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이전’ 국토부 일방통행에 민-관 갈등만 촉발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25년째 공전하고 있다. 충분한 주민 설득 없이 사업이 강행되자 민-관 갈등만 커졌다. 타당성 재조사만 세 번째지만, 사업 쟁점은 해소되지 않고 있...

“대구 중구, 쇼핑과 문화 한곳에서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

대구 중구는 1601년(선조 34년) 설치된 경상감영(慶尙監營)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후 중구는 대도시 대구의 정치와 경제가 교류하는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중구...

코로나 신규 확진 121명…요양·재활병원發 집단감염 증가

2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11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요양·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

집회 막힌 보수단체, 기자회견에서 “미친 정부” 격앙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서울 도심에서의 시위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집회를 시도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3일 낮 1시3...

조국, 이번엔 강용석·가세연 상대 3억 손배소 제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출연자들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조 전 장관의 법률대리인은 19일 서울중...

숨죽이는 홍콩 언론…홍콩보안법 통과로 예고된 ‘충격’

8월10일 오전, 200여 명의 홍콩 경찰이 홍콩의 청콴오(將軍澳)에 있는 빈과일보 사옥을 급습했다. 홍콩 경찰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청킴훙(張劍虹) 사장, 차우탓쿤 전무 등 임...

뒷광고 논란…유독 유튜버에만 가혹한 이유는

국내 대형 유튜버들이 줄줄이 ‘뒷광고’ 구설수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다. 구독자를 기만했다는 비판을 넘어 이들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뒷광고를 한 ...

반격 나선 조국…‘보수유튜버’ 상대 1억 손배소 제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보수 유튜버 우종창(63)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조 전 장관은 전날 서울...

[르포] ‘불륜시의원’ 현장 김제시의회 앞 “미스 고, 미스 고~”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1980~...

“부산 운촌항 마리나 사업 특혜” vs “적법 절차 진행 중”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사업자가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운촌항 마리나 사업 특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는 "바다라는 공공재와 공유수면을 특정 기업이...

[한강로에서] 구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느닷없는 죽음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서울시라는 글로벌 대도시를 이끄는 리더가 하루아침에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삶을 그렇게 빨리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박원순 빈소에서 버럭한 이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았다가 기자들에게 언성을 높였다. 박 시장의 의혹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예의가 아니다"라며 호통친 것이다.이...

정치권 강타한 ‘박원순 충격’ 파장의 끝은?

여권에 악재가 터졌다. ‘박원순 충격’이 여권을 강타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민심은 ‘성추행 의혹’과 ‘극단적 선택’이라는 두 지점 어딘가를 오간다. 고인에 대한 추모와 ‘박원...

‘박원순 비보’에 정쟁 멈춘 정치권…일제히 고인 애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0일 정치권은 충격 속에 각종 일정을 취소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회 원 구성과 부동산 정책,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시민운동 대부에서 최장기 ‘소통령’…끝내 비극의 주인공 된 박원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끝내 대한민국 국민들은 '소통령'으로 불리는 현직 서울시장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다. 최초의 3선 서울시장, 최장기 서...

“혁신? 비용·안전은 물론 욕받이 역할마저 아웃소싱됐다”

“싼값에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가 있다면, 그로 인해 누군가가 이익을 본다면,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주세요. 그리고 그 손해가 라이더(배달 노동자)들의 생명과 ...

윤미향-정의연 논란 무엇을 남겼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70%를 넘은 가운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윤 의원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일이 ...

윤미향 논란, 조국 이슈보다 무거운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정국의 한복판에 서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그 전신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기부금과 지원금 회계 착오가 논란의 출발이었다. 영화 《아이...

장애 예술인·아싸‧싱글맘 등 비주류의 화려한 국회 입성기

재산 22억원을 가진 55세 법조인 남성. 6월 문을 여는 21대 국회 당선인 300명의 평균상(像)이다. 국민의 대변인이 정작 국민의 평균과 거리가 멀다는 건 우리 국회를 향한 ...

[New Book] 《함께 길을 가다》 外

함께 길을 가다이석연·김정·정진석 지음│논형 펴냄│408쪽│1만6000원공직자, 시민운동가, 법조인으로서 공정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변호사 이석연, 한국만의 멋과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