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문지기가 곳간에 구멍 뚫었다”

올 1월4일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2월17일 부산 및 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8월5일 경은저축은행 영업정지, 9월18일 토마토 등 일곱 개 저축은행 영업정지….문을 닫는 저축은행...

곳간 열쇠 ‘도둑’에게 맡기는 나라

공무원들이 떨고 있다. 정부가 공직 비리에 대한 고강도 감찰에 나서면서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태세이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공직 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하면서 분위기가...

‘백년대계’가 ‘국가 파괴 대계’인가

이명박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전라북도가 반발하고, 과학벨트를 충남 대덕으로 지정한 데 대해 경상북도가 저항하는 등 온 나라가 홍...

교회, 돈에 휘둘리나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끝없이 흔들리고 있다. 문제는 ‘돈과 권력’이다.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불거진 ‘금품 수수’ 논란은 그 한 단면일 뿐이다. 한기총의...

예수의 자리를 왜 그들이 꿰차는가

담임목사직 세습, 여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교회 재정 횡령 내지 유용 등 한국 대형 교회의 타락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 문이 열리자마자 목사들끼리 주먹다짐을 하는 엽...

‘줄초상’ 상조업계, 새판 짜인다

상조업체에 가입한 회원 수는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약 2백75만명에 달한다. 고객 불입금(선수금) 잔고는 1조8천5백억원이다. 보통 1가구를 4인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인구 1천...

“상조 고객 돈을 원상태로 돌려놓아라”

지난 5월 상조업계 1위인 보람상조의 경영진이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되었다. 당시만 해도 보람상조는 가입 회원 수가 75만명에 달했다. 상조에 가입한 서민들의 충격은 그만큼 컸다....

코스닥 기업 사냥 나선 조폭들

조직폭력(조폭)의 ‘무한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수사 기관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조폭의 주무대는 뒷골목이었다. 유흥업소나 도박장 운영을 통해 자금...

대입 전형료가 ‘쌈짓돈’인가

고려대학교가 수시 전형에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가 피소되었다. 그리고 민사재판에서 피해 학생들에게 7백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때만 해도 대학 입학 전형은 고교등급제가 문...

‘눈먼 돈’ 된 국고 보조금 빼먹기 경연대회라도 열렸나

나랏돈은 아직도 ‘눈먼 돈’으로 통한다. ‘못 먹는 것이 바보’라고 할 정도로 먼저 챙기는 사람이 ‘임자’라는 인식이 강했다. 때문에 너도나도 앞다투어 나랏돈을 빼먹으려고 혈안이 ...

국고 보조금 횡령, 공무원이 ‘단골손님’

국고 보조금 횡령 사건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공무원이다. 해당 업무를 맡고 있다 보면 제도의 허점이 보이게 되고 ‘견물생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공무원들은 국고 보조금...

강남 ‘귀족계’ 또 하나 ‘깨졌다

서울 강남에서 ‘귀족계’로 불린 ‘다복회’와 유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강남 지역 계모임은 ‘한마음회’로, 강남 부유층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2백50여 명...

내년 살림살이, 누구 말이 맞나

지금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예산 전쟁이 한창이다. 11월7일 국회에 제출된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가 시작된 것이다. 예산안 심사는 기본적으로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

ㆍ재벌닷컴 공동 조사-1천억 이상 비상장 주식 부자 43명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외에도 현재 재벌가에서 비상장 주식 부호로 불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재벌닷컴과 공동으로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5백대 우량 비상장 기업의 대주주 및 ...

스승의 은혜는 나랏돈으로 갚는 게 아니야!

이전부터 있었던 관행이라고 하지만 교육기술과학부 간부들이 모교를 방문해 금일봉을 쾌척한 사실이 드러나자 온 국민은 분개했다. 김도연 장관을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간부들은 스승...

‘봉하 주민 노무현’이 더 커 보인다

다음 달이면 물러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 워낙 말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대통령이라 흔적 없이 사라지려 할 것 같지는 않다. 노대통령은 최근 새 정부의 조직 개...

“일부 부도덕한 업체의 ‘먹튀’ 막는 방안 마련 중”

“일본의 경우 회사별로 다양한 상조 상품이 개발·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현재 처지나 기호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회사별로 특색 있는 상품이...

“비리 조장하는 특별교부세 없애라”

"특별교부세 편법 운영에 앞장선 행정자치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 나아가 권력 실세들의 쌈짓돈으로 쓰인 특별교부세 자체를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조 임기(2...

특별교부금=정부 하사금

'신정아 사건’으로 불거진 특별교부금에 대해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른다. 용어가 생소한 데다 관련 제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당장 일상 생활에 적용되거나 자신들에게 해당되는...

권력 주머니 채우는 ‘공인 비자금’

"실세들의 ‘통치 자금’이나 다름없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을 길들이기 위해 쌈짓돈처럼 쓰는 눈먼 돈이다. 특별교부금은 예나 지금이나 힘 있는 사람들이 좌지우지한다. 청와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