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부를 폐하라” 부메랑 맞는 검찰

“전직 대통령을 구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명예가 곧 나라의 명예인 것이다. 검찰이 미주알고주알 다 파헤친다면, 대한민국에서 쓸 만한 인물이 어디 남아 있겠...

신영철 ‘불똥’이용훈에 튀나

“신영철 대법관 사태를 단순히 신대법관 한 개인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신대법관뿐만 아니라 지난 4년 이용훈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법원 내부의 평가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

사법부 움직이는 ‘이너서클’ 있다?

헌법 제103조에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양심’과 ‘독립’이라는 두 단어에 방점을 찍노라면, 법원은 어쩔 수 없이 ...

[시민운동]'시민 행동' 모아모아 참 세상 만든다

최근 시민사회 진영은 분주하다. 밖으로 정부 감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안으로 조직 쇄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외부...

아직도 ‘매운 고추’들

최열 환경재단대표는 시민운동 1세대이다. 그가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환경운동연합의 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시민운동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1세대 시민운동가들의 위상이 ...

‘배부른 처녀’ 그게 뭐 어때서

섹시 스타 이효리가 만약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라면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까? 또한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이었던 황산성 전 장관이나 강금실 전 장관이 미혼의 몸으로 재...

그 많던 장수는 어디로 갔나

선거는 제로섬 게임이다. 승자의 웃음 뒤에는 패자의 눈물이 있다. 이번 총선에는 거물급 인사들 사이에 정치적 명운을 건 대결이 유난히 많았다. 그런 만큼 총선 결과에 따라 여야 정...

총선 뒤 사정 칼바람 몰아친다

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하기 전인 2월 초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여당인 한나라당과 야당인 통합민주당이 한창 줄다리기를 벌일 때의 일이다. 당시 민주당측 협상 대표인 김효석...

‘떼논 당상’ 앞 번호표 받기도 후끈

4·9총선을 앞두고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공천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례대표를 둘러싼 ‘물밑 경쟁’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구 공천 작업이 더뎌지면서 공식 일정이 늦...

“죽든 살든 붙어보자” 낙하산 탄 장수들 중원의 ‘끝장 대결’

4·9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빅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등 야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

정치 지형 바꾸는 ‘공천 잔혹 쇼’

여야의 공천 개혁이 본격화했다.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막판에 현역 의원들이 잇달아 탈락하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3선인 이재창 의원, 4선인 이규택 의원 등이 고배를 마셨...

실세 된 '저승사자' 공천 혁명 성공할까

지난 2월26일 오후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통합민주당 중앙당사 7층. 유력 정치인들이 줄지어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의 면접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3선 의원으로 국회 ...

S·K·Y도 모이고 S라인도 모여라?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고소영’과 ‘강부자’라는 단어를 듣고 연예인을 떠올리는 사람은 드물다. 대신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인맥으로 채워진 ‘고소영 청와대, 강부자 내각’을 떠올...

초특급 마법의 조화인가 “빈손” 5년 만에 현금 50억

역대 정권은 출범 내각 인선 때마다 매번 ‘깜짝 스타’를 등장시켜왔다. 김영삼 정권 때 황산성 전 환경처장관이 그랬고, 지난 노무현 정권 때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이창동 전 문...

‘손’ 잡고 당 잡는 386 의원들

난파 위기에 내몰린 대통합민주신당의 새로운 선장으로 선출된 손학규 대표는 민주개혁 진영에서 지지 기반이 취약하다. 젊은 시절 한때 열혈 운동권에 속했지만 정치적으로는 그 반대 세력...

전세역전이냐, 고지 사수냐

서울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지난 대선 때 50% 미만으로 득표한 지역구는 48개 지역구 가운데 관악·금천·구로·은평 등 네 곳에 불과하다. 5백15개 동별로 따져보았을 때 ...

내부 분열에 지리멸렬 국민이 못 참았다

예상은 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지난 12월19일 치러진 대선은 대통합민주신당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유력한 보수 후보가 두 명이 나온 대선에서 진보개혁 진영의 단일 후보를 자임했던...

합종연횡이냐, 풍비박산이냐

대선 이후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각 정치 세력들의 힘겨루기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빠르게 펼쳐지고 있는 보수 세력들의 분화 움직임과 범여권의 ...

지지 ‘열풍’, 몇 표나 몰아갈까

'BB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 발표 다음날인 12월6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는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정부...

갈길 바쁜 당에 “피가 모자라”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 혹은 다른 명망가들을 영입해야 한다. 그러나 말처럼 될 수 있을지는 나도 의문이다.”최근 문국현 대선 후보의 창조한국당에 합류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