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AL기 떨어뜨리려 했다”

알카에다 테러범들에 의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 시의 방공망이 동시에 뚫린 직후, 미국 영공 방위를 책임진 미국 공군은 어떻게 움직였을까.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 공군 전투기들은 ...

돈 벌고 양심도 지키는 멀티 플레이어

일확천금 탐험대. 회사 이름치고는 무척이나 촌스럽다. 이 회사 대표 현준희씨(49)의 작명 솜씨다. 1996년 감사원 재직 시절 효산콘도 비리 감사 중단 사건에 대해 양심선언을 했...

KAL기 격추하고 ‘라모나’ 설치

러시아에서는 최근 옛 소련의 북한 내 레이더 기지인 ‘라모나’( 제642호 참조)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는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

"귀 모양이 어떻게 바뀔 수 있나"/현준희씨 기고

현준희씨는 14년 동안 KAL 858기 사건에 매달렸다. 1987년 11월29일 사고 당일 그는 일본에서 연수 중이었다. 당시 일본 언론은 '북풍' 의혹을 제기하...

수지 김이 되살려낸 KAL기 사건 '불씨'

지난 11월29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통곡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진원지는 공원 한편에 자리 잡은 'KAL 858 희생자 위령탑.&a...

KAL 외국인 기장들 '천사표' 노인 돕기

"한국 업체로부터 월급을 받으니 한국 사람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대한항공 소속 '외국인 기장들의 모임' 회원인 티에리 그린들 씨(54·오른쪽)와 아...

[시사 키워드] 대습상속

우리나라의 상속법은 피상속인의 유언을 재산을 분배하는 우선 원칙으로 삼는다. 그리고 유언이 없는 경우 법정상속에 따르는데, 그 순서는 직계 비속- 직계 존속- 형제자매-4촌 이내의...

황태연 동국대 교수

"보수파의 공격은 수준 낮은 메카시즘""김정일 위원장은 6·25에 사법적 책임은 없고 국가 계승자로서 도의적 책임만 있는데 자꾸 사과를 요구하는 의도가 뭡니까. 처음부터 포용정책이...

과학 수사 '도로아미타불'

유전자 은행 설립, 검찰·경찰 주도권 싸움 탓에 6년째 허송 세월사진설명 "우리가 맡아야" : 검참은 자신들이 유전자 은행을 지휘해, 기결수만을 상대로 유전자 감식을 해야 한다고 ...

북파 첩보원 명예회복운동 펴는 박부서씨 “북파될 때의 심정으로 정부와 싸우겠다”

국가로부터 평생 입을 다물도록 강요 받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그마치 40여년 동안 국가가 그들에게 시킨 행위를 감추고 살아 왔다. 최근 민주당 김성호 의원이 공개한 북파 첩보...

박지원 장관이 털어놓은 정상회담 비화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정상회담 추진 기간 내내 ‘얼굴은 웃었지만 가슴은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의 산파 역을 맡은 비밀 특사로서 그리고 공식 수행원으로서 평양에서의 막후...

인권운동, 독재 악몽 떨치고 '일상 속으로'

국내 학계와 인권 관련 단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새 천년 인권운동이 나아갈 길을 점검했다. 지난 2월25일부터 4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KAL호텔에서 열린 한국인권재단...

‘족벌 경영’ 날개 꺾이다/조중훈 회장 3부자 기소... 거액 세금 추징 ‘철퇴’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에게 11월 10일은 ‘액일’이 틀림없다. 95년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어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던 그는 꼭 4년 만에 다시 불려나왔다. 그는 ...

‘DJP+알파’ 작전 성공할까

어찌 보면 참 허망한 결말이다.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도 8월에는 정치권에 한바탕 ‘내각제 태풍’이 몰아치리라고 믿었다. 내각제 연내 개헌을 둘러싼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간...

일본 공산당 기관지 ,서울지국 개설 움직임

일본 공산당의 후와 데쓰죠(不波哲三) 위원장은 지난번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네 차례 자리를 함께했다. 후와 위원장은 지난 7일 저녁 일본 공산당 당수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

한국 항공기 왜 위험한가?

지난 10월15일 오전, 대한항공(KAL)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김포공항 옆 본사에 있는 격납고 시설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3천여 평인 격납고 안에서 보잉747-400 기종(8월...

‘소탐대실’ 미끄러진 안전

2백54명을 태운 대한항공 801편 보잉 747-300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추락해 2백28명이 사망한 것은 97년 8월6일 오전 1시42분이었다. 이 시각 괌 공항 주...

발칸 반도 다시 피에 젖나

발칸 반도를 피로 물들였던 유고 내전은95년 12월14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보스니아 평화 겹정이 체결됨으로써 모두 끝났다. 그 후 발칸 반도에는 평화가 찾아왔지만, 지난 7월 내내...

현대사의 대하 드라마 해피 엔딩 보고 싶다

김대중을 하나의 이론으로 묶어내어 설명할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김대중은 드라마다. 그것도 대하 드라마다. 역사가 얽혀 있고 구조가 내제되어 있다. 분단, 계급....

DJ의 ‘양심수 석방’ 발언 파문

10월26일 저녁 6시, 국민회의 당사 5층에 있는 대선기획단 이종찬 부총재 사무실에 긴급 팩시밀리 문건이 날아들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내온 A4 용지 5장짜리 이 편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