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외풍 노도’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본의’와 상관없이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하면서 한국 금융업계의 질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소버린은 ...

‘제2의 LG’는 없다?

LG그룹의 통합 지주 회사인 (주)LG가 주행을 시작했다. 시동을 건 것은 지난 3월1일이지만, 조직을 갖추고 가속 페달을 밟은 때는 4월1일부터.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첫...

KT 민영화, 초읽기 들어갔다

지난 7일 정부가 KT(옛 한국통신) 지분을 5월 안에 모두 매각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KT 민영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정부가 갖고 있던 KT 지분 28.4% 가운데 5.7...

삼성 이재용 '끝나지 않는 악몽'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는, 어쩌면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이 그리울지도 모른다. 지난 3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참여연대의 거센 반발을 뚫고 상무보로 선임되어 그룹 후계자 자리에 연...

왕자의 결자해지, 재벌 해체 불당기나

정부 압박설 등 배경 분석 구구흥분의 불길은 즉각 현대 인터넷 사이트(www.hyundai.co.kr)로도 옮겨붙었다. ‘현사모’‘지나가는 시민’‘왕회장 사랑’‘치과 의사’‘현대짱...

현대그룹 위기설의 진상

주식 시장을 강타한 ‘현대 쇼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단 현대를 믿어보자는 기운이 승하다. ‘현대와 대우는 다르다’는 투자자의 판단이 시장에 점차 확산되고,...

김상조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정부와 재벌, 밀실 협상 그만둬라"

최근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를 계기로 재벌 개혁이 새삼 주요 경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 겨우 회복 단계에 접어든 국가 신인도에 악영향을 미칠 만큼 현대 사태가 미친 후...

개혁 견인차의 태생적 한계

환란 특감으로 발화한 거짓말 파동은 한국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거짓말이 버젓이 횡행하는 세태도 기가 찰 노릇이지만, 더 답답한 것은 핵심을 놓치고 지엽적인 시시비비...

감사원 외환 위기 특감에 문제 있다

‘불난 집에 불 끄러 들어간 사람이 끄지 못하고 나오자 사람들은 그가 방화범이라고 말하고 있다.’ 강경식 전 경제 부총리가 IMF 사태의 주범이라는 여론이 높자 누군가가 강씨에게 ...

감사원으로 튄 한국통신 불똥

감사원의 감사 업무는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는 것인가? 정부투자기관의 전직 최고 경영자가 국가 공신력의 최후 보루 격인 감사원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냄으로써 이러한...

과학기술원의 원장 사퇴 반려 운동

‘한국 과학·기술의 본산’인 대덕연구단지 한쪽 귀퉁이가 소란해지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에 자리잡은 국내의 대표적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이 최근 개원 ...

국민연금이 정치자금인가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봉’인가.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는 국민연금제도가 가입자 복지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정부의 공약사업 뒤치다꺼리용으로 전락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4백7...

[감사원 입장] 미흡한 자료 공개는 잘못

감사원은 감사를 실시하여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볼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고 관련기관과 이해관계자에게 소명기회를 주고 사실 및 법률적 판단을 하는 등 엄정한...

“개선전망 없어 언론에 제보했다”

6월28일 오전 9시50분경, 서울형사지방법원 424호 법정은 침묵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50여 좌석에 불과한 방청석은 물론, 출입구 주변도 사람으로 가득찼고 李海...

감사원, 무엇하는 곳인가

감사원은 도대체 무엇하는 곳일까? 감사원의 재벌기업 비업무용 토지 보유현황 실태 조사보고서를 신문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현직 감사관이 전격 구속됨에 따라 새삼 ‘감사원이 하는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