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쇠고기가 삼겹살을 울리네

2007년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쇠고기 전문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등장하기 시작한 쇠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더 똑똑해진 보안 산업 “주인만 알아봐야 해”

서울 잠실의 임철순씨는 생고기하우스라는 식당을 운영한다. 하지만 임씨가 식당에 나가는 날은 1주일에 많아야 이틀 정도이다. 특별히 가게에 나갈 이유가 없어서이다. 임씨는 휴대전화로...

너 자신의 감정을 알라

“거기서 뭐 하세요?” “술 마시고 있지.” “왜 술을 드세요?” “내가 부끄러워하는 걸 잊는 거야.” “뭐가 부끄러운데요?” “술 마시는 게 부끄럽지.” “어른들이란 정말로 이상...

순복음교회 기사를 읽고

어느 단체, 어느 모임에서도 부작용이나 문제거리는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종교에서의 문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후유증이 심각하고 오래간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군대...

당신 아내는 집에 있습니까?

지난 7월1일 오후 6시. 서울 수유동 ㅊ노래방. 종업원에게 ‘도우미 아줌마’ 2명을 부탁했다. 업소 주인은 1시간 노래방 비용으로 1만5천원, 도우미 한 사람과 어울리는 값으로는...

증권 시장 치맛바람 거세다

경제학을 전공한 남편이 주식으로 아파트 한 채를 날리는 것을 본 주부 이도영씨(43)는 오기가 발동해 남편 몰래 주식 투자에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원금은 두 배로 늘어났다. ...

‘젊은 피’도 피 마 르기는 마찬가지

여야의 공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치권에 참여한 이른바 ‘젊은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역시 공천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제일 크다. 지난 6일 조직책 신청을 마감한 민...

[문화 현장] ‘왕따 없는 교실’ 서당이 부활한다

전남 광주의 조선대는 최근 인문과학대 강의실을 개조해 온돌방으로 꾸몄다. 책걸상을 들어내고 구들을 깐 뒤 앉은뱅이식 서탁을 30여 개 들여놓은 것이다. 이 대학이 올 여름 처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