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이 심근경색 사망률 높인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일반인은 비만과 과체중에 대해선 관심이 많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저체중이 더 큰 문제다. 저체중은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로 지속적인 저체중은 남녀노소를...

국민 10명 중 6명 “편의점 상비의약품 늘려라”

약국이나 병원이 문을 닫는 시간에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상비약) 품목 수를 늘려야 한다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10년째 13개에 머물러 있어 국민의 선택권...

전자담배로 금연할 수 있을까?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금연은 흡연자에게 피할 수 없는 숙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금연 성공률은 5% 미만이다. 초기에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 의존도, 즉 니코틴 중독 때문이다. 니코틴이...

엄정화 “데뷔 30년, 극 중 이름으로 불린 건 처음이에요”

엄정화가 N차 전성기를 맞았다. 인기리에 종영한 《닥터 차정숙》으로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2023년 6월) 1위의 기염을 토했고, 현재 촬영 중인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과거 ...

생후 3세까지 100% 걸린다는 감염병 ‘RSV’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는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중증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RSV는 생후 3세까지는 거의 100% 걸린다고 할 정도로 흔하다...

생활습관 개선이 말처럼 쉽나? 약부터 제대로 챙기자!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했던 생활습관병은 나쁜 생활습관이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다. 생활습관병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무알코올 맥주 양껏 마셔도 되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20~30%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데 최근에는 특히 무알코올 맥주 소비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사람은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도 ...

신물 넘어온다는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법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55세 여성이 최근 수개월 동안 계속 목에 가래가 낀 것처럼 깔깔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쓰리며, 기침이 난다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내원했다. 1년 전에 종합검진을 받았지만 혹시 폐암...

쉴 때 손발 떨리면 즉시 신경과 찾아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11일)을 맞아 스마트폰 앱과 책자를 내놨다. 스마트폰 앱(닥터 파킨슨)은 파킨슨병 관리법이 담...

미세먼지는 치매 위험도 높인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미세먼지가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또 다른 건강 위험 중 하나는 인지기능 장애 혹은 치매다. 2021년 발표된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노출로 인한 연간 치매 발...

감기에 항생제 처방률 높은 동네병원 수두룩

인천에서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높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가 빨라지거나 증...

가볍게 보면 안 되는 ‘대사 연관 지방간 질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58세 남성 환자가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위해 내원했다. 정상 체중에 허리둘레도 83cm로 정상이었고, 주 1회 소주 한 병 정도를 마셨다. 이번에 이상지질혈증과 당뇨 전 단계 판정...

엄정화 “다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데뷔 30년을 맞은 엄정화가 드라마와 예능을 접수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는 대박 조짐을 보이며, ‘엄정화가 엄정화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

심혈관질환 위험 키우는 ‘살인 먼지’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이다. 특히 기승을 부리는 황사는 몽골·중국 북부·카자흐스탄 사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포함한 다양한 오염 혼합물이다. 이...

담낭에 생긴 용종, 어떻게 하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5mm가 안 되는 다발성 담낭용종을 발견했다. 병원은 6개월 후에 복부 초음파로 추적검사를 하도록 권유했다. 43세 백인 남성의 경우 11mm짜리 담낭용...

식중독 예방의 첫걸음 ‘음식은 끓인 후 2시간 이내에 먹기’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같은 4월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실외활동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식품을 매개로 한 질환인 식중독이 증가한다. 소풍이나 나들이에 싸들고 나간 김밥이...

갑작스레 침입한 침묵 ‘돌발성 난청’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여성이 이틀 전부터 왼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최근 머리를 다치거나 감염된 적도, 큰 소음에 노출된 적도 없었다. 단지 고혈압약만 먹고 있었다. 원인 파악...

봄철 3대 불청객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 이렇게 물리쳐라

봄철에는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낮이 길어지고 밤낮의 기온차도 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농도까지 짙어지는 봄철의 대표적인 ...

노인 빈혈, 나이 들면 당연히 따라오는 게 아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2세 여성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빈혈 소견을 받았다. 피로감이나 약간의 숨 가쁨이 있기는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했다.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g/dL, 여성은 1...

주말에 잠 몰아 자면 심장질환 발생 우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37세 직장인 남성이 반복되는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검진센터에서 어지간한 검사를 다 받았다고 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주 3회 운동하며, L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