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난해 금융자회사서 4000억원 빌려…운영자금 명목

금융업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계열사에서 거액의 운영 자금을 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움직임이 자칫 금산분리 원칙과 관련한 우려로 번질 수...

총수 일가, 지주회사外 353개 회사 지배…“사익 편취 발생 여지”

지주회사 체제인 대기업집단의 총수 일가가 체제 외에서 지배하는 계열사 353개 중 19개는 그룹 지주회사 지분을 보유해 사익 편취 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

공정위, ‘입주자 독박’ 인지세 관행 개선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이 수십만원 가량의 인지세를 모두 부담하도록 하는 '인지세 떠넘기기' 관행이 개선된다. 13일 공정위가 발표한 '아파트 표준 공급계...

가격은 그대로, 용량만 줄었다? 정부 ‘꼼수 인상’ 잡는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9개 품목 37개 식품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같은 ‘꼼수 인상’ 잡기에 나섰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부총...

“휴일 항공권 판매는 하면서 취소는 불가”…공정위, 불공정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권 취소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수료가 부과되도록 하는 일부 여행사와 항공사의 불공정 약관을 개선했다.공정위는 국내 여행사의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 약관을 심사...

창업형 ‘재벌의 봄’은 언제 다시 올까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의 일이다. 2021년 국내 증시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잔치가 계속되면서 코스피는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기업들의 ...

삼성·현대차 등 ‘10대 기업’ 내부거래 200조원 육박…1년 만에 40조원↑

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19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0조원 넘게 늘어나 최근 5년간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총수...

[단독]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징계안 40%도 이행 안 했다

시사저널의 12월1일자 보도 이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은 성폭행-돈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우영 인천시청 감독에 대해 국가대...

김범수 개인회사 ‘금융사’로 본 공정위 시정명령…법원은 “위법”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본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행...

수천억원 과징금 피한 CJ올리브영…19억원에 ‘안도’

납품업체들에 자사 행사 독점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CJ올리브영이 19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과 함께 법인 고발 조치를 받았다. 당초 6000억원 수준의 과징...

여전한 본사의 대리점 ‘갑질’…‘판매목표 강요’ 가장 많아

대리점을 상대로 한 공급업자의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법이 금지하는 9개 불공정거래 유형이 개선됐다고 답한 대리점 비율도 전년보다 떨어졌다.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

[단독] 이재용·정의선·방시혁 웃고 김범수·김택진 울었다

통화·재정 긴축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경제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경제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한파’가 몰아쳤다. 자연스레 국내 주...

대금 지연·불이익 제공 등 ‘온라인유통 불공정거래’ 심화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의 불공정 거래가 전반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과 거래하는 납품업체가 대금 지연 지금이나 판촉 비용 전가 등을 경험한 비율이 작년보다 ...

‘카카오 선물하기’ 수수료도 논란…공정위 신고까지 ‘첩첩산중’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를 과도하게 떼가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

MB땐 ‘도미노 인상’, 지금은 ‘꼼수 인상’…‘물가 통제’ 부작용 어른거린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는 10여 년 전 물가 정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28개 품목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가격 동향을 살피고, 인상 자제를 요청하며 물가를 관리하겠다는 ‘밀착 ...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흔들리는 대웅제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대웅제약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시사저널이 ‘난데없는 공정위 칼바람에 긴장하는 중견그룹 오너들(제1774호)’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웅...

가맹점 갑질 ‘셀프 시정’시 과징금 70%까지 감경된다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가맹본부가 이를 자진 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처럼 과징금 감경 ...

공정위, 허창수 GS 명예회장 ‘지정자료 제출 누락’에 ‘경고’ 처분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 현황 자료 일부를 누락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공정...

공정위, 재계 반발에 ‘총수 포함’ 고발지침 개정안 재검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행정예고된 고발지침 개정안에 대한 재검토를 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의 반발이 이어진 데 따른 결정이다.7일 업계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

김범수 ‘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투자 시계도 ‘올스톱’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으로 카카오그룹 핵심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그룹의 투자 담당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