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못내 멈춰 선 목포 시내버스…시민들 “기가 찰 노릇”

전남 목포 시내버스가 멈춰선지 한 달여째다. 도시가스 공급사가 밀린 연료비(가스비) 23억원을 내라며 연료 공급을 끊으면서 23만 목포 시민의 발이 꽁꽁 묶였다. 목포시는 뒤늦게 ...

악재 거듭되는 SPC…檢, ‘배임 혐의’ 허영인 회장 기소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허 회장을 비롯해 조상호 전 SPC그...

[단독] 대명종건 오너 일가, 계열사 자금으로 600억원대 부동산 투자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잘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종건)의 오너 일가가 탈세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새로운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태신개발이 수백억...

한전법 부결 후폭풍…전기요금 인상 페달 밟나

한국전력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늘리는 내용의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안’이 부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와 여당의 법안 통과 재추진 방침에도...

[부산24시] 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부산 대표 상권 조성

부산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개성 있는 콘텐츠의 골목을 발굴한다. 이어 골목...

CP로 자금조달 창구 선회한 기업들…13년 만에 최고수준

자금시장의 돈맥경화 현상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기업들이 CP(기업어음) 발행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회사채와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자 꺼낸 고육지책이다. 대기업들...

1조원 증자하는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리스크, 상당 수준 해소”

롯데케미칼이 1조원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운영자금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 확보를 위한 선택이다. 이에 롯데케미칼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롯데케...

금리 인상에 기업·가계 이자부담 33조원 늘어난다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이 내년 말까지 33조원 넘게 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8일 ‘금리 인상에 따...

신용평가사들, 롯데그룹 등급전망 줄줄이 ‘부정적’ 하향 조정

롯데그룹 신용도에 경고등이 켜졌다.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등에 따른 재무 부담이 롯데그룹 전반으로 퍼질 것이라는 우려에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신용등급 전망을 내리고...

[경북24시] 경북도 내년 예산안 12조821억 편성…8294억원 증액

경북도는 전날 2023년도 예산안으로 12조821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8294억원((7.4%) 증가한 규모다.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한전, 3분기 누적 적자 21조8000억으로 ‘사상 최대’…“전기요금 인상 억제 영향”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3분기까지 22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전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21조8342억원으로 1~3분기 기...

‘레고랜드 후폭풍’ 돈줄 막힌 기업들…금리 인상 폭 줄어드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 자금이 부족해진 탓이다.지난 7월과 10월에 이어 다음달 24일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기준...

검찰 조세부 ‘첫 타깃’된 대명종합건설, 대체 무슨 일이?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유명한 대명종합건설 오너 일가의 편법승계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

잇단 악재에 잠 못 이루는 정몽규 HDC 회장

1월11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구조물과 외벽이 붕괴돼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경찰은 곧바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

환율 1400원 공포의 나비효과가 더 무섭다 [최준영의 경제바로읽기]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300원을 훌쩍 뛰어넘어 14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1964.8원을 기록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경우...

“일단 현금부터 확보” ‘두산 블록딜’로 본 금리인상기 기업의 돌파구는?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지분을 팔며 현금 확보에 성공했다. 재무구조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재무구조...

금융당국, ‘금융안전계정’ 도입 추진

금융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를 대비해 금융당국이 ‘금융안전계정’을 도입한다. 금융사의 부실을 방지하고 금융 부문 간 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31일...

[단독] 자본잠식에 빠진 재계, 총수 일가 밀어주다 허리 휜다

자본잠식에 빠진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 중 상당수가 총수 일가의 개인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수년간 적자에 허덕인 탓에 자본금이 바닥난 상태다. 자본잠식 기업...

전경련 “국내 원자력 산업 경쟁력, 탈원전 이전 대비 65% 수준”

국내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이 탈원전 정책 시행 이전과 비교해 65%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주요 70개 원자력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단독]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사실혼 여성 명의로 재산 은닉 의혹

시사저널은 지난 호에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그룹 공중분해 전에 계열사들이 보유한 채권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시사저널 1706호 ‘[단독] ‘황제노역’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