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어려운 집값…10년간 80만 명 ‘서울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10년간 8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의 주된 사유로는 '높은 주택 가격'이 꼽혔다.5일 통계청 국가 통계포털...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2%대로…신선 과실은 28.5%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황 부진으로 신선과실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졌지만 물가 상승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둔화했...

알리 소비자 피해 500% 급증…“환불에 120일 걸린다”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리...

한동훈 “국회의원 세비, 국민 중위소득 정도 받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수와 관련해 “국회의원이 우리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액수를 세비로 받는 것이 어떤가”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1일 비대위 회의에서 올...

[인천군·구24시] 옹진군, 농어촌 민박집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

옹진군은 농어촌 민박집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옹진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농어촌민박업에 등록한 후 2년 이상 운영...

지난해 제조업 생산 25년 만에 최대 감소

지난해 제조업 생산이 상반기 반도체 업계 불황의 영향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고, 설비투자도...

온라인 쇼핑 확대에… 판매 종사자 10년간 45만 명 감소

국내 영업·판매직 사원이 지난 10년 동안 4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무인 계산대·키오스크·서빙 로봇 등이 늘어나며 일자리 추이...

MZ세대의 ‘심장·뇌혈관’이 위험하다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이유는 나이를 먹을수록 위험인자(고혈압·당뇨병·비만 등)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심장...

국제 정세 혼란 틈타 고개 드는 나치즘에 분노 커지는 독일 시민들

세계가 독일의 대규모 반(反)극우 집회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100여 곳에서 총 140만 명의 시민이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대해 거세게 항의 목...

재탕에 돈 범벅인 여야 저출생 공약…사교육 대책은 또 빠졌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같은 날 나란히 저출생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도합 31조원이 드는 매머드급 정책으로 빼곡히 채워져있다. 그런데 면면을 살펴보면 기존 정책을 확장하는 ...

대한민국 인구 4년째 ‘마이너스’…11월 출생률 ‘또’ 최저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망자 수보다 출생아 수가 적어지면서, 지난해에만 10만6000여 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이 같은 인구 감소...

외식 맥주 물가, IMF 이후 ‘최고’…마트보다 3배 올랐다

지난해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맥주 물가 상승률이 대형마트·편의점 판매가 상승률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

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 대기업 다닌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이 10명 중 1명 꼴로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취업자도 역대 최대로 늘었으나 비중은 오히려 축소됐다. 22일 통계청과 금융...

뛰는 우유값에 기록적 ‘밀크플레이션’…14년 만의 최고 상승률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의 물가 상승률도 기록적인 ...

與, 총선공약개발본부 출범…공약 방향은 “격차 해소와 정치 개혁”

국민의힘은 15일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다. 여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약개...

제조업 부진에 지난해 단순노무직 12만 명↓…IMF 이후 최대 낙폭

지난해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진 등이 촉발한 제조업 경기 침체가 저소득층 일자리에 큰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15일 통...

일본-독일의 인구절벽 극복 방안은? 재정 지원과 성평등 인식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을 통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0.68명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0.65명으로 최...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억지로라도 쉬어가라속세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현종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산문집. 인간과 자연, 삶과 행복에 대해 고요한 산사의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

남자보다 오래 살지만 아픈 채로 산다…‘건강 역설’에 빠진 한국 여성

대다수 국가에서 그렇듯이 우리나라 여성도 남성보다 오래 산다. 그런데 자신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서도 장수하는 역설이 생기...

면세점 판매액 역대 최장 감소…특허수수료 추가 경감 검토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상품소비가 역대 최장 기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면세점 소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