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면 ‘메모’를 해라

자기 집이나 직장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중요한 전화번호를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은 덕분입니다. 단축 다이얼이나 이름을 검색해 통화하기 때...

타악의 명인 고 김대환의 음악과 열정

지난 1월 중순, 김대환씨의 지인들은 엽서 한 장씩을 받았다. 한성대에서 열리는 김씨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에 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엽서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빛 바랜 아...

이놈아, 네가 안 피우면 되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정작 성공하는 예는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악물고 금단의 고통을 이겨내기보다는 다시 담배를 피워야만 하는 새로운 이유...

e-편한 세상 상상 초월하네

도시인들의 일상을 생각하면 유비쿼터스 시대가 코앞에 도래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자는 오늘 아침 집에서 컴퓨터가 내장된 냉장고와 자동 열쇠를 이용했고, 출근길에 휴대전...

철새 정치인 ‘남는 장사’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의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자민련 소속이던 이양희·이재선 의원이 11월15일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회창 후보의 집권을 통한 ...

삶이 즐거워야 노년이 아름답다

한 국에서 노화는 서러운 일이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고독해지기 마련이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외면과 푸대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건강 클리닉] 건망증은 뇌 이상 아니다

질문 : 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중반 여성인데, 건망증이 심합니다. 핸드폰에 사람 이름을 등록해 놓고 나중에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거나, 온 집안 불을 다 켜놓고 출근하기도 합...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다를까

생활 습관으로 구분하는 법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가 될까?'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한두 번쯤 갖게 되는 불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apo...

'깜빡 하는 병'엔 책 읽기가 '명약'

일·스트레스 많으면 건망증 심해져…공부·메모 습관, 기억력 강화에 도움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주부 김현옥씨(35)는 꽤 오랫동안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가 남의 집에다 지갑이...

우유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병원체 끓여도 안 죽어…적극적 예방만이 최선 사진설명 한국인은 광우병에 취약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 병에 관한 한 의학은 현재 매우 무지하다. 이 병에 감염된...

몸의 기둥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사람의 신경은 척추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이 제대로전달되지 않아, 몸에 이상이 생긴다. 예를 들면경추 1번을 통과하는 신경은 두피·얼굴뼈·뇌·교...

못말리는 ‘고딩’장편 영화를 찍다

광주여고 2학년인 정다은양(17·맨 왼쪽)과 이수현양(17·왼쪽에서 두번째)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꿈많은 ‘고딩’이다. 광주 지역 청소년 영화 제작 모임인 ‘출아(出芽)’에서 영...

윤방부 교수의 스트레스 해소법

경제 위기 이후 직장인이 건강을 크게 해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이다. 실직 공포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의 불청객 우울증

완연한 가을이다. 이맘때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불청객 중의 하나가 ‘우울감’이다. 가을에 부쩍 우울해지는 것은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햇빛을 2주일 넘게 보...

체질 의학으로 본 성 추문 주인공들

클린턴은 도대체 어떤 생리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많은 여성을 섭렵했을까? 또 르윈스키는 어떤 여자이기에 클린턴과 관계를 맺었으며, 이제 와서 왜 그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가...

뒤로 가는 충무로, 대안은 ‘젊은 영화’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이끌어온 것은 언제나 젊은 감독들이다. 흐름이 멈추어 부패가 진행될 즈음이면 어디선가 ‘젊은 영화’가 흘러들어 물줄기를 바꾸곤 했다. 이른바 ‘뉴 웨이브’다....

[직장인 클리닉]바쁜 생활에 쉼표를 자주 찍자

사람이 죽으면 레테의 강(망각의 강)을 건넌다고 한다. 이승에서의 온갖 슬픔과 분노와 즐거움 따위 미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김총장은 ‘지자제 연기’ 밀사?

김덕룡 민자당 사무총장은 일명 ‘쟉꾸(지퍼)’로 불린다. 그만큼 과묵하다. 웬만해서는 입을 떼지 않는다. 처신도 신중하다. 그래서 그는 야당 의원들로부터도 ‘진지한 정치인’이라는 ...

곡필의 역사

언론은 ‘현재’ 속에 사는 산업이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인간의 관심에 우선 부응해야 하는 언론 산업으로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이렇게 보면 언...

중국은 왜‘죽은 신화’부추기나

중국 대륙에 모택동 열풍이 불고 있다. 12월26일은‘중국의 붉은 별’모택동 탄생 1백주년 기념일이다. 중국에 모택동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이미 작년 봄부터다. 일반 국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