팔괘나 오행 등을 활용해 특정인의 길흉화복을...

사이버 점집에서 ‘수안밍’ 부활

‘자세히 보라. 임금님은 옷을 입고 있지 않다’. 연말 연시를 맞아 중국에서 점보기가 유행하자 이를 우려한 어느 일간지 사설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과학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실...

성공한 자는 낯빛부터 다르다

조선 시대에는 독특한 인사 제도가 있었다. 정승으로 일할 사람이 천거되면 그 집으로 관상감(觀象監)을 보내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다.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부리...

편 가르기 강경 발언 부부 인연도 갈랐나

미국 방송인 가운데 래리 킹을 능가하는 영향력을 자랑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극우 논객’으로 꼽히는 러시 림보(53). 지난해 에 의해 ‘올해의 인물’ 20명 명단에까지 올랐던 그...

회문산 비결 푸니 한반도 국운 대통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바둑을 마치고 판이 헤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가나니.’구한말 증산도의 도조 강증산이 한반도의 국운...

복채 많이 내면 ‘운수대통’ 복채 적게 내면 ‘운수먹통’

양력 설과 음력 설 사이가 짧아 이중 과세라는 말이 더욱 새삼스럽습니다. 올해에는 신정 때 나누지 못한 새해 인사를 구정 때 벌충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년 덕담과 함께...

토정비결

16세기 인물 토정 이지함이 21세기 인터넷 기업을 먹여 살린다. 2004년 갑신년 을 찾는 네티즌 덕분에 ‘온라인 철학관’이 문전성시이다. 포털 업체에 따르면, 연말 연초에는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