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에 숨은 수상한 기업 많다

카리브 해에는 현대판 보물섬이 널려 있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징세를 피하기 위해 수많은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카리브 해 조그만 섬나라에 있는 조세 회피 지역에 숨겨뒀다. 그 많은 ...

미워도 다시 한번?

IT 버블이 정점으로 치닫던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회사 본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이름에만 ‘닷컴(.com)’을 붙이는 관행이 유행했다. 퍼듀 대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19...

중국에서 쑥쑥 자란 ‘한국판 ZARA’

“코데즈컴바인을 한국판 ZARA로 키울 것입니다.” 2007년 말 중국으로 진출하기 전 박상돈 대표이사가 외친 말이었다. ZARA는 세계적인 제조·유통 일괄화(SPA) 의류 브랜드...

바이오시밀러 개발 6년, 결실 맺다

은 ‘급성장한 중견 기업 100곳’을 선정해 지난 호에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 1천억~1조원을 거둔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5년 동안의 매출과 시가총액 상승률을 전수 조사하고 ...

돌아오는 ‘예능 도사’ 힘 팍 팍 받을까

강호동이 돌아온다. 벌써부터 예능가에서는 강호동 복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갑작스럽게 잠정 은퇴를 선언하면서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휘청했던 것은 사실이다. M...

‘SM 간판’으로 재단장해 돌아오는 연예인 테마주

강호동이 전속 계약한 SM C&C를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것은 이 회사가 애초의 매니지먼트나 콘텐츠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연예인 테마주를 활용해 주가를 올리고 되파...

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대기업이 좌지우지하는 한국 경제의 생태계 속에서 당당하게 약진해가는 중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은 지난해 매출 1천억~1조원을 달성한 상장 법인들을 상...

‘싸이 수수께끼’ 다섯 가지

서울광장에 10년 만에 또 한 번 축제의 장이 열렸다. 2012년 10월4일 밤 10시. 2002년의 여름처럼 덕수궁 대한문까지 사람들이 흘러넘쳤다. 싸이는 그해 여름, 대마초 흡...

세계 1위 꿈꾸는 ‘의료계 빌 게이츠’

과거 도스(DOS)라는 운영체제에 기반한 컴퓨터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컴퓨터 한 대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윈도(Windows)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다각화’해야 먹고산다

‘황금알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다각화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들의 운명과 함께하는 연예기획사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

일그러진 ‘투캅스’의 악랄한 부업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불린다. 이런 경찰이 시민에게 칼을 휘두르면 어떻게 될까. 경찰의 탈을 쓴 ‘강도’가 된다. 최근 수원지방검찰청에 ‘파렴치한 투캅스’가 검거되었다. 경...

비리 경찰과 손잡고 멀쩡한 회사 공중분해시킨 ‘기업 사냥꾼’

코스닥 상장 회사인 ㅇ사는 LED TV용 레이저 도광판을 제조하던 업체이다. 지난 1996년 4월에 설립된 후 1999년에 ‘1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코...

‘메이드 인 차이나’도 품질에 눈떴다

“성장이 정체된 모터사이클 비중을 줄이고 대신 자동차 변속기와 부품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잔디 깎기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에스앤씨엔진그룹 왕겅성 사장“스포츠용품 시장은 포화 ...

가수 키우는 기획사가 영화 찍고 옷도 팔고…

국내 연예기획사들이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영화·드라마·운동화 제작...

멈추지 않는 ‘바퀴’들의 질주 경쟁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타이어업계의 양대 기둥이다. 이들 기업의 오너가(家) 3세 경영인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올해 경영 일선에 나섰다. 조현범 한...

‘현대스위스’에도 ‘검풍’ 몰아치나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업계 1위에 오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스위스 계열 저축은행 네 곳에 대해 각각 과태료 5백만원을 부과했다...

대선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⑤┃안철수 원장은 티가 없을까

(①김문수 경기도지사 / ②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 ③정몽준 의원 / ④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장외 블루칩’으로 불리는 안철수 ...

외국인 ‘팔자’ 공세에 말 잃은 코스피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거세다. 5월 초부터 셋째 주까지 급락한 후 월말까지 안정을 되찾는가 싶더니 6월 들어 재차 곤두박질쳤다. 주가가 급락한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는 외국인의 끊...

투자자도 ‘중독’시킬 새 온라인 게임

해외 시장 불안, 부정적인 경기 전망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자, 철강, 유통, 자동차, 건설 등 전 부문의 주가가 날마다...

‘CEO 리스크’ 한 방에 쫓겨나는 기업들

기업도 사람처럼 병에 걸린다.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심각하면 기업은 파산한다. 개인 기업은 혼자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주식시장에 진출한 회사(상장 기업)는 사정이 다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