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망론’ 띄우기에 올인하라”

“윤상현의 입이 어디 그의 입인가.” 여권 인사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 그만큼 청와대 정무특보를 맡고 있는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말이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대리한다는 뜻이다....

“임금 개선하고 예산 늘려야 빅데이터 산업 발전”

13일 ‘빅데이터 미래 포럼’ 창립 세미나가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장광수 빅데이터 미래 포럼 회장(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개회사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

‘반기문 대망론’, 1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이 본격화된 것은 1년 전이었다. 돌이켜보면 우연한 계기였다. 우연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공교롭게 필자가 그 과정의 중심에 있었고, 의도와는 다르게 사...

“오픈프라이머리는 본격 대권 가도의 첫 단계”

“결국 최종 목표야 당연히 대권이지. 그게 아니면 무엇 때문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얘기까지 하겠나? 정치 개혁이니 정치 발전이니 하는 거야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얘기 아닌가....

서초동 폭풍 새정치연합 덮치다

“황교안이가 국무총리로 지명됐을 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지만, 실제 현실로 닥치니 참 막막하네. 검찰이야 정치바람을 워낙 많이 타는 집단이니 그렇다 치고, 사법부까지 이렇게 나가다니...

비박 > 친박 권력의 추는 기울었다

7월1일 오전, 기자는 정가의 한 소식통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지지 성향 2015년 6월 현재’라는 제목의 글에는 ‘친박 핵심, 중진 친박,...

성완종 동생 회사에 갑자기 세무조사 통보, 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사건 발생 3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실적은 미미하다. 시사저널이 발생 직후 예측한 대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압수수색은 못해도 계좌 추적은 했어야지”

“피하고 싶은 사건이다.” “누가 맡은들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사다.” 복수의 베테랑 검찰 관계자들이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 한 말이다. 뇌물 핵심...

홍준표 잡은 검찰, ‘홍문종 2억’에서 급제동

살아 있는 ‘현재 권력’ 앞에 이르자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공언했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자금 수사로 확...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기소 방침을 세웠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5월14일 소환조사하면서, 다음 수사 타깃은 18대...

성완종 리스트 수사, ‘친박’은 어디 갔나

5월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조사. 수사 착수 한 달째를 맞은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의 성적표다. 그동안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의 수뢰 혐의에 ...

[단독]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서병수 새누리당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 홍문종 조직총...

“반드시 야당 의원 몇몇을 함께 기소할 것”

검찰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구성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독] "괜히 박근혜 밀었다며 대성통곡하더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은혜를 모르면 망종지자(亡種之者)여. 몹쓸 사람이라는 말이여.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등 공신인 성완종(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논공행상은 하지 못할지...

'성완종 리스트', 권력 심장부를 노리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도 결국 ‘자살 정국’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2004년 3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사건은 당시...

조무래기 아니라 ‘십상시 서열 4~5위’

‘김무성 대표 수첩’ 파문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근혜)’과 ‘비박(근혜)’ 간 계파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고, 야권은 이를 계기로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의...

“배신하지 않을 사람, 그가 누구일까”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정윤회 문건’ 파문을 겪으면서 당·정·청 전반에 걸쳐 더욱 확고한 친정 체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친박 파수꾼→호남 맹주 “이정현이 변했다”

“선거 때 당 지도부가 모두 호남 지역에 ‘예산 폭탄’을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긴 해야 할 텐데, 솔직히 다른 지역 의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어 좀 갑갑하다.”국회 예산결산특별...

“초이노믹스? 아주 건방진 네이밍이지”

“특히 기업의 사내 유보금에 과세한다는 것이 말이지요, 참 마음에 걸려요.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대기업 목을 조르고…. 만약 우리가 월급 받아 어렵게 저축해 금고에 넣어둔 돈을 정...

청와대가 꾹꾹 눌러도 ‘개헌 화산’ 터진다

10월23일 새누리당에는 한바탕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김무성 대표의 ‘개헌 봇물’ 발언을 두고 ‘친박(親朴)계’ 핵심인 홍문종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