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우선순위가 틀렸다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네 시장이나 마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지난 주말, 몇 가지 생필품과 명절 선물을 사러 간 마트에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 북적...

일본, 40년 넘은 다카하마 원전 2호기 12년만에 재가동

1975년 11월에 운전을 시작한 혼슈 중부 후쿠이현 다카하마(高浜) 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가 약 12년 만에 재가동됐다.1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전날 오...

‘이념전쟁’ 효과 없나…尹 지지율 5개월만 최저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해 4월 말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윤 대통령의 ‘이념 전쟁’ 선언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속 보수...

[르포] “‘한가위만 같아라’는 이제 옛말…장 보기 겁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더니….” 추석을 보름가량 앞두고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산물 가격이 치솟아 장을 보기가 겁날 정도다. 최근 시사저널이 돌아본 ...

김웅, 김윤아 향한 김기현 비난에 “대중연예인에 공인 잣대 부적절…부끄러운 짓”

그룹 ‘자우림’ 김윤아씨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비판한 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의 날선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부끄러운 짓”이라고 지적했다.김 ...

오염수 막으러 순방 떠나는 野…국민의힘 “정치쇼”

야권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해외 순방’ 카드를 꺼내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미국·유럽·일본 순방을 통해 “오염수를 투기하는 국제범죄를 중단시키기 위해...

與, 의료진 ‘단식 중단’ 권고한 날 “이재명, 회도 단식도 날로 먹어”

단식 14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13일 의료진은 “지금이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여당은 이 대...

“사형·쿠데타” 거칠어지는 김기현의 입…용산과 템포 맞추기?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는 모양새다. 공개 석상에서 ‘쿠데타’, ‘사형’, ‘1급 살인죄’ 등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반윤(反尹) 인사들을 거칠게 몰아세우...

김기현, ‘日오염수 비판’ 자우림 김윤아 향해 “개념 없는 개념연예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라고 말...

尹 ‘이념전’ 선언 한 달…보수층은 결집하지 않았다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8‧15 광복절 경축사)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을 기점으로 공식 ...

‘친일 역풍’ 막는다? 용산 ‘시진핑 방한’ 추진 내막은

대통령실과 외교 당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일본 정상과 서울에서 연이어 회담했으나, 시진핑 주석의 방한...

조태용 “시진핑 방한 기대해도 괜찮아…中, 韓과 관계 발전 의사 분명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해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조 실장은 11일 채널A 방송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외교적으로 풀어서...

정부 “日오염수 1차 방류 종료…이상 상황 없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총 7763㎥(776만3000L)가 방류...

독도 예산, 일본은 쏟아 부었고 우리는 깎았다

일본이 국내외에 독도 영유권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용도로 내년도 예산 약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하며 또 한번 야심을 드러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내년도 독도 수호 예산과 일본...

[경주24시] “APEC 회의는 당연 경주”…유치 포럼 이어 100만 서명 운동 전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9월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해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

총선 자충수 되는 윤 대통령의 ‘이념전쟁’ [유창선의 시시비비]

“느닷없이 나온 홍범도 등의 흉상 이전에 어리둥절해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밀어붙이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는 게 불필요한 분란을 막는 길이다”(조선일보 사설), “하지만 ‘1+...

이재명 ‘단식’ 바라보는 민주당의 불안한 시선

단식은 고도의 정치적 행위다. 그 자체가 대국민 메시지다. 성공하면 정국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더 절박한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 그래서 지도자의 단식에는 ...

단식 조롱해도 오른다? 민주당 지지율↑…총선 전망서도 우세 [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7%포인트 급등해 국민의힘 지지율과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전주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

국내서 황금연휴 즐겨볼까…놓치면 아쉬운 ‘알뜰혜택’ 활용법

오는 9월28일 추석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진행되는 6일 간의 황금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여행‧관광 수요가 들썩이고 있다. 이미 인기 해외 항공 노선은 마...

태영호, 이재명 찾아갔지만 3분 만에 쫓겨나…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북한 쓰레기’, ‘빨갱이’ 막말을 들은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