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소폭 상승...기관 1457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20일 코스피는 0.95포인트 오른 1989.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뚜렷한 상승요인 없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

두 책사의 한반도 운명을 건 비장의 수읽기

“제발 과거를 묻지 말라고 버텼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사실상의 사과 기록을 문서에 남겨야 했다. (대북 확성기) 스피커의 스위치를 꺼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풀려면 어쩔 수...

이명박과 김정은, 서로 ‘구걸’했다고 난타전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회고록 (RHK)에 대한 파장이 남북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북한은 2월5일 이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남북 비사’를 공개한 것을 거론하며...

58년 개띠·SKY 출신이 고위 관료의 대세

예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많이 등용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 출범 직후부터 인사 문제로 고초를 겪은 박근혜정부는 국정 운영을 위해 과연 어떤 인재들을 등용했을까...

떵떵거리던 MB 인수위 사람들 어디서 무엇하며 지내나

이명박 대통령 탄생과 함께 출범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멤버는 총 2백28명에 달한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회, 행정부 등 핵심 요직에 두루 기용되었다. 은 ...

공무원 사회에 ‘여풍’ 매섭다

중앙 부처에 부는 여풍(女風)이 매섭다. 권위주의적인 조직 문화가 지배하던 공무원 사회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한 여장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국장(3급) 이상 고위직에 오...

5명 중 3명은 ‘물갈이’

공직 사회에서 수직 이동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1급(관리관)이다. 그래서 1급은 ‘공무원의 꽃’으로 불린다. 1급은 중앙 부처에서 차관보나 실장에 해당하고, 산하 ...

“제발 조용히 입 다물고 있기나 했으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였다. 그래서 더더욱 절박함이 크게 다가온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지금 분위기는 사뭇 비장하다. 남북 관계가 경색 일로를 치닫는 가운데 그 피해가 고스란히...

미국만 쳐다보다 ‘목’ 빠질라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은 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남북 관계가 최근 들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것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북한 김정우 동남아 순방

북한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의 최고위급 경제 각료가 최근 중국과 동남아 일대를 순방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의 한 북한 관계자는 북한의 金正 宇 대외...

겉도는 통일원, 외로운 부총리

지난 3월초 한동안 통일원 내부에는 상당수의 기구가 확대·개편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안기부가 여론의 호된 비판 속에 기구 축소 작업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안기부가 사실상 독점...

‘미국 밀 북한 수출’ 사건 실거래자는 한국 재벌기업

지난 92년 4월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이 91년 두차례에 걸쳐 북한에 밀을 15만t 수출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 학술 세미나에서 북한 관리가 우연히 발설한 내...

“民自, 6대도시 선거 제의할 듯”

金相賢 민주당 최고위원은 여당의 날치기를 막는 과정에서 박준규 의장을 밀착 마크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박의장과 김윤환 전 민자당 총장과 가진 막후 접촉...

다 된 6자회담에 ‘일본’ 재 빠질라

한반도 정세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간다. 6자 회담과 남북대화다. 그런 점에서 지난 1년은 ‘바퀴 빠진 차’에 비유할 수 있다. 자력 구동을 상실하고 주변의 풍향에 표류할 수밖에 ...

대화 채널 다시 열고 6자회담 숨 고르기

100% 완벽한 협상이란 있을 수 없다. 때로는 여백도 필요하다. 지난 5월19일 개성에서 막을 내린 남북 차관급 회담이 그렇다. 예정일을 이틀이나 넘기며 핵 문제와 6자 회담에 ...

이해찬·정동영·김근태의 3인3색 ‘대권 행보’

“고개를 외로 꼬던 총리실 직원들이 ‘건강한 긴장’을 느끼기 시작했다.” 총리실 한 관계자는 최근 총리실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방북 밀사, 박재규? 김순권?

한나라당은 북한에 밀사를 보냈나? 보냈다면 누구였나? 정가에 때아닌 ‘신(新)북풍’ 논란을 불러온 당사자는 북한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이다. 아태평화위는 3...

고 엄익준 2차장 '진승현 게이트' 연루설 내막

죽은 자는 말이 없어서일까? 간암을 숨겨 가며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국가정보원 고 엄익준 2차장이 진승현 게이트라는 오욕의 장으로 끌려나왔다. 지난 11월22일...

"젊은 피로 천지개벽"…북한에 몰아친 '인사태풍'

김봉익. 1932년 평양 출생. 69세. 1990년대 중반 대북 사업을 한 사람 중 그를 모르면 '간첩'이다. 그가 총사장으로 있던 삼천리총회사는 대북 사업자들이...

민간 교류 싹 밟은 언론의 '돌출'

보수 신문, 개막식 기사부터 '색깔 시비'…〈중앙일보〉는 공동취재단 원칙 깨뜨려 냉전 논리로 날카롭게 벼린 보수 언론의 펜은 어렵게 성사된 8·15 민족통일 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