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만에 안 母…대법 “국가가 3억7000만원 배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들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

국세청, 가수 박유천·배우 박준규 등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국세청이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수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31년 만에 폐지…“국내 투자 접근성 제고”

오는 14일부터 30년 넘게 유지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되고 투자내역 보고 의무가 완화된다.13일 금융위원회는 유관기관과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제도 구현에 필요한 전산 개발...

희로애락 교차하는 4대 그룹 총수들의 연말 풍경

치열했던 ‘엑스포 유치전’을 끝마친 4대 그룹 총수들이 사실상 ‘연말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각자 처한 그룹 및 개인의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총수 4명 중 ...

불황에도 미성년 주식 부자는 늘어났다

한국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다. 내년에도 1%대 저성장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요 국제 투자은행(IB)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

[단독] 이재용·정의선·방시혁 웃고 김범수·김택진 울었다

통화·재정 긴축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경제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경제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한파’가 몰아쳤다. 자연스레 국내 주...

상속세 대신 납부한 넥슨 지주사 지분 4.7조 공개 매각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이 상속세로 납부한 넥슨 그룹 지주회사(NXC) 지분 4조7000억원어치가 공개 매각된다.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apos...

196조원 물려 받은 53명의 상속인, 자수성가형 부자 앞질렀다

전 세계 억만장자의 절반을 고객으로 둔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는 지구촌의 신흥 부호들이 상속을 통해 자수성가형 부호들보다 재산을 더 많이 축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월 국세 수입, 올해 들어 첫 증가…누계는 여전히 50兆 ‘마이너스’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국세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수 펑크'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 법인세 중간예납 영향이 ...

재초환법 개정안 국회소위 통과…초과이익 8000만원까지 부담금 면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관련 법안이 도입된 지 17년 만에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

[대구24시] 대구기업 10곳 중 8곳 “내년에도 ‘경제 불황’ 이어질 듯”

대구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내년 경제를 어둡게 전망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지역 기업 211곳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제전망’ 조사...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4.78%↓…19년 만에 첫 하락

전국 오피스텔과 중대형 상가 기준시가가 동시에 하락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한 것은 2005년 고시가 시작된 후 19년 만에 처음이다.국세청은 2024년 기준시가 고시 전 소...

홍익표 “박민 KBS 점령 작전, 군사쿠데타 방불…역사적 심판 받을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KBS 신임 사장 인선과 관련해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진짜 군사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

남현희 예비신랑이 여자였다니… 이런 ‘결혼 사기’는 처음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할 예비신랑이 사실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최근 벌어졌다. 그 예비신랑은 전청조라는 사람인데, 남현희는 그가 성전환을 했다고 믿었으며 심지어 ...

9월까지 세금 51조 덜 걷혔다...기업 실적 부진에 '세수 펑크'

올해 1~9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세의 감소가 국세 수입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정진 “승계 문제, 편법·우회 정책 쓸 생각 없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합병이나 자사주 취득을 승계 문제와 엮는 시각에 대해 "지금 와서 (승계와 관련해) 편법과 우회 정책을 쓸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 회장은 25...

[차세대리더-환경·NGO·종교] 양소영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4년 전,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단체가 꾸려졌다. 양소영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52세)이 직접 만든 ...

추경호 “상속세 개편 필요하지만 ‘부의 대물림’ 반감 여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속세 세율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개편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20일 ...

“부의 세습 강화”…100억원 넘는 재산상속, 4년 새 1.8배로 늘어

최근 4년 새 재산 100억원 이상을 물려준 피상속인이 8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들의 상속 재산은 11배 넘게 늘어 39조원에 달했다.18일 김승원 더불어민...

장례비·관리비 남기고 간 광주 母女…떠안은 3억 빚에 “너무 힘들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딸과 80대 모친이 극단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모녀는 "신세지게 돼 미안하다"는 유서와 함께 장례비와 관리비를 남겼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