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봐 클린턴” “두고 보자 오바마” ‘바람’은 어디로 불 까

3월4일,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붉은 정장 차림으로 단상에 선 그녀는 “우리는 여전히 강하다. 그리고 계속 선거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오바마에 빠진 미국 무엇이 ‘열광’ 을 만드는가

“역사의 페이지를 넘겨 이제는 새로운 페이지를 기록할 때가 왔다.” 지난 2월12일,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수도권에서 승리한 오바마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오바마·클린턴 ‘합체’하면 안 되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공립 종합병원 행정 직원 린다 서머스 씨(52)는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흑인 여성인 서머스 씨는 흑인과 여성이 동시에 ...

“여자냐, 색이냐”

지난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이곳 흑인 여성 민주당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할 것인지 흑인 후보인 버락 오바마를 선택할 것...

‘여자들의 변심’ 이 힐러리 살렸다

지난 1월8일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전 첫 번째 예비 선거를 치른 뉴햄프셔 주에서 대다수 취재 기자들이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몰려갔다. 지난해 여름부터...

“첫술에 배 부르자” 연말연시 대작전

미국 도시의 웬만한 골프 용구점에 가면 이색적인 티를 볼 수 있다. 머쓱한 표정의 부시 대통령 인형으로 장식한 골프 티이다. 부시를 싫어하는 사람이 골프장에 나가 공을 부시 인형 ...

유세장 ‘윈프리 바람’ 허풍인가, 태풍인가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여름 배럭 오바마 지지를 선언하면서 오바마에게 한 마디 조크를 던졌다. “정치 헌금 몇 푼보다는 내 지지 선언이 더 효과가 있을 거요.”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

명문 사립고에 ‘치맛바람’ 쌩쌩

미국 명문대의 중요성이나 가치를 놓고 미국인 두 사람이 인터넷 블로그에서 맞붙었다. 미국 명문 대학 진학 우수 고교 순위를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놓고 논쟁을 벌인 것이다...

대권 3수 “난들 못하랴”

미국 유권자에게는 특이한 의미를 갖는 정치인이 있다. 대통령 도전 3수생인 존 매케인이다. 미국 국민은 그를 백악관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정치인이라고 인정한다. 특히 보수...

힐러리 ‘옛집’ 가는 길 ‘탄탄’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힐러리 클린턴의 자신감이 올해 한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 힐러리는 투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았는데도 이미 차기 미국...

친미·세계화 위해 무엇인들 못하랴

‘사르코’는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애칭이다. 프랑스를 개조하겠다는 거창한 공약을 들고 사르코는 지난 5월 엘리제궁에 입성했다. 취임 초 사르코 혁명은 현기증을 일으켰다...

“황금알 낳는 예비선거, 우리가 먼저”

미국에서 요즘 선거 제도 개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돈 때문이다. 선거철만 되면 돈이 풀리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 한국의 경우 정부의 선심성 재정과 ...

‘인터넷 선거 혁명’으로 들끓는 미국

28세의 금발 미녀 아이사는 2008년 미국 대통령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이다.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캐럴턴 출신으로 소속 정당은 없다.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소개도 ...

'잠'만한 섹스는 없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주 35시간 근무에 피로해진 직장인들이 잠이 모자라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의 56%는 부족한 잠 때문에 좋은 근무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충분한 잠을...

대선 현장 누빈 知韓 외교관

주한 미국대사관 정치과의 최고 책임자는 최고참인 헨드릭슨 참사관이다. 적어도 직급상으로는 그가 정치과의 '감독관'이다. 그러나 정치과 본연의 임무인 한국 내 정치...

너 자신의 감정을 알라

“거기서 뭐 하세요?” “술 마시고 있지.” “왜 술을 드세요?” “내가 부끄러워하는 걸 잊는 거야.” “뭐가 부끄러운데요?” “술 마시는 게 부끄럽지.” “어른들이란 정말로 이상...

네이더의 1%, 케리도 울리려나

미국 대선일(11월2일)을 코앞에 두고 제3당인 녹색당 후보로 나선 랄프 네이더(70)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부시·케리 ‘부동표 잡기’ 기 싸움

지난 8월4일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 주의 데브포트 시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주자로 나선 존 케리 상원의원의 유세전으로 후...

그 많던 흰돌고래를 누가 죽였나

미국 알래스카 주 남부의 쿡 만에 있는 흰돌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상을 보여주는 산 증거이다. 이 연안의 카리스마적 존재로 여겨져온 흰돌고래는 지난 30년 사이 급속히 수...

가속도 붙는 ‘케리 대세론’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 간의 후보 지명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데, 현역 상원의원인 존 케리 후보(60)의 약진이 갈수록 도드라지고 있다. 특히 그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