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잔치’ 외국인도 ‘덩실’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 커다란 국제 축제까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는 1천1백76개(문화관광부 추산)에 이르며 개최되는 문화 축제는 매해 증가 추세...

40년 ‘악몽’ 떨치는 살풀이 한마당

팔만대장경이 지난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합천 해인사는 이를 기념해 8월18일 경내에서 문화 축제를 열었다.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화려한 한복의 미를 뽐낸 ‘김혜순 한복 ...

인간의 발길질에 발가벗는 설악산

춥지도 덥지도 않아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단풍까지 들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추석을 낀 10월 연휴에는 사람들이 산으로 산으로 몰려든다. 지난해 연휴에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

'뜸뿡 마을'에 우물이라는 단비를 뿌리다

지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닷새 동안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오고 가는 시간을 빼면 정말로 짧은 여정이었다. 게다가 목적지는 그 유명한 앙코르와트도 아니었다. 캄보디아를 찾는 ...

남미 밀림 속 아랍인이 헤즈볼라 돈줄이라고?

남아메리카 대륙 한복판에 ‘트리플레 프론테라(Triple Frontera)'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브라질의 남서쪽·아르헨티나의 북동쪽·파라과이의 남쪽이 만나는 3국 접경 지역이...

물고기가 승천하는 못가를 임금처럼 거닐다

물고기가 있다. 돌에 새겨 있는 물고기다. 하늘을 향해 막 차고 올라가려는 듯한 모습이다. 왜 연못가에 물고기를 새겨놓았을까.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 것이 ‘어변성룡(魚變成龍·물고기...

반갑다, 장이머우 이렇게 귀환해서

장이모우(張藝謀)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은 세대에 따라 다를 것이다. 2000년 이후에 그의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과 에서 본 광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우선 떠올린다. 하지만...

산과 물 푸르니 사람도 푸르네

인도는 한국인에게 낯선 여행지가 아니다. 인도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만5천명이 넘는 한국인이 인도를 찾는다. 이들이 주로 찾는 곳은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와 인도의 수도 델리, 그...

정직한 풍경 따라 역사 속을 걷다

쿠바 공항에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나서 하바나 시내를 찾아 자전거를 페달을 밟았을 때, 여행이 생각만큼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강렬한 태양이 하늘 높은 곳에서 이...

변신 끝없는 ‘행복의 도시’

‘해피(Happy) 수원’이라고 시청사에 붙어 있는 슬로건처럼 수원은 행복한 조건을 갖고 있다. 우선 경기도청 소재지로 검찰청·법원·교육청·국세청 등 각종 기관이 모여 있는 수부(...

“국보 1호, 바꾸지 말라”

국보 논란이 만추의 시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문화재 지정과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는 감사원의 11월7일 발표가 발단이다. 감사원은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

국보를 지킨 사람들 3- 김영환과 장지량

'여기 화살같이 흐르는 짧은 생애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고 영원히 살아남은 영웅이 있다'경남 합천 해인사 삼선암 입구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의 명령에 불복하면서 팔만대장경을 수호...

중국은 ‘중의+양의’ 추구한다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 때 전통 의학을 폐기 처분했다. 한방을 임상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서양 의사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의사는 동양의학 치료법인 한방약·침구·뜸·마사지·지압...

‘빈집’ 같은 공연장, 음악으로 채운다

한때 파리와 함께 유럽의 중심지로 이름이 높았던 체코의 수도 프라하. 일찍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프라하는 스메타나와 드...

장관들은 그때 어디에 있었는가

낙산사가 불타 버렸다. 천년 고찰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야말로 화마라고 할 수밖에 없는 거센 불길 속에서 대웅전이 몸부림치고 종각이 무너지는 텔레비전 화면을 바라보면서 가슴...

우표에 담은 고구려인의 기상

윤명철 동국대 교수(50)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광개토대왕 동상의 실제 모델이다. 미술해부학자 조용진 교수가 형질인류학적 방법으로 동상의 얼굴을 재현하면서 그를 모델로 지목했던 ...

문화연대가 평가한 전국 '지역 축제' 실태

국내에서 지역 축제가 1년 동안 모두 7백71개나 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2백34개 시·군·구당 평균 3개 이상 축제가 열린 꼴이다.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소속 축...

“수행 도량이 최우선 대형 불사는 그 다음”

“빈방의 문을 열면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로 기름을 낭비한다.” “대중의 명분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수행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도 개인주의 태도 때문에 손을 못 쓰고 있다...

자연에서 키워낸 ‘지상 최대 경쟁력’

그곳에 가면 걸음걸이가 느려진다. 크고 넓고 맑고 깨끗한 숲과 바다. 사람이며 집, 마을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 도심에서도 야자수보다 높은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들과 어깨...

반만년 역사 바로 알려면…

“마리산 참성단을 국보로 지정합시다.” 경기대 법대 교수인 고준환 국사찾기협의회 회장(61)이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인 참성단을 국보로 지정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