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검사 출신 불러들여 해결사로 쓰나

#1.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ㄱ 변호사는 2013년 대기업 L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ㄱ 변호사는 현재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그런데 ㄱ 변호...

‘투자 귀재’ 유병언이 쌈짓돈 굴린 곳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 전 청해진해운 회장은 사업·투자의 귀재였다. 그룹이 부도 위기에 처할 때마다 법원에서 빚을 탕감받고 화려하게 재기했다. 유씨가 개인적으로 애용한 금융상...

당신의 퇴직연금 잘 있나요

3년 전 중소기업 부장으로 정년을 맞았던 황 아무개씨(59)는 지금은 경기도 부천의 집 근처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월급이 110만원 남짓인 데다 공휴일이 따로 없어 ...

우리은행 새 주인 될 곳 어디 없소?

정부가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확정지으면서 누가 우리은행 인수에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에 속해 있었던 KB금융그룹은 최근 임영록 KB금융지주 ...

재벌 회장이 노동 문학 시인에게 상을 준 까닭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산문화재단 창립 20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그룹이 미술관, 금호그룹이 음악에 특화했다면 교보는 ‘창작 문학’ 지원...

저금리 충격 뒤에서 웃는 보험사들

삼성생명은 9월 들어 자사 저축 상품의 적용 금리(공시 이율)를 전달 4.8%에서 0.1%포인트씩 낮췄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도 저축 및 연금 상품 금리를 같은 폭만큼 인하했다. ...

‘다이하드 경찰’에 세계도 화들짝

교통 위반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에 25분간 매달려 운전자를 검거한 경찰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섭렵하고 국내 언론을 흔들더니, ...

‘상장 대박’ 노리는 비상장 주식 부호들

상장 주식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의 보유 가치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얼마 전부터 부유층을 중심으로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상장했을 때의 ‘파괴력’이 상상을 초...

신바람 교보생명, 경영권 안정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59)에게는 여러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우선 생명보험업계의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이다. 자신이 대주주이면서 직접 생보업계 ‘빅3’의 한 축을 이끌고 ...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딴소리’하는 보험사들

사례 1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심 아무개씨(33)는 수년 전 한 손해보험사의 태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월 4만원 정도였다. 심씨는 가입 당시 보험설계사에게서 “모든 질병에 ...

믿고 맡기고 싶은 곳 ‘삼성생명’만 한 데가…

국내 금융 소비자는 삼성생명을 ‘국내 최고 생명보험사’로 꼽았다. 삼성생명은 전체 조사 항목인 신뢰도·경영 투명성·사회 공헌도·선호도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

보험업계, M&A 폭풍이 몰려온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요즘 두 가지 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외형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냐, 2대 주주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가지고 갈...

저축 습관도 길러주니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

졸업·입학철을 맞아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전문가들만의 몫은 아니다. 부모들이 생...

우뚝 솟을 희망에 부푼 대한생명

동양생명 인수 건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화그룹 계열 대한생명이 ING생명 아시아·태평양법인 인수·합병(M&A)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험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고...

‘어윤대 색깔 내기’ 속도 붙이나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의 ‘색깔 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3일 발표한 국민은행 부행장 인사가 ‘신호탄’이 되었다. 국민은행은 이날 10명의 부행장 중 다섯 명을 ...

“모르는 사람에게 위로받았듯이 따뜻하게 읽히는 작가로 남고 싶다”

지난 11월29일 저녁 7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는 딸을 데리고 나선 엄마들로 북적댔다. 신경숙 작가를 만나러 온 길이었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가 주...

누구의 약점이 더 치명적일까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여권을 대표하는 후보로 확정되었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 사이의 후보 단일화도 진행되었다. 박의원과 ...

고객 지칠 때까지 물고 늘어진다?

“피고 교보생명보험은 원고 박 모씨가 청구한 보험금 7억5천2백95만2천원을 지급하라. 이 원금에 대해 2010년 8월27일부터 2011년 5월12일까지 연 5% 이율, 그 다음 ...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귀한 몸 ‘기업 관광객’을 모셔라”

지난 3월16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웨스틴베이징호텔에 아시아 11개국 기업인 100여 명이 모였다. 한국3M, 교보생명, AIA생명, 동양생명 등 한국에서 간 기업인들도 포함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