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광복 이후 인물 / 박정희 1위, 김대중 2위, 노무현 3위

‘역사’는 살아 있는 과거다. 100년 전의 역사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시대 상황과 등장인물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실이다. ...

‘김우중 재산’은 정말 0원일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행보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대우그룹 해체 이후 주로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는 그가 어떤 물적 토대가 있기에 베트남에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

세금 한 푼 안 내고 상속하려고?

조세 회피처에 숨어든 비밀스런 돈의 이력이 제대로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다. 하지만 2012년 말 호주 언론인 제럴드 라일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를 종착지로 하는 역외 서...

못 찾나, 안 찾나

‘형법상 몰수해야 할 물건을 몰수할 수 없을 때 몰수할 수 없는 부분에 해당하는 값의 금전을 징수하는 일.’ ‘추징’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한 상식 사전은 ‘범죄 행위에 관련된 ...

때가 온 걸까? 골프채 놓고 김우중 돌아오다

백발노인이 새벽같이 골프를 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요즘 모습이다. 그는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한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면서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 베...

총리·재벌 회장님도 단골 책 대신 칼 잡고 ‘소고기’ 공부 중

2주 교육에 수천만 원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을 대기업에 팔기 위해 양복을 차려입고 고층빌딩을 오가며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밤늦게까지 사람을 만나던 도시 생활자 이준용씨. 그가 요즘은...

재계 ‘성장 에너지’ 만드는 든든한 인재 발전소

최근 연세대학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2012년도 대학 평가에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른 것이다. 연세대가 카이스트, 포스텍에 이어 3위에 오르고 서울대는 4위였...

“약을 먹고서라도 움직여야 길이 보인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오랜만에 바깥 외출을 했다. 지난 9월26일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을 받으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999년 ...

김우중 회장 2세들의 재산 목록을 보니…

지난 8월 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판명 난 베스트리드리미티드(현 우양산업개발)가 공매 과정을 거쳐 부산 지역의 수산 기업인 우양수산에 낙찰되었다. 낙찰가는 약...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년 만에 일어난 대이변 ‘미래 권력’이 ‘현재 권력’ 눌렀다

큰 이변이 다시 일어났다. 정확히 20년 만이다. 지난 1992년, 이 각계 전문가 1천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에서 처음 이변이 일어났다....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바보 강금원’이 ‘바보 노무현’ 곁으로 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영원한 후원자’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지난 8월2일, 2007년부터 6년여 동안...

‘공대’ 파워 바탕으로 ‘인재 대궐’ 짓다

한양대는 흔히 ‘한양공대’라는 이름이 익숙한 학교이다. 1939년 고 김연준 설립자가 동아공과학원으로 문을 열어 1941년 동아고등공업학원으로 인가를 받았다. 사업가이자 교육자 그...

재벌들, ‘트위터’에서 웃다 울었다

재벌 2·3세들의 ‘트위터 경영’이 주춤해지고 있다. 대중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트위터를 접고 ‘은둔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해킹 우려와 사생활 노출,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과...

“리틀 정주영 10만명 양성이 꿈”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69)은 갖가지 송사에 시달리는 사람답지 않게 혈색이 좋았다. 평생 술과 담배는 입에 댄 적이 없고 걷기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생활 습관 덕에 건강했다....

‘신약’ 도전하는 ‘복제약’ 개발 선두 주자

바이오 약품 개발회사인 셀트리온(celltrion)은 내년부터 돈방석에 앉는다.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를 시판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 ...

문인·학자 약진 두드러지다

경주는 ‘천년 고도(千年 古都)’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물산이 풍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본관별로 성씨의 ...

‘사면초가 태광, 가족 분쟁 이어지나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태광그룹에 또 다른 회오리가 몰려들고 있다. 그동안 잠복해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고소·고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호진 회...

‘혼맥’ 호화 찬란…연애결혼은 사양, 중매 통해 정·관·재계와 거미줄 관계 형성

태광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은 평소 유교적 관습을 중시했다. 창업주의 성향은 회사 분위기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 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전 회장은 슬하에 여섯 명...

무분별한 사면은 ‘범죄’이다

해마다 광복절이나 연말이 다가오면 으레 사면설이 나돈다. 문민정부 이후 1년에 두 차례씩 벌어지는 연례 행사이다. 그런 사면이 오죽 보편화되었으면 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나왔겠는가....

호사 누리는 ‘추징금’ 미납자들

범죄 피고인에게 부과한 천문학적 액수의 추징금이 공중에 붕 떠 있다. 법원에서 거액의 추징금을 선고받고도 “돈이 없다”라며 버티고 있는 미납자들 때문이다. 이 최근 입수한 법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