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어리 뽑아내기 국세청·검찰 손잡았나

지난 11월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서울 평창동에 있는 가인갤러리를 느닷없이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가인갤러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검찰 안팎에서는 “한상...

재·보선 결과에 나타난 민심의 변화

흐름이 변한 것이 확실합니다. 10·28 재·보선 결과는 그것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에 ‘거품’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견제 심리가 강하게...

손학규·정세균 크게 웃고 정몽준·박근혜 그럭저럭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주목된다. 10·28 재·보선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은 단연 손 전 대표이다. 그의 저력은 최대의 격전지로 꼽혔던 수원 장안에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에 ...

힘 받은 민주당, 여권 독주에 제동 걸고 야권 통합도 ‘탄력’

10·28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향후 각 정당이 어떤 행보를 취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에게는 전패보다 뼈아픈 완패였다. 지금의 당 체제로는 힘...

어제는 탄탄대로, 오늘은 가시밭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승승장구했다. ‘재계 수장’으로 일컬어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오르고 현직 대통령 사돈이라는 후광이 더해지면서 조회장 앞길에는 ...

법대 저력 여전히 막강 ‘고대경제인회’ 단합 두드러져

■법조계 요즘에는 세계화와 국제화의 물결 속에 정경대나 경영대(과거의 상과대)의 분발이 두드러지지만 예전까지만 해도 고려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은 단연 법과라고 해도 무리한 말이 아...

MB 정권 ‘실세 3인방’ , ‘교육 개혁’ 연타 공격 왜 나섰나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또 한 번 칼을 빼들었다. 몇 달 전 ‘학원 심야 교습 금지’를 들고 나와 이슈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외국어고(외고)를 ‘사교...

MB 지지율, 아슬아슬한 ‘고공 비행’

요즘 이명박 대통령(MB)의 지지율은 상당히 높다. 대통령 본인까지 “지지도가 올랐다고 오만하면 안 된다”라며 참모들에게 경고까지 할 정도이다. 수치로만 보면 이것은 확인된 기정사...

남북 정상회담, 내년 봄에 열린다?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의 분위기가 갑자기 무르익고 있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과)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다”라는 원칙적인 입장만 표명해왔다. ...

워싱턴은 남북 정상회담을 바란다

북한 문제를 놓고 한·미 간에 이따금 이견이나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마찬가지다. 그 원인은 다양하다. 북한을 두고 서...

서울·부산 ‘지방 대통령’ 배출 고시 출신 모임 ‘겸선회’ 눈길

고려대 교우회의 집계에 따르면 전체 교우회 울타리 안에 들어 있는 갖가지 교우 동아리가 2천여 개에 이른다. 이들 모두 나름으로 열심히 회원 친목 도모와 모교 지원 활동을 펼치고 ...

안갯속에 갇힌 ‘표류 도시’ 객관식 문제 풀이로 가나

세종시 문제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9월3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국무총리에 내정되자마자 작심했다는 듯이 제기했던 ‘세종시 원안 수정론’이 벌써 두 달째 논란을 빚고 ...

국발연-리스나의 수상한 계약서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10월23일 오후가 되어서야 이 질의한 답변서를 보내왔다. 아울러 위기관리포럼 사무실에 대한 계약서 사본을 첨부했다. 그런데 이 계약서가 아주 수상...

[정치] 이미지 넘어 관록 쌓은 그들 이제는 ‘실력’으로 말한다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의원은 20%의 지목률을 나타내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세훈 서...

[외교·안보] 통일·국제 정치 이론으로 무장한 학계 인사들이 앞자리에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통일·국제·외교 분야의 차세대 인물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은 지난해에는 없었다. 조사 결과 이 분야의 차세대 인물로는 학계 전문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

[교육]새 정부 공약 만든 그들에게 새 교육 문화 성공 달렸다

교육 분야에서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이차관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 실세 3인방’으로 불린다. 그는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사회...

[변호사]‘오세훈 서울시장’ 말고 변호사 없나

오세훈 서울시장(48)이 쟁쟁한 변호사들을 제치고 변호사 부문 차세대 리더 1위로 꼽혔다. 오시장의 ‘변호사 1위’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전문가 절반이 ‘모름’이라고 답한 ...

[복지] 장애인 웃고 자살자 발길 돌렸다

복지 분야에서 50세 이하 차세대 리더로 꼽힌 인사는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정진모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

개인도 돕고 사회도 도왔기에 ‘평범한 철수’가 아니었다

모든 사물과 현상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영웅에 대한 세인들의 평가 역시 마찬가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이 어느 순간 ‘필부’로 전락하는 경우를 우리는 수없이 목격했다. 반...

김훈 의문사·한상률 골프 회동…‘발로 건진 특종’ 줄 이었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다. 특히 아무도 알지 못한 채 은폐되어 있는 사실을 세상에 끄집어내는 작업은 언론이 해야 할 최대의 사명이다. 의 지난 20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