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꺾은 카슨 돌풍 “심상찮다”

“불과 5개월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 공화당 대선 레이스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판이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판이 다시 주류...

트럼프 꺾은 카슨 돌풍 “심상찮다”

“불과 5개월 전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 공화당 대선 레이스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판이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판이 다시 주류...

정치계와 패션계의 거식증 공방

파리 패션계에 지진이 일어났다. 3월16일 프랑스 라디오 ‘유럽1’은 ‘지진’이라는 표현을 썼다. 진원지는 ‘깡마른 모델 퇴출 법안’이었다.출발은 정치권에서 이뤄졌다. 신경외과 출...

기계가 하는 피검사에도 “특진비 내시오”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특진비는 알토란 같은 병원의 수입원이다. 그렇더라도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특진비를 챙기는 행태는 볼썽사납다. 국립대병원이 5년 동안 챙긴 특진비만 1조원...

뇌신경 보호제, 상비약처럼 먹는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지난 4월 사망했다. ‘철의 여인’을 쓰러뜨린 병은 뇌졸중이었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병이다. 사망 원인 2위로, 암 다음이다. 암을 위암...

게임에 목매다 애먼 목 망가진다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 유동연씨(36세)는 1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매일 저녁 메신저 게임 ‘애니팡’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직업의 특성상 사무실에서도 항상 모니터...

‘의료 한류’ 현장으로 외국인 의사들이 몰려온다

재미교포 샘 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미국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위암 권위자이다. 그는 2008년 위암에 걸린 어머니를 서울대학교 병원에 맡겼다. 당시 샘 윤 교수의 ...

씁쓸한 인생들, ‘나쁜 의사’에게 꽂히다

KBS 월화드라마 이 조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은 10%대 초반이지만, 그런 시청률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팬덤 현상이 인터넷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연인 신하균의 이름을 빗...

법조·언론·학계 거물들 수두룩

대구 출신들은 정·관계뿐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왕성한 세를 과시한다. 현직 재조 법조인 중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부장검사 이상만을 꼽더라도 오른쪽 표의 명단에서 보는 것처럼 그 숫자가...

환자가 남긴 밥 먹고 일한 ‘집념의 천사’

1973년 봄은 잔인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독일 뒤셀도르프 병원 수간호사인 김양숙씨(58)에게는 그랬다. 그때만 생각하면 주책없이 눈물이 난다. 그녀는 한국에서 자란 시간보다 ...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병원에서 죽어 나온다”

일반인들은 병원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의료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의료 과오로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진료 과정에서 사망...

전공의 격무가 의료 사고 부른다

의료 사고를 줄이려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원인 가운데 하나는 환자의 무리한 의료 요구이다. 수술이나 투약이 필요 없는데도 의사에게 강요하는 환자가 있다. 그러나 가장 ...

곰탕도 햄버거도 안 먹고 뭘 드시나

의사들도 편식한다. 특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피하는 음식이 있다. 일반인은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지만, 의사들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적게 먹는다. 의사들이 피하는 음식에는 ...

뇌졸중, 3시간 내 전문의 앞으로!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하고, 심하게 어지럽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고, 심한 두통이 생기면 당황한다. 이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의료] 획기적 암 치료제로 관심 한 몸에

최원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 교수(48)가 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 1위에 올랐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교수는, 말기암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

“건강 지키는 ‘좋은 편식’도 있다”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밥상머리의 미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식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류를 ...

“단백질 보충, 채식으로도 충분”

대구의료원 신경외과장으로 있는 황성수 박사는 18년째 편식을 강조하고 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도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협심증, 고혈압, 당뇨, 아토피 등 고치기 어려운 병...

로봇이 당신 몸속을 치료한다

지난 7월1일 오전, 전립선암 환자 김명식씨(73·가명)는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세브란스병원 수술대에 올랐다. 의료진이 김씨를 마취시킨 후 복부에 5~8mm 남짓한 구멍 네 개를 ...

동맥 혈전 보다 치명적인 ‘저승사자’

“정맥에 생기는 혈전(피떡)이 동맥에 생기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전문의들은 정맥 혈전의 위험성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정맥 혈전이 폐로 이어진 혈관(폐동맥)을 막으면 갑...

“소파에 누워 TV 보지 말자”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여러 개의 뼈가 관절처럼 구부러지기 때문이다. 목은 7개, 허리는 5개의 뼈가 있고, 그 사이마다 디스크(추간판)가 있어서 충격을 흡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