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철강 기업 울고 빅테크·5G·정유 기업 웃는다

1월1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경선(코커스)이 열렸다. 이변이 없는 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점치는 시각이 많았다. 뚜껑을 여니 분위...

영업이익 15조 넘었다…현대차,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실적을 이끌었다.25일 현대차는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

재계는 지금 ‘사위 경영’ 전성시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첫째 사위인 이윤행 HL만도 부사장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되며 ‘사위 경영’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HL그룹처럼 사위가 경영을 맡고 있는 기...

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 대기업 다닌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이 10명 중 1명 꼴로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취업자도 역대 최대로 늘었으나 비중은 오히려 축소됐다. 22일 통계청과 금융...

현대차, 美정부에 “中 광물 즉각 배제 비현실적…한시 허용해야”

우리나라 자동차·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일부를 중국에서 조달하더라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지급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21일(현지 시...

[단독] ‘인재 육성 경쟁’ 돌입한 재계 “위기 돌파구는 결국 사람”

“기존 사업은 성장이 정체되고, 신사업은 생존 주기가 빠르게 단축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경쟁력입니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2012년 ...

“청룡이 고꾸라진다”…코스피, 2500선 붕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타고 지난해 연말 상승 랠리를 이어온 국내 증시가 새해 들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이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1%대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처...

국민연금 보유 주식 가치 130조원↑…어떤 기업 팔고 샀나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 지분 가치가 130조원 이상으로 불어난 가운데, POSCO홀딩스와 카카오의 보유 지분을 줄인 반면 삼성전기는 지분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8만전자’ 코앞인데…‘대만 리스크’에 새우 등 터지는 韓반도체

미‧중 대리전 성격으로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가 친미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만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 제2의 혁신을 그리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2023년 국내 기업가 중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을 두 명 뽑으라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꼽힐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車에서 유튜브 보고 집에서 시동도 걸고…”

“꽉 막힌 명절 귀경길 차 안에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 차를 타기 전에 히터나 에어컨을 켜 온도를 미리 맞춰놓을 수 있다면?”운전자라...

“美 당국 부실규제, 현대차·기아 차량 연쇄 절도 불러왔다”

최근 몇 년간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가 당국의 규제 부실 탓이라는 분석이 미 유력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이...

반도체 부진의 골 깊었다…삼성전자, 15년 만에 영업이익 10조↓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반도체 업황 악화의 여파다. 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이 분기를 거듭하며 회복세를 보여 올해 실적 반등 ...

안덕근 산업장관, 취임 첫 행보로 車 수출 현장 찾아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을 찾았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5일 한국의 대표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의 기아차 전용 부두를 방문해 ...

美의원들, 현대차 등 무노조 車업체에 “노조 결성 방해말라”

미국 연방 상원의원들이 현대자동차 등 미국 사업장에 노동조합이 없는 자동차 회사들에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조 결성 시도를 방해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게리 피터스, 론 와이든...

올해 10대 그룹 신년사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성장’

국내 10대 그룹의 새해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는 '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2...

‘새해 랠리’ 이어가나 했는데…2024년 첫 거래는 ‘파란 불’

2024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

대이은 재벌들의 ‘한남동 땅사랑’ 언제까지 계속될까

한국 재벌들의 ‘둥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이다. 이 일대에는 현재 국내 굴지의 재벌 2·3세 회장들이 거주하고 있다. 국내에서 내로라할 재벌 가문...

[안성24시] 안성시, ‘2023 지방자치어워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부문 특별상

안성시는 '2023 지방자치어워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어워드'는 ...

[올해의 IT·의·과학 인물] 150년 난제 푼 ‘의사 과학자’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국내 의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이다. 1968년 제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제정한 과학기술상을 모태로 2003년 개편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