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농업경영인 밀양서 ‘화합 한마당’

10일 오후 6시 경남 밀양시 무안면 밀양전자고등학교 체육관.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과 이학구·이상남 한국농업경영인 경남·전남연합회장 등 500여 명의 농업인이 이곳을 ...

전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의의 기 싸움이 한창이다. 언론과 함께 온 국민의 관심이 이 싸움에 집중되고 있다. 어느 한곳에 몰두하거나 집중하게 되면 다른 부분에 관심이 무뎌지고 소홀해지기 ...

[한강로에서] crazy가 초래할 3C의 한국 사회

crazy-. 고등학교 기본 영어 단어이니까 굳이 발음기호를 표기하거나 뜻을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80%를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대학 진학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단독] 검역증 없이 수입된 호주産 소고기

국내 검역 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수입 불가)을 받은 호주산 소고기 10건 가운데 1건은 검역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정부의 검역에 구멍이 뚫린 셈인데, 우리 정부가 별다...

금감원 “아이쿱 자금 모집 문제없다고 말한 적 없다”

시사저널은 8월31일 ‘아이쿱생협, 수천억 불법 자금 모집’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이하 아이쿱)는 보도 내용에 강하게 반발했다. 보도 당일 아이쿱은 내용증명...

국표원, 차량 충돌제어·소음진동 감소 등 21개 신기술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21개 기술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신기술 인증은 국내 기업과 연구...

독을 품은 황사, 당신의 생명 위협한다

기관지 확장증(기관지가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을 앓고 있는 김 아무개씨(58)는 6개월마다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다. 특히 가래가 심해 거담제를 처방받아왔다. 올해는 ...

다큐멘터리, 평범한 가정 속으로 파고들다

는 올해 스물여섯 살인 이길보라 감독이 만든 첫 장편 다큐멘터리다. 이는 ‘입으로 말하는 세상’과 ‘손으로 말하는 세상’을 오가며 살아온 감독의 기록이다. 청각장애 부모의 건청인 ...

이상득, 국회의원 시절 재산신고 누락했다

박기춘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1년 10월 남이천I.C.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중부고속도로에 새로 건설되는 남이천I.C. 인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선영과 형인 이상...

“청와대 재난 매뉴얼 2800권 낮잠”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 안전행정부가 함께합니다.” 안전행정부에 전화를 걸면 들을 수 있는 통화 대기음이다. ‘유능’이나 ‘성숙’보다 ‘안전’이 먼저 언급된다....

몸과 마음에 푸른 잎 돋아나다

현대 사회에서 먹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본의 원전 사태와 구제역, AI(조류독감), 수입 식품류 등에 대한 불안감이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증대시켰다. 유...

재앙의 한복판에서 ‘나’를 찾다

신작 소설을 들고 나타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독자를 다 뺏기는 줄 알았는데, 한국 소설가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작가가 있다. 신작 (은행나무 펴냄)로 전작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

“아들 결혼식까지 며칠만이라도 더 살고 싶소”

독자들이 이 기사를 접할 즈음 장성국씨(가명·61)는 이 세상에 없을지 모른다. 그는 일주일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서울시북부병원의 임종 병동(호스피스 병...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외수 작가,“대선 전 결정적 한 방 날릴 준비 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산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100만명,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가 올리는 하루 6~7번의 메시지를 10대부터 중년까지 열광적으로 소비하고 ...

'작은 에일리언'의 살인, 실제 상황 될 수 있나

최근 기생충이 사람의 뇌까지 조종한다는 내용의 영화 ’가 흥행몰이 중이다. 흥행 돌풍의 배경에는 ‘국내 최초 감염 재난 영화’라는 점도 있지만, 영화 속 이야기가 실제로 가능할 ...

반려 동물 장례 돕는 동물 애호가

“동물은 기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사는 가족 같은 존재이다. 죽은 뒤에도 소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조영두 ㈜안국 대표는 동물 애호가이다. 살아 있는 동물보다 죽은 동물에...

소비자 의식 깨우는 ‘돼지 공장’의 실체

“당신의 고기는 안녕하십니까?” 을 쓴 변호사이자 환경운동가인 미국인 니콜렛 한 니먼은, 마트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는 소비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촛...

‘근심’부터 쌓이는 한가위 차례상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추석을 열흘 남짓 남겨두고 있는 8월 말 현재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과일·생선 등 추석 차례 용품 물가의 고공비행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

소셜 커머스가 왜 ‘소셜’에 소홀하나

국내에 ‘소셜 커머스’라고 불릴 만한 상거래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3월 무렵이었다. 그 후 1년여 동안 소셜 커머스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5백억원의 ...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귀농’의 바람직한 길

한 지자체에서는 귀농 프로그램을 만들고 홍보한 덕에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그에 대한 기사를 실은 신문의 다른 면 칼럼에는 ‘귀농하지 말고 귀촌하라’라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