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vs오신환…당직임명으로 정면충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주요 당직자 임명을 강행하면서 오신환 원내대표를 포함한 바른정당계 의원들과 정면으로 맞붙었다.손 대표는 5월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사무총장에 임...

송월주 스님 “시민운동 경력, 정계 진출 발판 삼아선 안돼”

2019년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이 만만찮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도 이제 경험 있는 원로의 조언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이들의 혜안을 사회 통합과 경제 도약에 적극 활용...

동상은 통합의 상징?, 아니면 갈등의 ‘시한폭탄’?

어느 나라든 수도의 중심에는 으례 국민들이 우러러보는 역사적 인물의 동상(銅像)이 서 있기 마련이다. 우리 광화문 광장에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

“미진했던 역사 청산의 기회…일본에 우리 입장 분명하게 보여야”

대법원에 계류됐던 3건의 강제동원 소송이 모두 승소로 마무리됐다. 남은 소송의 판결을 어떻게 전망하나. “대법원의 논리가 성립됐으니, 그 흐름대로 나머지 판결도 이뤄질 것이라고 본...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5초 남짓한 승소 판결을 듣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11월29일, 여성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긴 소송이 끝났다. 같은 날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의 히로시마 기계 제작소에 강제로 ...

[김앤장 공화국①] “김앤장은 또 하나의 정부”

“김앤장 손잡고 진다면, 어차피 질 소송이었던 거다.”(대기업 법무팀 실장)“김앤장은 어떻게 하면 덜 다치고 더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안다.”(전 차장검사)“김앤장은 돈과 ...

[단독인터뷰] 노벨평화상 받은 무퀘게의 조력자 말리니

“강간이란 행위는 여체(女體)에서 가장 신성한 곳을 파고들어 영혼을 강탈한다.” 노르웨이 생명과학대학이 올해 논문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

[광복 특집②] “한국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인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90년대부터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을 상대로 사죄와 피해 배상을 촉구하는 소송에 나섰다.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의 재판은 끝내 좌절됐다. 일본 정부는...

[광복 특집①] 그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소송은 지난했다. 길게는 30년 동안 법정 투쟁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에 대해 ‘사적(私的) 소송’이라며 개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일제 강제 징용 수기 읽은 日대학생들 감상문

《사지를 넘어 귀향까지》는 15세 나이에 미쓰비시 탄광에 끌려가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긴 한 퇴직교사의 강제 징용 수기다. 고(故) 이상업씨(1928년생)가 쓴 이 수기는 지난 2...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벽을 넘는 한 걸음, 위안부 합의 보고서

2017년 12월27일 발표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결과 보고서’(이하 합의, 보고서)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읽어봤다. 여러 언론이 요약해 주고 있...

위안부 합의 때 日 비공개 요구, 정말 들어줬나?

박근혜 정부 때 발표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두고 ‘이면합의’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발언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여기엔 소녀상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측이...

日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끝나지 않은 싸움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당한 조선인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 기업이 위자료 배상을 해야 한다는 국내 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광주지법은 8월11일 김재림씨(87...

박근혜 정부 반대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에 건립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고발하고, 희생된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국내 처음으로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 설치됐다. 노동자가 한 손에 곡괭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제기한 소송 왜 안끝나나

조선인 강제 징용의 역사를 다룬 영화 ‘군함도’가 개봉되면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에 제기한 소송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승소했지만...

아베는 ‘약속’ 문재인은 ‘졸속’, 위안부 합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혁신계 대통령이 당선됐다” 일본 방송들은 우리가 개표 방송을 중계하듯 5월9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NHK 등은 제19대 대선 개표 상황을 생중계해 전했고 오후 8시 출구조사가 발...

“위안부 합의는 외교 굴욕 더 많은 소녀상으로 맞서겠다”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협상을 타결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양국 정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지촌 피해자 위한 ‘나눔의 손길’ 전해지다

시사저널이 기지촌 여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시사저널의 연재 기사 ‘미군 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을 보고 독자가 보내온 후원금은 기지촌 여성...

‘엄마’라는 이름이 무색한 ‘엄마부대’

11월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차 시국집회. 한 여고생의 얼굴을 때린 주옥순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여고생 김양(16)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

소녀상 철거와 10억 엔 맞바꿨나

“합의된 것은 확실하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은 아사히(朝日)신문 2015년 12월30일자 조간 1면 톱뉴스에 게재된 ‘10억 엔 소녀상 이전이 전제’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