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에 ‘기대감’…강제징용 발언엔 평가 엇갈려

일본 언론은 일제히 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초석을 다졌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강...

‘화이트리스트’ 복원에…日 “韓 자세 지켜보고 판단할 것”

일본 정부는 한국이 자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복귀시킨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

기시다 총리 표적 테러…붕괴되는 ‘일본 안전’ 신화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4월15일 오전, 중의원 보궐선거 응원연설을 위해 와카야마현을 방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폭탄 테러를 당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

‘기시다 폭발 테러’ 용의자 검찰 송치…“배낭서 칼·라이터 발견”

선거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위력업무방...

日 저출산 대책 발표…“출산비 의료보험 적용·다자녀 가구 대출금리 우대”

일본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산비의 공적 의료보험 적용 추진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등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한...

여론 흐름마저 엇갈린 한·일…日 국민 65%가 ‘긍정’ 평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여론의 반응과 정상의 지지율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일관계 관련한 행보의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내각...

드라이브 걸린 ‘한·일 관계 정상화’…韓 경제도 정상화?

한‧일 양국이 16일 시작하는 정상회담 일정을 기점으로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튼다. 2019년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양국 사이에 빗장이 걸린 지 약 4년 만이다. 양국 ...

尹대통령 “징용문제 해결은 대국적 결단…日 호응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언론에 “강제징용 문제 해결은 한국 정부가 국익의 관점에서, 국민을 위해 대국적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지금이 기회’…한·일 관계 개선 반색한 日 기업들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경제계에서도 한국 내 매출 회복과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5일 요...

“강제징용 해법안, 한국 정권 바뀌면 또 뒤집힐 수도”

3월6일,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최대 외교 현안 중 하나인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싼 ‘제3자 변제’ 해법안을 발표하자 일본의 각종 매체가 이를 연이어 보도하며 열도 전체가 크게 들썩...

尹대통령 “파트너” 발언 기다렸다는 듯 호응 보낸 日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둘러싼 국내 정치권 공방이 격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언론은 일제히 이를 긍정 평가했다. 특히 일본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간토대지진 발생 100년…도쿄지사, ‘조선인 학살’ 인정 거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 치안 당국과 자경단의 조선인 학살 사실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21일 도쿄도의회 정례회...

日, ‘원전 60년 초과 운전 가능’ 결정에 논란 일파만파

일본에서 건설한 지 60년이 지난 원자력발전소도 운전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14일 NHK와 아사히...

김여정이 북한 후계 1순위…최대 변수는 김정은의 건강

북한 김정은 권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 핵과 미사일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서는 ‘먹는 문제’로 표현되는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이다. 권력의 핵심 세력에 대한 재편...

中 비자 발급 중단에 日 발끈…“보복 조치 철폐하라”

중국이 각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을 중단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조치 철폐를 요구하는 등 반발에 나섰다.11일(현지 시...

20세기 ‘레전드’의 새로운 귀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마침내, 전설의 귀환이다. 1996년 연재 종료를 알렸던 원작의 마지막 책장이 스크린에서 다시 넘겨진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금껏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슬램덩크》의 이...

北, 日 차세대전투기 개발 계획에 “전범국 본심 드러내” 비난

북한은 2일 일본이 항공자위대 차세대 전투기를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계획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범국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외팽창 야망은 ...

“韓 정부, 日기업에 ‘기부금 명목’ 배상금 갹출 타진”

한·일 정부가 강제징용 노동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 배상금을 한국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협의 중인 가운데, 일본 기업이 기부금 형식으로 재단에 자금을 전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

日, 원전 운전 기간 ‘60년’ 이상 늘린다…법 개정 검토 착수

일본 정부가 현행 최장 60년인 원자력발전소 운전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 검토에 들어갔다.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원자력규제위원회 ...

아베 국장에 G7 정상 모두 불참…기시다 ‘조문 외교’ 물 건너가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주요 7개국(G7) 정상이 모두 불참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조문 외교’ 구상이 허울만 남게 됐다.26일 일본 공영방송 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