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비리 수사 후폭풍 거세진다

한국자유총연맹을 겨냥한 사정기관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찰이나 검찰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들은 자유총연맹은 물론이고, 산하 기업이나 자회사, 심지어 손자회사의 비리 의혹까지...

관계·언론계에 큰 인맥 굽이굽이

연세대 동문들은 의료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정·재계에서 괄목한 활동상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관계와 법조계 진출이 미흡한 측면이 있어 동문들 스스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반면에 ...

‘공안 검사’ 전성시대 다시 활짝 열렸다

장면1. 지난 8월4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열린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장. 병역 면제와 위장 전입 문제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쏟아지자 한상대 내정자는 자신의...

역시 ‘실세 권재진’달라도 크게 다르네

8월16일 단행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권재진 법무부장관의 막강 파워가 대검찰청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다. 우선 절차와 시기 등 인사의 외양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앱’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라이프스타일 틀이 바뀐다

스마트폰 열풍이 어플리케이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기준도 하드웨어 성능 비교에서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로 넘어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전망 좋은 비즈니스 모델 찾았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경영서를 저술한 김영한 창조경영아카데미 대표(62)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 순위를 체크한다. 자신이 올린 어플리케이션 ‘넛...

어플리케이션 시장은 ‘기회의 땅’

다윗은 돌물매(줄 끝에 돌을 매달아 원심력을 이용해 던지는 무기) 하나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이 이야기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주 인용되는 것은 약자라도 용기와 필살기...

‘한 지붕 두 노조’…새로운 길 들어선 KBS

KBS의 노동조합이 2개가 되었다. 지난 12월16일 KBS 노동조합에서 탈퇴한 조합원 50명이 새 노조를 설립하고, 18일 산별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정식으로 가입 승인...

경북고-서울대 법조 라인 막강 학문·문화예술 뿌리도 깊어

작가 이문열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경북 지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안동이다. 안동을 중심으로 동으로 청송과 영양, 서에는 예천, 남에는 의성, 북으로는 봉화가 둘러싸고 있어...

‘찬밥’ 신세 공안 검사들 ‘부활’ 날갯짓

‘공안통 검사의 전성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만큼 이명박 정부 들어 검찰 내 ‘공안통’의 전진이 눈에 띈다. 올해 초 ‘공안통’인 천성관 수원지검장이 승진과 함께 ‘검찰의 꽃’이...

시사 교양 프로들 격랑 속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격동의 시대’를 맞고 있다. 우선 이번 시사 프로그램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KBS이다. 지난 8월 이병순 사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존폐 논란이 ...

프로그램 확 바꾸고 조직도 손 보나

KBS는 언제쯤 순항하게 될까. 내부 인사 문제를 비롯해 표적 감사 논란, 여기에 일부 프로그램 존폐 여부 등으로 KBS 사태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구조 조정...

볼만한 신간

고종 시대의 리더십오인환 지음 / 열린책들 펴냄망국의 위기 속 통치자와 위정자들이 겪은 시행착오와 교훈 속에서 좌나 우로 편향되지 않은 위기 관리의 핵심을 찾으려 시도한 책. 빌더...

인터넷 언론도 떴다 하면 ‘신보수’

2004년 뉴라이트가 태동하면서 언론계에도 지각 변동이 일었다. 뉴라이트를 표방한 인터넷 신문이 속속 등장한 것이다.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등 진보적인 인터넷 신문에 비해 늦게 발...

‘전국구’ 조선일보 ‘지역구’ 부산일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를 묻는 질문은 두 가지로 진행했다. 중앙 언론사까지 포함한 경우와 지역 언론사만을 한정한 경우로 나누어 물었다.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객관식 설문 예를 제시...

시대 흐름 역행하는 공천, 이제는 안 통한다

540호 ‘이젠 전라도가 핫바지냐’ 기사를 읽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민주당은 아직도 호남 주민들이 자기 당 공천 후보를 무조건 지지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아니다....

[종교]고급 요정 대원각, 수련 사찰로 '환생'

연꽃은 진흙에서 피어난다. 이때 진흙은 세속을, 연꽃은 깨달음과 진리를 은유하거니와, 지난 14일 개원한 길상사는 그야말로 진흙에서 피어난 커다란 연꽃이었다. 길상사가 고급 요정의...

[정치 마당]이한동 김영한 김현철 박관웅

“닭 쫓던 개는 안되겠다”독 오른 이한동, 이회창 맹폭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말만 무성하다가 대표 직을 받지 못한 이한동 고문의 처지가 꼭 이렇다. 이고문이 더욱 화가 난...

박 홍 총장에 항의

서강대 교수협의회(회장 김영한)가 8월30일 박 홍 총장의 교무회의 발언에 대해 항의 서한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문제의 사건은 7월28일 박총장의 주사파 발언을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