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까지 뻗은 경찰 인사 부패

경찰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인사·이권 비리’ 회오리에 휘말렸다. 전직 경찰청장부터 총경급 간부들이 비리에 대거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59)은 지난 2...

“로비하는 경찰관은 불이익 줘라”

이무영 전 경찰청장(67)은 경찰관들이 가장 존경하는 ‘청장’이다. 최근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전·현직 경찰 수뇌부들의 비리가 터지자 일선 경찰관들은 지휘부에 대한 배신감으로 팽...

문재인 변호사, “정치 검찰 행태 더 이상 용납 못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거리로 나섰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촉구하며 12월20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1인 시위를 벌였...

대선 후보감 1위 “손학규”

대다수 정치 전문가는 이번 10·3 민주당 전당대회(이하 전대)에서 표출될 당권의 향방이 곧 2년 후인 2012년 대선 구도로 직결될 것으로 본다. 이번 전대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

“국감 최대 쟁점은 ‘4대강’이다”

10월3일 선출되는 차기 민주당 지도부의 첫 시험대는 바로 다음 날(4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쟁점 사안들이 ...

조현오 입속의 ‘검은 잎’일 뿐?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존부(存否)에 자신이 있으니까 조현오 경찰청장을 임명한 것 아니겠나.”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월30일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기자들...

바람 앞의 등불 김태호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운명이 위태롭게 되었다. 2006년 2월, 한 행사장에서 당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폭탄’은 아직 해체되지 않았다

‘죄송 청문회’ ‘거짓말 청문회’ ‘위장 전입 청문회’…. 집권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명박(MB) 정권의 집권 초기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MB ...

‘도덕성 질타’ 한목소리

국회 인사청문회를 보도하는 언론들의 태도는 어떠했을까. 전반적으로 비판적인 보도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사...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8·8 개각에서 내정된 10명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이제 임명 절차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상황이 간단하지 않다.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청문회 때마다 반복되는 일...

지뢰밭 ‘청문회 정국’ ‘여진’은 계속된다

“아무래도 ‘조’(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살아날 것 같지 않아요? 오늘 천안함 유족들이 조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하잖아. 그러면 (야당의 공세도) 한풀 꺾이는 것 아냐.”8월2...

홍준표 의원 “공직에 부적합한 인사 있다”

매일 아침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특히 시선은 홍준표 최고위원에게로 많이 쏠린다. ‘미스터 쓴소리’ 홍최고위원의 발언은 곧 뉴스가 된다. 그의...

‘능력’ 앞세워 도덕적 기준 짓밟지 마라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8·15 경축사에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바로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말이다. ‘출발이 공정한 사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

권력 위한, 권력의, 권력 개편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레이아웃이 그려졌다. 지난 8월8일에 단행한 3기 개각은 ‘친위 부대’의 전면 배치였다. 그중에서도 4대 권력 기관(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국세청)...

‘쓴소리’ 한 뒤 쫓겨나 시민의 삶 속에 파고들다

지난 6월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비판하며 동반 사퇴를 주장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48)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채 전 서장은 발언 한 달 후에 열린 ...

경찰관...“성과주의 비판에 공감” 68%

경찰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피의자를 고문했다. ‘날개 꺾기’와 ‘재갈 물리기’ 등 독재 정권에서나 사용하던 수법이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그것도 서울 한복...

각계에 뻗은 지역 수재 ‘힘의 원천’

부산고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김하득 교장과 육군사관학교로부터 풀어나가야 될 것 같다. 1950년 5월 부산고가 설립되고 김하득 선생이 초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김교장은 ‘학...

경찰대 출신의 도약 ‘이강덕 시대’ 열린다

경찰에 ‘이강덕 시대’가 열리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1월 초 치안정감 승진·전보 인사를 시작으로 경찰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누가 경찰의 핵심 수뇌부인 치안정감에 오를 것인가...

검사장 후보까지 막후 검증하는 MB 정권 ‘친위대’

경찰의 위상이 달라졌다. ‘수난의 시대’를 넘어 ‘권력의 시대’로 접어드는 분위기이다.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도 공권력 강화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현재 ...

“유명 기업 회장과 검찰 고위 인사도 있었다”

좌절인가, 항거인가. 탤런트 장자연씨가 죽음으로써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누가, 꿈 많던 한 신인 탤런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그녀의 죽음은 종합판이다. 목표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