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으로 임원들에게 6천만원짜리 시계 선물”

6000만원짜리 파텍 필립 시계에 2000만원짜리 로마네 콩티 와인. ‘스포츠토토 비자금’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 등장하는 이른바 최고가 명품들이다. 일반 서민은 입이 쩍 벌어질...

작은 빵집에서 희망을 굽는다

골목상권 보호가 정부와 재계의 화두가 된 지 1년이 넘었다. 빵집이나 커피전문점은 골목상권 보호의 상징과도 같은 업종이다. 창업 희망자가 워낙 많이 몰리고 소자본 창업도 쉽다. 그...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 현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이다. 메이지유신과 정한론(征韓論), 일본의 산업혁명, 19세기 유럽을 제패한 사쓰마 도자기가 이곳에서 싹텄다. 사쓰마 도자기가 가능했...

일본 가는 길 훌쩍 넓히다

저비용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일본행 정기 노선을 늘리고 있다. 타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지역을 노려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항공료 인하, 호텔 할인, 렌터카 예약 등 기존의...

고사리손으로 만드는 도자기의 추억

캠핑을 즐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온 가족이 함께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함께 텐트를 치고, 함께 밥을 해먹고, 함께 자연을 즐기는 모든 과정에 가족이 참여한다. 캠핑에...

[2013 대학언론상] 불도저에 밀려 사그라드는 옹기 불길

은 2013년 ‘제2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 6편을 매주 한 편씩 연재합니다. 예비 언론인들의 풋풋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 호에는 장려상을 받은 “생존 갈림길에 ...

“여로에 서 있는 게 내 운명”

윤대녕은 ‘시간’의 소설가다. 윤대녕의 소설에서 시간의 의미는 각별하다. 윤대녕의 작품 속 주인공은 흔히 과거를 반추한다. 추억으로 뒤덮인 기억의 패총을 서성거린다. 긴 시간이 흘...

색안경 벗어던지고 문화를 보다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64)가 이번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으로 떠났다. 일본에 가서 우리 문화를 봤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반성할 것도 많았다. 그래서 펴낸 책이 이...

연희동에서 터진 ‘미술품 스캔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미술품이 쏟아져 나왔다. 아직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가치를 산정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출처는 의문이다.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보면 출처는 크게 세...

흙 빚어 도자기 만들기 8대째 ‘뚜벅뚜벅’

우리나라에서는 가업 계승이 3대만 이어져도 화제가 된다. 벼슬을 제외한 다른 직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아 기록을 남기는 데 인색했던 데다 식민 시대와 분단, 전쟁을 거치면서 기존 사...

뤼순 박물관 로비에 고려 범종이 쓸쓸히…

중국 다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 있다. 지난 1918년 러시아 육군 장교구락부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축한 ‘뤼순 박물관’이다. 중국 국가 1급 박물관으로 소장품만 해도 6만...

중국 고대 지도에 ‘일본해’만 있는 이유는?

중국 선양의 ‘요녕성 박물관’에 갔다가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발견했다. 시 정부 광장 앞에 있는 이 박물관은 희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당조·송조·원조·청조 때 동북 지...

재계 ‘성장 에너지’ 만드는 든든한 인재 발전소

최근 연세대학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2012년도 대학 평가에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른 것이다. 연세대가 카이스트, 포스텍에 이어 3위에 오르고 서울대는 4위였...

“직접 기획하고 현지에서 전시품 골라”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시설이다. 당연히 소장품의 질과 규모는 물론이고 각종 기획전의 수준, 그곳을 찾아가는 사람의 수도 최고이다. 2005년 10월 용산 시대를 열...

찻사발과 녹차의 ‘협연’

경북 문경에서 찻사발을 만드는 도예가 강창성씨(31)는 차를 마실 때 녹차와 뽕잎차를 반씩 섞어 마신다. 찻사발과 뽕잎차는 문경산, 녹차는 보성산이다. 그래서일까, 올해 문경찻사발...

돈 새는 줄 모르고 예술에 취했을까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의 출납 장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던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미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자산 중에 많이 들어본 미술품 목록이 빼곡히 적혀 있었...

은퇴 증후군 막는 ‘습관 바꾸기’

지난해 12월 3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친 주 아무개씨(60)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진 가족 관계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내와 여행...

항구 도시 환히 밝힌 인재의 불빛들

목포는 서부 전남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목포를 중심으로 신안, 무안, 영암, 해남, 강진, 완도, 진도를 아우르는 지역이 서부 전남 생활권이다. 이 지방에서는 예부터 목포가 교역...

미래로 뻗어가는 도시, 인재도 ‘쑥쑥’

수원시를 소개했던 지난 5월24일자 제1127호 기사에서 화성시에 관해 언급했었는데 간략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수원 지방을 얘기할 때면 흔히 수원시와 화성시를 합쳐 ‘수원·화...

‘시간 여행’ 과학의 빗장 풀기

얼마 전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를 찾았다’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실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세계 물리학계가 떠들썩하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만일 이 물질이 입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