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2~3세, 홍보맨 '대약진'

임재천 (월간 경제팀장)샐러리맨들의 최대 관심사는 승진이다. ‘기업의 꽃’이라 불리는 최고경영자들에 대한 인사는 관심을 넘어 분석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다. 그 뒷얘기도 무성하다. ...

부지런함의 쌍벽

5.31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 벌어질 때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에게 CEO(최고경영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이의원 자신과 이명박 시장, 그리고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교해달라는 ...

‘에버랜드 재판’ 롤러코스터 탄 이건희 회장

판결은 내려지지 않았다. 좀처럼 보기 드문 재판이었다. 검사와 변호인 간에 설전이 벌어지지 않고 재판장과 검사가 공방을 했다. 지난 7월2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

“쿠데타적 음모” “정치 선전 말라”

“X파일 사건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금권을 내세워 대통령까지 세우려고 한 쿠데타적인 음모다. 이를 알고도 보도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불고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지난 ...

난기류 맞은 고공의 젊은 리더십

미국 시카고에서 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한 환자 일곱 명이 숨지는 최악의 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은 1982년이었다. 누군가 이 약품 캡슐에 독극물을 주입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주...

왕자와 공신들 ‘한 지붕 두 마음’

현대·기아차 비자금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수사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뒷얘기들이 하나 둘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관련된 부분이다.정...

정의선 체제 급발진하는가

자동차는 ‘첨단 공학기술의 꽃’이라고 일컬어지건만, 이 자동차를 양산하는 현대·기아차그룹의 경영지배구조는 중세 봉건시대를 연상케 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MK)이 ...

독 안에 든 현대차 사정권 든 정·관계

정몽구 회장은, 그를 향해 정조준한 듯한 검찰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현대·기아차그룹 비자금 수사가 꼭지점을 향해 치달으면서 정회장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정몽...

참여연대 사전에 ‘삼지모’는 없다

이번 삼성 발표에서 눈길을 끈 대목 중 하나가 가칭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이었다.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은 그간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X파일 파동 복판에 서다 : 최악의 인물

올 최악의 인물로 홍석현(56) 전 주미대사가 선정됐다. 홍석현씨는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 같았다. 아버지는 이승만 정권에서 법무부ㆍ내무부 장관을 지낸 고 홍진기씨이고, 매형은 이...

구조적 지배의 산실 ‘구조본’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삼성구조본)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초현실적 권위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한다.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가장 충성심이 강하고 능력이 검증된 정예 인력 1백20명 가량으...

사장들도 벌벌 떠는 제왕적 카리스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불려가 혼난 임원이 느닷없이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간 적이 있다. 워낙 무섭게 혼나고 나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출구를 찾다가 화장실 문을 출입문으로 착각...

‘보이지 않는 손’ 살짝 보였다

“회장님께서 처음에 5억 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경선 선언하고 하면 더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4월7일자 녹취록)“회장님께서 몇 가지 방침을 말씀하십디다.(중략) 이회창씨한테 ...

이공계 약진 눈에 띄네

삼성그룹의 ‘야전 사령관’ 대표이사는 어떤 사람들일까. 삼성그룹 대표 이사 51명을 분석해 보니 영남권에서 태어나(21명) 경복고등학교(5명)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12명)가 가장...

변치 않는 ‘대북 소심증’

문:삼성으로 하여금 대북 사업에 뛰어들게 하려면?답:정부가 이재용씨 수사 얘기를 흘린다.‘현대 사태’로 인해 답답증이 더해가는 경협 관계자들 사이에 오가는 뼈 있는 농담이다. 남북...

‘5백억 채권’ 자물쇠 이제 막 열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8월24일 “1997년 대선 후보들을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검찰의 분위기는 미묘하다. 겉으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반...

칼은 뽑았는데 어디를 치랴

“검찰은 도청 사건 수사가 대북 송금 사건의 전철을 되밟게 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지난 10일 한 검찰 관계자는 ‘안기부 도청 사건(이하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이건희, 수난 시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7월2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 제품 비교 전시회를 찾았다. ‘X파일’ 사건이 수면에 불거진 지 5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조선’은 웃고 ‘중앙’은 울다

‘내가 대통령 친구인데···.’ 지난 7월15일자 중앙일보 12면에는 눈에 띄는 기사가 실렸다. ‘조선일보 기자 만취 소동’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 홍 아무개 기자가 택시 기사와 ...

삼성 구조본 ‘매직 파워’의 비밀

삼성그룹 64개 계열사에서 가장 충성심이 강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력 1백20명 가량이 모인 곳이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구조본)이다. 국방부 빼고는 내각도 꾸릴 수 있는 맨파워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