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탯줄·모유로 대물림된다

엄마가 배 속에 아이를 품고 있다고 가정하자. 이 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는 사실이 여러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양수와 제대혈(탯줄)을 통해 엄마의 환경호르몬이...

[명의 시즌2] “소변에서 피가 나오면 당장 병원 찾아야”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누구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방광암과 전립선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비뇨기과 의사다. 특히 방광암 수술 후 소변주머니가 필요 없는 인...

교보생명 유병자 간편심사 건강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자도 건강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교보내게맞는건강보험'을 22일 출시하기로 했다.이 상품은 나이와 건강상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거나 건...

골프 여제들의 환호 뒤에 숨은 아빠들의 눈물

사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그런데 일이 꼬이려고 그랬을까. 묘하게도 선수를 다치게 한 원인 제공자의 딸은 우승했고, 다친 선수는 대회 출전도 하지 못...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인파선암)이다. 남자에게는 위암·대장...

[2016 투자자 가이드] 당신이 꼭 들어야 할 보험들

금융위원회가 지난 10월 '보험 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보험사에 상품개발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2016년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시...

탈모 방지 샴푸 효과 없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한다는 이른바 탈모 방지 샴푸는 효과가 있을까? 의대 교수들에게 물어보니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정 물질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

위·대장 내시경 한양대병원 싸고 삼성병원 비싸

서울 지역 종합병원이 자율적으로 산정·부과하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진료비가 동급 병원 간에도 최대 5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병원보다 규모가 큰 상급종합병원도 비...

로봇 수술, 10배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한 갑상선암 환자는 2500만원이 적힌 로봇 수술비용 견적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병원은 생색내듯 20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며 한사코 로봇 수술을 권했다.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

“수면내시경은 위험하니 절대 안 돼”

조선시대 승정원 업무 지침서인 에는 왕의 건강을 절대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1급 비밀 사항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현대판 어의(御醫)로 ...

효성가(家), 차남의 역습

“그룹 내의 불법 행위를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려고 애써왔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난해 2월 그룹을 떠났지만 나를 가만두지 않았다. 자신들의 문제를 나에게 뒤집어씌우...

“갑상선에 난 작은 혹 의사가 자꾸 수술하라네요”

작은 갑상선암(5㎜ 미만)을 두고 의사들 사이에 수술해야 한다는 쪽과 당장 수술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애꿎은 환자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수술할...

오줌주머니 안 차도 되는 시대 왔다

김 아무개씨(55)는 지난해 붉은색 소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피로가 누적돼 오줌 빛이 진하고 탁한 줄로만 알고 지냈는데 붉은색이 점점 짙어졌다. 집 근처 비뇨기과를 찾은...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뚱뚱하고… “곧 출석 부르겠군”

40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김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는 최근 연말 동창회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뚱뚱한 체격인 김씨는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셨고, 자신의...

가을 남자는 머리가 춥다

머리카락이 속절없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탈모는 특히 가을에 심해진다. 세계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탈모 치료제는 두 가지뿐이다. 시중에 떠도는 탈모 관련 제품 선택에 주의할 ...

미래 치료는 레이저 수술이 대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미래 치료에선 약보다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될 수 있으면 수술을 피하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다른 질환과 상반된 전망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근...

“암 환자 64% 완치” 믿을 수 있나

‘암=죽음’이라는 등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누구나 암에 걸리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살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정부가 해답을 내놓...

‘팬암 여객기 폭파’의 진실도 묻히나

1988년 미국 팬암 여객기를 폭파해 2백70명을 죽인 유일한 범인으로 기소된 압델 바세트 알리 알 메그라히가 5월20일 고향인 리비아의 트리폴리에서 지병인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카다피 ‘원죄의 진실’도 밝혀질까

카다피의 퇴장으로 그가 자행한 주요 테러 사건의 진상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8년 12월21일 런던을 떠나 뉴욕으로 가던 미국 팬암 여객기 103편이 ...

화려한 포장 뒤에 숨은 가공식품의 검은 유혹

대형 마트의 이른바 ‘미끼 제품’(고객 흡인 효과를 노린 제품)을 사러온 고객들의 행렬이 연일 끊이지 않는다. 중간에 매진되어 화가 난 고객들의 항의로 매장이 시끄러운 것도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