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후계자’ 서민정의 험난한 승계 방정식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구도가 명확해지고 있다. 현재 후계자로 지목되는 인물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다.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한 그녀가 경영권 승계를 위해선...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지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일상엔 큰 변화가 생겼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하며 철저한 소독과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자발적 격리 등 ...

LG·한화·IBM…나눠야 커지는 ‘회사 분할의 마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은 이제 옛말이 됐다. 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인수·합병(M&A) 못지않게 회사 분할을 꾀...

‘숨 막힌’ 가습기 피해자 뒤로 ‘숨 죽인’ 가해자들

1994년 전세계 최초로 한국 기업이 개발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됐다. '안전하고, 인체 무해하며, 편리한' 광고 문구는 소비자의 이목을 단...

언어유희와 B급이 뜬다

‘라떼’라는 단어는 더 이상 카페라떼만을 뜻하지 않는다. 기성세대가 자주 쓰는 말인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하는 표현이 “라떼는 말이야”가 된 이후부터 그렇다. 라떼는 이제 젊은...

글로벌 공룡들,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상륙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비대면 경제의 흐름을 앞당겼다. 일명 ‘언택트의 절벽’에서 많은 사업모델이 추락할 때, 이커머스 산업은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다. 세계 5위...

재벌 ‘콘크리트 혼맥’ 이면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

재벌가 자제와 일반인의 결혼 소식이 최근 잇달아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보수적인 재계도 과거처럼 집안을 따져 혼맥을 구성하기보다 자녀의 선택에 따라 결혼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010년 차·화·정 랠리와 ‘닮은 듯 다른’ 국내 증시

올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뛰어들던 시기가 10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 주도주는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 기업들로 ‘차·화·정’이라 불렸다. 10년이 지난 올해, 다시 개...

LG생활건강 ‘화창’ 아모레퍼시픽 ‘흐림’ 갈린 이유는?

국내 화장품 업계를 양분해온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에 대한 상반된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비싼 화장품을 파는 더 비싸질 주식’이라는 평가를 내놓...

[카카오 제국] 카카오의 新성장 DNA는 무엇인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다음(현재 카카오)은 포털업계 부동의 1위였다. ‘한메일’과 ‘카페’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일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지식인(iN)’ 검색...

한국경제 2차 쇼크 우려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려라”

지난 4월20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바이러스 확산은 현재 눈에 띄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충격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전...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투 벌이는 재계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다.”(3월13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3월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문화 권력’ 인플루언서, 산업 지형도 새로 그린다

지난해 여름 ‘양파 파동’이 있었다. 양파 값이 40% 이상 폭락하면서 농민들은 자기 손으로 애써 기른 양파를 폐기해야 했다. 정부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소비자들이 양파를 많...

건강 위해 보폭 10cm를 넓히려면?

지난 편에선 걸을 때 10cm 보폭 넓히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3가지를 소개했다. 이번에는 보폭 10cm를 넓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보폭을 10cm 더 넓히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올해의 인물-문화] 2019년, 대한민국이 펭수의 매력에 빠졌다

“펭수의 정체는 뭘까요?” 시사저널 미술팀 고참 디자이너의 질문에 옆에 있던 막내 디자이너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대답했다. “펭수는 펭수예요! 알려고 하지 마세요!”2019년,...

[올해의 인물-사회] '김지영'이 들썩이자 한국이 움찔했다

지극히 평범한 이름이 더없이 특별한 보통명사가 됐다. ‘82년생 김지영’은 한 명의 개인이 아닌 특정한 집단을 의미한다. 단순히 성(性)이 여성인 집단을 말하는 게 아니다. 사회에...

85년생 여성임원 탄생시킨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1980년대생 여성 임원 두 명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LG생활건강은 11월28일 이사회를 열어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이 포함된 2020년 정...

남을 위해 사는 것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브라질에서 왔어요.” 밝은 표정으로 진료실로 들어온 사람은 비구니 스님이다. 브라질에도 스님이 있구나 생각하고 어떻게 멀리서 왔는지 물었더니 “상파울루에도 한국 방송...

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 ‘전·차’ 웃고 ‘유통’ 울었다

올해 국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어떻게 변했을까.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그룹의 시가총액은 증가한 반면, 나머지 7개 그룹은 줄어...

중년 이후 뇌혈관 검사, 한 번은 해야 하는 이유 

회사원인 45세 A씨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젊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도 없기 때문이다. 감기도 한 번 안 걸리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