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시즌2, 과연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시즌제가 어느 순간 정착됐다. 이제 성공한 작품들은 시즌2를 내는 일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대박 작품이라고 해서 시즌2가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시즌제는...

전도연 “17년 만의 ‘로코’, 어색하네요”

전도연이 로코(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왔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서다. 《프라하의 연인》 이후 17년 만으로, 한동안 보여줬던 무거운 캐릭터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

잘 키운 스토리텔러가 K콘텐츠 시장 이끈다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다. 이미 만개한 시장에서 조명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체 불가한 스토리다. 글로벌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속속 내놓으며 경쟁하는 지금, K콘텐...

[올해의 문화인물] ‘우영우 신드롬’으로 세계인 홀린 박은빈

[편집자 주]2022년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겨지고 있다. 후세대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미 연준발(發...

웹소설과 《재벌집 막내아들》이 보여주는 시대정신 [임명묵의 MZ학 개론]

JTBC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연일 화제다. 드라마는 가상의 재벌기업인 순양그룹의 ‘머슴’인 주인공이 1987년 순양 회장의 손자로 환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청률 고공...

국민가수로 진화한 ‘트로트 영웅’ 임영웅

“영웅시대 덕분에 ‘상(賞)남자’가 됐다.”12월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연 가수 임영웅의 말이다. 2016년 데뷔한 지 ...

지역과 오지 찾아 나선 백종원과 강형욱의 속내

최근 백종원과 강형욱의 행보가 심상찮다. 종횡무진 방송을 해오던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고, 도시의 반려견 문제에 집중하던 강형욱은 최근 오지를 ...

송중기 “판타지 회귀물, 짜릿한 복수극으로 돌아왔다”

송중기가 ‘흥행 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송중기가 출연 중인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휩쓸고...

이서진 “화 많은 매니저 역, 메소드 연기 힘들었다”

배우 이서진이 연예인 매니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

김혜수 “《슈룹》은 조선시대판 《스카이 캐슬》”

김혜수는 김혜수다. 오랜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저력과 내공을 과시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혜수가 다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김혜수가 출연 중인 tvN 토...

계속된 고증 논란에 갈림길 선 K사극

사극에서 상상력과 사실 사이의 긴장감은 오래된 논쟁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펼쳐지는 사극의 논점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왜곡보다는 특정 역사적 시공간 고증에서 발생하고 ...

이제 새로운 개그맨은 유튜브에서 나온다

그 많던 개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한때 TV만 틀면 볼 수 있었던 그들은 이제 T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됐다. 이 변화의 흐름은 앞으로 코미디의 어떤 미래를 그려내고...

김선아 “《디 엠파이어》는 엄청난 엔딩 맛집 될 것”

김선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을 통해서다. 이 드라마는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

변호사 아니면 드라마가 안 되나

바야흐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최근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법정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그건...

연애 리얼리티, 자극적이거나 설레거나

최근 예능의 트렌드는 단연 연애 리얼리티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두 가지 갈래가 엿보인다. 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킹키부츠》가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

2022년 여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TV 드라마가 있다. ENA 채널에서 방영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얘기다. 주인...

지성 “나에겐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었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돌아왔다. tvN 《악마판사》 이후 딱 1년 만이다. 유독 스크린보다 안방극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지성은 드라마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

막장도 또 다른 K컬처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그간 넷플릭스가 투자했던 K콘텐츠와는 사뭇 결이 다르다. 어찌 보면 돈 들인 아침 드라마 같다고 할까. 그런...

김우빈 “나를 위로하지 않던 과거 슬퍼… 인생관 바뀌었다”

배우 김우빈이 돌아왔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 에이스 알바생으로 서글서글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더니, 곧바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상이 보여주는 콘텐츠 파워

최근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다. ENA라는 낯선 채널에서 방영됐지만 차츰 입소문이 퍼지면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