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추락사’ 인하대서 “교내 성범죄·성차별 만연” 대자보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학내 성범죄·성차별 문제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자신을 ‘익명의 인하대생’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5일 교내에 ‘당신의 목소...

다시 점화되는 ‘여가부 폐지’…與 ‘속도전’ vs 野 ‘원점 재검토’

여성가족부 폐지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재부상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라고 지시하자, 야권에선 “원점 재검토 해야한다”는 성토가 이어지...

우영우와 경쟁하는 ‘권민우’식 정의가 진짜 평등일까 [남인숙의 귀여겨 듣기]

요즘 연일 화제에 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신생 채널 ENA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7월14일 6회 방송 후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상파 채널...

박지현, ‘인하대 사망 사건’에 “정치인·대통령·법원 등 모두 공범”

당대표 경선 출마 강행을 선언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인하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인, 대통령, 법원, ...

박지현, “尹, 여가부 폐지한다면서 여성 기회 보장?”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면서 어떻게 여성들에게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

민주 “尹대통령, 부끄러운 성평등 인식 보여…비겁한 책임 회피”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현 정부 내각의 구성이 남성에 편중돼 있다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내놓은 답변을 두고 “성평등 인사에 대한 ...

대기업·명문대男만 가입되는 데이팅앱…인권위 “차별 아니나 개선 필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남성에게만 특정 학교 출신, 특정 직업 등 가입에 제한을 둔 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의 규정에 대해 차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

“또 갈라치기 표 장사” 국민의힘 규탄 나선 여성계 

여성계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주축이 된 '여성가족부' 폐지 및 '인구가족부'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결혼한 딸 재산 비공개’ 조항 뒤에 공직자 재산 53억원 숨었다

‘출가한 딸은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다.’ 공직자 재산공개의 근거 법령이 정한 원칙 중 하나다. 아들과 달리 딸은 결혼하면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지는 것이다. 이처럼 자녀의 성별에 따...

[인터뷰] 이준석 “갈라치기? 혐오? 프레임 공격에 흔들리지 않는다”

30대 제1 야당 대표, 보수정당의 세대교체, 그리고 대선 승리. 4월7일로 취임 300일을 맞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남긴 기록은 명확하다. ‘이준석의 정치’엔 늘 파격이란 평...

여가부서 ‘여성’ 떼나…김현숙 “당선인 뜻 받들어 의견 수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여가부 폐지 문제와 관련해 "당선인의 뜻을 받들고 국민 여러분의 의견도 수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

643개 여성·시민단체 “尹, 여가부 폐지 철회하라”

전국 640여 개 여성·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행동하는페미니스트 등 643개 단체는 ...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범죄 62% 증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 관련 범죄가 1년 새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아동·청소년 성범죄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n번방'과 유사한 ...

“성적 수치심·성희롱은 성차별적…중립적 용어로 바꿔야”

‘성적 수치심’, ‘성희롱’과 같은 법률 용어가 성범죄 피해자의 피해자 다움을 강요할 수 있어 법률 용어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회는 ‘성범...

‘이준석식 정치’ 없었더라도 이대남·이대녀의 갈라짐은 필연적 [임명묵의 MZ학개론]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을 결정할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초유의 관심사가 된 것은 20대들의 표심이었다. 엄밀히는 “20대는 누구를 찍을까?”의 문제가 아니었다. “20대 남자와 20...

여성계 시민 8700여명 “여가부 폐지? 역사 후퇴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여성 연구자와 활동가, 시민들이 "성평등정책 전담 부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성차...

여성가족부 폐지가 답?…성평등지수 높은 선진국 보니

"부처가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최근 했던 발언이다. 대선 기간 페이스북에 올린 '여성가족...

신지예 “윤석열이 反페미니스트? 이준석 탓 오해받아”

대선 국면에서 ‘페미니즘’은 국민의힘 내 금기어였다. 국민의힘 팬덤(fandom)인 남성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탓에 신지예 전 국민의힘 새시대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저 사람 되면 나라 망해!”…둘로 쪼개진 ‘앵그리 표심’

“저 X을 뽑으면 나라가 망해.”20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9일, 서울 중랑구 묵1동주민센터에서 만난 김아무개씨(63)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

尹, 외신에 “나는 페미니스트”…국민의힘 “실무진 실수” 해명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논란에 휩싸이자 국민의힘은 서면 인터뷰 과정에서 실무진의 실수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