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에서 만난 ‘한국’

지난 1월22일 찾은 일본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鹿兒島)현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며칠 전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성인의 종아리 높이까지 눈이 쌓인 탓에 거리에는 ...

[CEO 열전] ⑭사회 변화를 꿈꾸는 김범수 카카오의장

김범수대표의 인생은 그야말로 한편의 드라마다. 삼성SDS라는 번듯한 대기업에 다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창업을 하기 위해 1998년 사표를 던졌다. PC방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개...

구글, 포드와 손 잡고 '자율주행차' 개발 나선다

’IT 공룡‘ 구글이 자동차업체 포드와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각) 야후 오토는 구글과 포드가 자율 주행차량을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출범시키고 내년 1월...

구글·페북 등 IT 기업들 ‘인공 고기’에 꽂히다

2013년 영국의 한 방송사 카메라는 햄버거 패티를 확대 촬영했다. 인간이 실험실에서 만든 소고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그 패티는 일반 소고기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한국GM 신임 사장에 제임스 김 COO 선임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GM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를 내년 1월1일 부로 신임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하...

미국 제약업종 회복 불구 국내는 잠잠

9월 들어 미국 제약 업종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미국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953.39를 기록했다. 9월 첫 거래일 기록한 3696.13에 비해 ...

‘코더’가 되고 싶다? 어렵지 않아요

사람 간의 대화가 중요했던 시대가 있었다. 그때는 영어로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받았다. 지금은 다르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오늘날엔 컴퓨터적 사고가 각광받고...

“과감하게 실수하라”

“일할 때 지나치게 계산하지 마라. 베이징에서 열린 포춘 포럼 정상회의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한 목적을 묻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아무런 목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강정호·추신수·이대호 “쳤다, 넘겼다”

불과 4월 말까지 최악의 성적으로 눈물짓던 해외파 슬러거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의 강정호(28)와 텍사스의 추신수(32),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

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만화가 허영만의 대규모 전시회 이 열린다. 한국 만화가에게 이 정도의 대규모 전시회가 바쳐진 것은 처음이다. 허영만은 세대를 구분할 수 없는 만화가이기도 하다. ‘허영만’이란 이름...

알리바바 급습, 금융귀족에 대한 경고?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은 밤잠을 설쳐야 했다. 1월28일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寶)의 가...

[참여를 디자인하라]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가 금융 사기범 잡는다

빅데이터는 마치 요리 재료와 같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는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니게 된다. 요리 전문가가 요리사라면, 빅데이터 부문...

“지금 시대 사람이 볼 만한 것인지가 중요하다”

드라마 이 인기다. 원작 웹툰 에 20대 이상 남성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드라마 엔 직장 여성까지 반응하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인터넷 댓글에는 “거울 같은 드라마다. 화...

김범수-이해진,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10월1일 공식 출범했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한 후 4개월 동안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최세훈 전 다음...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언론매체 / JTBC의 진격, KBS·MBC의 추락

2014년 대한민국 언론계는 세월호 참사의 충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전대미문의 대형 참사가 불러온 후폭풍은 미디어 시장을 강타했다. 주요 언론사들의 연이은 오보 행진, 과...

“구글 기다려라, 대륙 지배자가 간다”

지난해 11월11일 수억 명의 중국인이 동시에 온라인 쇼핑을 하느라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독신자의 날(光棍節·광군제)’을 맞아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벌인 판촉 행사에서 상품을 구매...

김범수·김정주·이재웅 반NHN 진영 구축하다

5월26일 국내 포털 2위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해 ‘다음카카오’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2014년 10월1일 출범하며 다음이 신주 4300만주를 ...

인터넷이 TV를 진짜 ‘바보상자’ 만들었다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가 지상파 TV 시장을 앞지른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것은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을 반영하고 있으며, 작은 디지털 스크...

소셜 커머스, ‘춘추전국시대’ 왔다

초기의 소셜 네트워크는 온라인을 통한 인간관계의 확장에 머물렀기 때문에 오프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싸이월드가 수천만 명의 회원을 가졌어도 동네 식당의 음식 가격을 내리는 영향...

사귀고 싶은 욕망이 SNS 키운다

사람들은 마음이 맞는 사람과 자주 소통하기를 꿈꾼다. 스마트폰 보급에 비례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확산되는 이유는 소통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