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軍 동성애 처벌법 네 번째 ‘합헌’…“전투력 보호”

군대 내 동성 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현행 군형법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을 받았다. 군기 확립 등이 중요한 군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헌법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

“검찰의 권력남용, 결국 검찰개혁 시간만 더 앞당길 것”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관심 키워드 중 하나는 ‘검찰과의 전쟁’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야당 인사들을 향한 검찰수사가 소위 ‘정치 탄압’으로 비칠 만큼 거세졌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단독]총선 6개월도 채 안 남았는데…연내 선거제 개편 사실상 무산

올해 신년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띄워 조명된 ‘선거제 개편’ 연내 성사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선거제 개정안 쟁점을 두고 거대 양당 간은 물론, 각 당내에서도...

[차세대리더-환경·NGO·종교] 비영리단체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

2020년 3월13일 ‘청소년 기후소송’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기후변화를 방치하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이다. 활동가들은 “...

“대북 전단·확성기 방송 허용”…권영세 의원 개정안 발의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대북 전단 살포와 접경지 확성기 방송 등을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권 의원은 이날 ‘남북관계발전에...

與 “더이상 사법 공백사태 국민 도리 아냐…민주 협조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자신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자 국민의힘은 19일 “더 이상의 사법 공백사태...

尹, 헌재소장 후보에 이종석 헌법재판관 지명…서울대 법대 동기

윤석열 대통령은 차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헌재소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유남석 현 ...

홍익표 “의대정원, 숫자만 늘려선 안돼…공공의대‧지역의사제 포함돼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해 “필수 공공 지역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설립, 지역 의사제 도입이 반드시 포함돼야...

사형 대신 평생 감옥에? ‘절대적 종신형’의 손익계산서

10일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을 맞아 가석방 없는 무기형, 이른바 ‘절대적 종신형의 도입’이 사회 화두에 올랐다. 법무부가 사형제 폐지 대안으로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적 ...

“재난은 반복되기 마련” 이상민,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 또 도마에

"재난이라는 것은 불행하게도 반복되게 마련이고, 그 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형식으로는 재난을 절대 예방할 수 없다."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

‘타다 사태’ 언제까지 계속될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법무부는 9월26일 법률 종합 포털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 대한 변호사협회의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 ‘로톡’은 의뢰인이 자신에게 맞는 변호사를 직접 찾아 법률 서비스를 받을 ...

[단독]‘정쟁 국회’가 방치한 ‘위헌’ 법률...내년 총선 전 고쳐야 할 법만 14개

결혼 4년 차 여성 이아람씨(가명·32)는 2022년을 잊을 수 없다. 그해 여름, 이씨에게 둘째 아이가 생겼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계획에 없던 임신이었기 때문이다....

이균용 결국 낙마…35년 만에 재현된 ‘대법원장 공백’

대법원이 ‘수장 공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부결되면서다.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구를 ...

尹은 ‘잔류’ 與는 ‘험지’ 野는 ‘탄핵’ 요구…딜레마 빠진 한동훈

총선 6개월 전 날아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은 결코 함께 웃을 수 없는 두 인물의 표정을 명확히 갈라놓았다. 이재명 대표가 벼랑 끝에서 되살아나면서, 그 ...

수장 없다…최악 시나리오 앞에 놓인 대법원

대법원이 ‘수장 공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닥뜨렸다. 30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구를 이끄는 대법원장이 공석으로 남겨지면서 사법부 전체가 혼돈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더 ...

신원식 “9·19 군사합의 반드시 파기해야”…‘文 모가지’ 발언은 사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반드시 파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논란에는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신 후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공직 제한, ‘평생→20년’ 줄어든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들의 공무원 임용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던 현행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된다. 법 개정 후부턴 형 집행 종료 20년 후부턴 공직에 임용될 수 있게 된다.25일 행정안전...

尹도 檢도 뼈 아픈 ‘검사 탄핵’…끝나지 않은 ‘간첩 증거조작’ 사건

현직 검사가 헌정사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 검사 탄핵소추안의 출발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이라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와 검찰 모두 후...

김행, 과거 발언 논란에 “가짜뉴스가 살인병기 됐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출산과 관련한 과거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자는 21일 입장문을 내 "가짜뉴스가 도를 ...

“재판 독립 파괴”…檢, ‘사법농단’ 양승태 징역 7년 구형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임정택·민소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