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손안의 TV’는?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은 본격적인 ‘손안의 텔레비전’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개막한 위성·지상파 DMB 서비스가 올해에는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고,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지상파 방송 게 섰거라”

10년 전, 국내에 케이블TV 서비스가 시작될 때의 열풍은 대단했다. 치열한 각축전 끝에 28개의 프로그램 공급 업체(PP)가 선정되었고,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많은 방송 인...

“사는 것이 늘 실험이었죠”

“이게 뭐야? 신문 맞아?” 인터넷 신문 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이랬다. 그도 그럴 것이 제호도, 형식도, 내용도, 뉴스를 생산하는 방식도 기존 언론과 너무나 달랐다. ...

무료 신문이 잘 나간다고?

무료 신문 출현은 충격이었다. 무료 신문이 나오면서 지하철 가판이 무너졌다. 이는 스포츠 신문 광고 시장을 쓰러뜨리고, 일간지 광고 시장에 결정타를 날렸다. 그렇다면 무료 신문이 ...

한국 기업들 ‘스포츠 마케팅 열전’

지난 6월24일(현지 시각)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 유로2004 8강전 첫 경기를 벌인 포르투갈 리스본 루츠스타디움. 전반 3분 잉글랜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포르투갈 수비수 코스티...

스포츠 신문, 화려한 시절 끝났는가

한스포츠 신문의 부장은 지난해 송년회 자리에서 부서원들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 “언제 월급이 안 나올지 모르니 돈을 아껴 쓰고 다른 길이 있으면 찾아 나서라. 스포츠 신문 쪽은 절...

''엿가락'' 방영 압력에 ''노''라고 말한 장금이

총 50부작 가운데 이제 겨우 30부작이 끝났을 뿐인데 방송사는 연장 방영 계획으로 몸이 달았다. MBC측은 10회 정도 연장해 방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시청자들이 연장...

60억 ‘올인’ 3천억 벌다

도박과 폭력의 미학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숱한 화제를 뿌린 드라마 이 4월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의 시청률은 47.7%. 인터넷·케이블TV ·위성 방송 등 매체가 다양...

빚 내서 공부해 빚 내서 사무실 연다

사법연수생 시절부터 빚더미에 시달리기 시작해 개업까지 은행 신세를 지는 변호사가 늘고 있다. 변호사사무실에서 시보 교육을 받고있는 ㄱ씨는 “35∼40세 안팎 연수생 가운데 5천만원...

재벌 방송 진출, 문 열리나

“DAB는 정말 어려운 문제다.”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은 8월7일 정보통신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DAB(디지털 오디오 방송) 사업 상황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운을 뗐다. 그...

골·골·골…열광에 가린 ‘거대한 그늘’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 월드컵 공식구로 지정된 ‘피버노바’를 바느질했던 파키스탄의 어린아이들은 정작 월드컵이 열려도 텔레비전이 없어 경기를 보지 못한다. 개최...

5백억 시청자 ‘TV 앞으로’

우승국 1, 개최국 2, 최소 시합수 3, 각 대표팀 선수 23, 출전국 32, 경기수 64, 심판수 72, 지역예선 참가국 193,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204, 본선 ...

국민 경선과 '뱀 꼬리' 후보군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국민 경선이 제주도를 출발하기 1주일 전, 선거와 언론을 주제로 삼은 토론회가 제주도에서 열렸다. 발제자인 한 신문사 현역 정치부장은 선거보도 현장에서 ...

"입국해서부터 출국할 때까지"

외국인 마을의 공통점은 유달리 부동산 중개소가 많다는 점이다. 방배동 프랑스촌에도 길 하나를 따라 20개가 넘는 부동산 소개소가 늘어서 있다. 외국인들은 대개 5년 이내에 한국을 ...

시청하면 베스트 셀러 보인다

우리 프로그램 덕분에 매출이 늘었다며 서점 아저씨가 책을 공짜로 주었다.”(유재석)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과 책(봉순이 언니) 얘기만 하다가 아이 치료하는 것을...

[대중 음악] "우리는 태지고, 태지는 우리다"

서태지 팬들, 항의 시위·광고비 모금 등 '적극적 연대' 과시 "이렇게만 한다면 몇 번을 하든 대환영이지요."(8월15일 서태지 팬들의 시위 현장에서 치안 담당자...

"광주의 빛" 나온다

편집국 개방·수요자 중심 등 '시민 저널리즘' 표방, 2월 창간 사진설명 새 바람 : 광주·전남 지역 언론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편집진. 앞줄 가운데가 손정연 편집...

지역 언론에 칼 뽑은 화순군 의회

화순군 의회(의장 김경남)가 사이비 언론을 척결한다며 군청 출입기자 전원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화순군 의원 13명은 지난 11월20일 ‘화순군의회에 ...

''그 대통령''의 한심한 광고

며칠 전 아침, 아직 잠자리에 누운 채 신문을 펼치던 나는 깜짝 놀라 부엌에 있는 늙은 아내에게 소리쳤다. “여보, 큰일났어! 전쟁이 난대!” 부엌에서 뛰어나온 아내가 “난데없이 ...

노사 충돌 잦은 '종교 언론'의 원죄

“종교 재단이 만든 언론사는 반드시 파동을 겪는다.”언론 자유와 함께 등장한 종교권 언론사에서는 예외 없이 노사 분규가 거세다. 최근 파업 사태를 맞은 기독교방송은 이미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