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올린 글 한 줄로 기업 망하기도 한다”

위기관리 컨설팅회사인 GEC RISK의 안드레아 보님-블랑(Andrea Bonime-Blanc) 대표는 5월27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5 굿 컴퍼니 컨퍼런스에서 기업 평판을 강...

녹십자, ‘아로나민’ 삼켜 영양제 보충하나

피로회복제(아로나민)로 유명한 제약회사 일동제약은 설립 후 가장 피곤한 해를 맞고 있다. 2대 주주인 녹십자에 경영권을 내줄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와 금융계에서는 녹십자...

에볼라 대재앙, 아시아도 위험하다

‘피어볼라’(공포(fear)+에볼라=에볼라 공포)가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다.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미주 대륙으로 건너간 에볼라는 이미 아시아 상륙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다. 국제...

권위 내려놓고 낮은 데서 세상을 바꾸다

교황이 한국을 찾는다.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방한하는 두 번째 교황은 프란치스코다. 방한 기간(8월14~18일)에 국산 소형차(쏘울)를 탄 교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만의 전쟁이 아니다

1990년대 초반, 해외에서 1년 반 정도를 살았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 국내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국내 신문의 해외판을 구독...

정성룡·태연·정성근, 괜히 손가락 잘못 놀렸나

홍명보 감독에 이어 월드컵 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이 축구팬들의 공적으로 떠올랐다. 그가 귀국길에 올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글 때문이다.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

“자식의 죽음 기다리는 어미의 심정 아는가”

자식의 죽음을 기다리는 어미가 있다. 열 달 배 아파 낳은 어미도 아들의 희소병엔 어쩔 도리가 없다. 아들(박지훈·19) 병치레로 10년을 하루같이 살아낸 어미(신경숙·45)는 익...

[New Movies] 300: 제국의 부활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출연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태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스파르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2007년)의 속편. 에서의 테르...

드디어 용의 발톱 드러낸 ‘최강의 여성’

“워싱턴 정치인들이 ‘공감(common ground)’을 불태워버렸다. 이것은 잘못된 지도력이다. 나는 그동안 어떤 종류의 리더십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가를 생각해왔다. 미국의 ...

사랑 나눈 뒤 불안에 떨면 안 되지

낮은 출산율이 국가 경쟁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부부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들어갈 돈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아이 셋은...

‘고래’ 잡으면 에이즈도 잡는다

한국은 포경수술 건수에서 세계 1위다. 방학이면 아들의 ‘고추’를 수술시키려는 어머니들로 비뇨기과가 붐빈다. 10대 후반의 남학생 가운데 포경수술을 받은 사람이 90%나 될 정도로...

유한양행 vs 녹십자 “1위 고지 내가 먼저”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과 조순태 녹십자 사장의 행보는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연상케 한다. 김 사장은 공격적으로 외형을 늘리는 정책을 펴고, 조 사장은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구사한다....

어둠의 비즈니스는 멈추지 않는다

이만하면 꽤나 심각한 괴담이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괴담에 휘둘려온 우리 사회였지만 요즘에는 ‘장기(臟器) 적출 괴담’으로 흉흉하다. 6월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건국대 앞 장기 적...

질긴 놈은 질긴 놈이 잡는다

천연두만큼 인간을 괴롭혔던 바이러스도 드물다. 기원전부터 인간의 목숨을 앗아간 이 바이러스는 1950년 인도에서만 100만명을 숨지게 했고, 1967년에는 10억명을 감염시켰다. ...

인간은 영리한 바이러스 에게 늘 패배했다

올해는 조류독감, 코로나, 야생 진드기(작은참소진드기) 등 세 가지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출현해 지구촌을 흔들었다. 세균에 의한 전염병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데, 바이러스는 모습을 ...

“아들은 동성애자… 누구도 그를 밟지 말라”

지난 1월9일 미국 언론들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부고 기사를 일제히 다루었다. 동성애 운동의 대모(Mother)로 불렸던 진 맨포드가 향년 92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이었다. ...

유전체 검진 전에 이것만은 꼭 체크하라

50세의 한 남성이 있다. 그는 몇 년 전 유전체(지놈) 검사를 했고, 3년 이내에 폐암으로 사망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받았다. 수십 년 동안 힘들게 중소기업을 운영했고, 이제 ...

바이오시밀러 개발 6년, 결실 맺다

은 ‘급성장한 중견 기업 100곳’을 선정해 지난 호에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 1천억~1조원을 거둔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5년 동안의 매출과 시가총액 상승률을 전수 조사하고 ...

“누군가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러 온 것이다”

지난 4월17일 김용 미국 다트머스 대학 총장이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공식 선임되었다. 이로써 김용 신임 세계은행 총재는 오는 7월1일부터 5년간 세계은행의 사령탑으로서 개발도상국...

세계의 상처 돌보는 ‘영원한 봉사자’

한국계 김용 다트머스 대학 총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에 발탁되었다. 1944년 창설된 세계은행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가 총재로 지명된 것이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