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붓한 오솔길로 봄 향기 사뿐사뿐

전북 진안 팔공산 중턱에서 발원해 전북 임실과 남원을 지나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휘감으며 흐르다 광양만에서 몸을 풀어놓는 섬진강. 봄이 오는 섬진강은 늘 분주하다. 매화가 시작...

‘DJ’ 잃은 호남 민심 어디로 흘러들까

내년 지방선거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존재가 사라진 사상 첫 선거이다. 정당과 인물을 떠나 호남에서 ‘김심(金心)’은 당선증과 동일했다. 매번 “이제는 DJ 그늘에서 벗어...

[전남]지방자치 최고의 스타 이석형 함평군수, 박준영 아성 깨뜨릴까

전남도지사의 관전 포인트도 역시 ‘3선 등극’이다. 박준영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잠재적 경쟁 후보들을 여유롭게 물리치며 순항하고 있다. 2010년 F1국제자동차대회와 2012년...

행정구역 개편에 여야는 없다

행정구역 개편이 현실화하고 있다. 키는 한나라당이 쥐고 있다. 그리고 현재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은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6월25...

지역 여론은 통합에 무게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지방에서는 이미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지자체장들이 상대에게 “통합하자”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시민 단체들 간에도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지역 사정에...

가만 있어도 뜨는 ‘시민 노무현’

발가락 양말에 슬리퍼를 신고 동네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더니 동네 상점에 앉아 담배를 피워댄다. 장화를 신고 인근 하천 청소를 벌이고 야산에서는 널부러진 나뭇가지를 무릎으로...

포항제철 용광로 안팎 도전 뜨겁다

포항종합제철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박태준 전 명예회자을 비롯한 창업1세대가 물러나고,4월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

영어 마을 없는 지자체 없다

4월7일 현재 영어 마을은 전국에 걸쳐 열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쪽 표 참조). 여기다 앞으로 열네 곳이 문을 더 연다. 부산 글로벌 빌리지, 대구 영어 마을, 인천 서구 영어 마...

뭉게뭉게 피어나는 붉고 흰 꽃, 꽃, 꽃

입춘이 지났다. 지난 주 한바탕 큰 눈을 치러냈으니, 바야흐로 봄도 길목에 들어선 모양이다. 슬슬 꽃 소식이 궁금해진다.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바람이 아직 매섭지만, 남도에는 붉고 ...

믿는 것은 치질뿐 못견디고 나타난다?

지난 4월7일 탈주한 이낙성씨(41)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낙성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제보마저 사라져 경찰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탈옥 후 2년6개월간 도피 행...

어처구니없는 ‘무기 도입 사기극’

국방부가 구식 무기를 도입하는 데 6천억원이라는 거액을 소모했다는 제764호 스페셜 리포트 기사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국민이 낸 혈세가 그처럼 어이없는 일에 낭비되었다고 생각하...

살며…사랑하고…미워하며

설립 1년 맞는 광양시 해비타트 마을 르포/32가구 희망의 싹 틔워…생활고 때문에 갈등 빚기도 섬진강을 두고 경남 하동읍과 마주하고 있는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의 평화를 여는 마을은...

교육 정책 초점이 과외 퇴치에 맞춰져서야

제578호 커버 스토리를 보면 학교 교육이 무너진다고 야단들이다. 교육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 교육에 크게 실망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자녀를 유학 보내는가 하면...

달력으로 보는 봄맞이 꽃구경 명소

■전남 완도 수목원 동백전남 완도군 서쪽편, 해남의 달마산 줄기를 마주보고 있는 군외면의 대문리 대문슈퍼 앞에 이르면 완도수목원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산 속으로 2.6㎞를 들...

DJ, ‘서민 대통령’ 으로 거듭나는가

‘광복절 복음.’ 김대중 대통령은 8월15일 중산층·서민·중소기업인 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현충일 기념사에서 국정 철학의 두 축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파문 연속 현정부에 호남 민심도 부글부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것일까. 김대중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호남 지역에서도 강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광주에서 하루가 멀다고 정부의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초점]청매화 함박웃음...가지마다 봄,봄,봄

봄은 아지랭이와 먼지와, 꽃과 바람과 함께 온다. 지나는 길손처럼 소리 소문 없이 찾아와 노닐다가 들녘의 민초들이 여름의 성장(盛裝)을 땀 흘려 준비할 무렵이면 소리 없이 행장을 ...

악덕 이사장 농간에 학생 · 교수만 피눈물

지난 8월3일 교육부(장관 이해찬)는 유례 없는 대학교 폐쇄 계고 조처를 내렸다. 전 서남대 총장 이홍하씨(59)가 소유한 한려대와 광주예술대에 대해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