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년 동안 한 번도 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2023 선거제 개편]

4년에 한 번, 국회가 꼬박꼬박 위반하고 있는 법이 있다. 공직선거법 24조와 25조다. 국회가 구성한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총선 13개월 전’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고 국회가...

與최형두 “거대 양당이 문제? 소수 정당 난립하면 정치 불안정 발생할 수도”[2023 선거제 개편]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28일 시사저널과 만나 “민의를 대변하도록 정당 기득권의 핵심인 현행 소선거구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목...

‘小‧中‧大’ 선거제 메뉴판 앞 여야의 ‘동상이몽’[2023 선거제 개편]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지 35년, 국회가 현행 선거제도를 수술대 위로 올릴 준비를 마쳤다. 거대 양당제의 폐해를 지적하는 시민사회 일각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다. 국회는 ‘여야...

김진표 “대통령 4년 중임·불체포특권 등 내년 총선 때 개헌해야”

제헌절 75주년을 맞는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통령 4년 중임제,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

‘사면초가’ 김남국, 검찰 수사에 윤리위 징계까지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코인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위믹스의 ‘증권성’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에게 ...

與 교육위원들 “김남국 교육위 보임 즉각 철회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교육위 보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당 교육위원들은 ...

[단독]대통령실 국민통합위, ‘개딸 방지책’ 띄운다…‘디지털 시민선언’ 추진

대통령실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당 내 ‘강성 지지층’의 횡포를 막기 위해 ‘디지털 시민선언’과 정당 참고서인 ‘디지털 윤리규범’을 발표한다.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

부천시, 행정동 7년 만에 원위치…광역동에서 3구·37개 일반동 체제로 출범

부천시가 2024년 1월 1일 광역동을 폐지하고 안전과 복지 기능이 강화된 ‘3개 구,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시는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

김남국 외 ‘코인 의원’ 또 있다?

코인으로 재산을 불린 의원이 또 있을까. 정치권에선 이른바 ‘김남국 코인’ 사태가 터진 후 이같은 의문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 가상화폐 업계 일각에선 코인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입...

고민정, 김진표 의장에 “코인 전수조사 실시 지시 요청”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 차원에서 전수조사 실시를 지시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인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며 ...

여야, 25일 본회의서 전세사기법·가상자산공개법 처리하기로

여야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등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

與野, 본희의 하루 앞두고 ‘간호법’ 등 합의 불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최대 쟁점 법안인 간호법 제정안과 쌍특검(50억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尹의 ‘자해적 외교 폭탄’이냐 野의 ‘운동권식 외교 자해’냐, 여야 공방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가능성과 중국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21일 ‘외교 자해’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

“사기꾼에 농락…돈에 의한 매수” 尹, 민주주의 위기 외치며 野 겨냥?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

박홍근 “양곡관리법, 후속 입법으로 반드시 정상화할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전날(13일) 국회 재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후속 입법을 통해 반드시 양곡관리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

“대선공약인데 또 거부권?”…尹대통령의 간호법 딜레마

“간호법 숙원이 이뤄지도록 저도 국민의힘 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지난해 1월,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에 힘을 싣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후 1년 뒤, 윤 대...

여야 마라톤 대치 끝 ‘간호법’ 상정 불발

여야 최대 쟁점이었던 간호법 등 일부 법안의 13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해당 법들은 차기 본회의에서 상정 및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간호·의료계에선 이번 본회의에서 해당...

尹대통령이 거부한 양곡관리법, 결국 국회 재의결서 부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다시 넘어왔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통과시키려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발로...

돌아온 이낙연에 긴장하는 친명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두 정치인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 만이다. 친이재명계와 친이낙연(NY)계 모두...

집권여당 패싱? 尹-민주 강대강 대치 속 타는 국민의힘

거대 야당의 법안 직회부와 이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협치가 실종돼버린 우리 정치권의 새로운 공식이 될 전망이다.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 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