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

‘남·원·정’은 보수 정당의 개혁·쇄신 성향을 대변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그 첫머리에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있으나, 그는 항상 맨 뒷자리였다. 정병국 의원이 장관으로, 원희룡...

전문의·관료·학자 나란히 앞자리에

전문가 조사에서 올해 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로는 안철우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48),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과장(45),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 교수...

[창간23주년 차세대 리더 조사 / 키워드] 우리 시대 최고 핵심어는 뭐니 뭐니 해도 ‘소통’

“(젊은 층과 소통하기 위해) 찢어진 청바지는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8월22일 기자간담회) “늘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문재인 민주통...

노란 ‘친노’ 반점 얼마나 탈색할까

“세상 사람들이 누가 ‘친노(親盧)’이고 누가 아닌지 다 아는데, 이를 억지로 손으로 가리려 한다고 해서 가려지겠느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손학규 전 대표는 문재인...

위로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조건’ 제시

어느 날 집이 소란스럽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코앞에 둔 자식의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동창생들을 만나고 온 여자는 딸과 언쟁하던 끝에 “살고 싶지 않다”라며 남...

우리 주변에 아동 성범죄자 얼마나 있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대다수는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

“후보 단일화만으로는 대선 승리 못 한다”

김효석 전 의원은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꾸준하게 교감해온 대표적인 민주당 인사이다. 안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그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는...

[표창원의 사건 추적] 악마가 된 외톨이 빗나간 분노의 돌진

1991년 10월19일 화창한 토요일 오후, 사람이 가득 찬 여의도공원에서 충격적인 ‘차량 질주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여의도공원’의 이름은 ‘여의도광장’이었고, 지금과는 사뭇...

가진 자 ‘1%’에 희생·배려 주문하다

산은 그냥 산일 뿐, 본래 산에는 길이 없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산을 오르다 보니까 산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산길은 그 누군가의 첫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

대선 후보 캠프에도 ‘짙은 양극화’

대통령의 ‘측근’들이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현재 여야 각 대선 후보 혹은 경선 후보의 캠프에 몸담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게 되면...

[2012 대학언론상] 예비 언론인들, 사회 뒷모습 들춰내다

“원고지 24장 이상은 너무 많은 거 아니야?”“자유 주제의 사진은 좀 막연하지 않을까?”‘제1회 대학언론상’은 ‘대학생들의 시선을 담아내자’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기대만큼이...

제1회 대학언론상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 부문대상 이주현(서강대) 최성민(서강대) 「사흘만 들을 수 있다면」우수상 조수영(경희대) 백승도(경희대)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 2년, 빈틈 행정 얼마나 메워졌을까...

[2012 대학언론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룬 ‘땀의 결실’

최성민씨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6월3일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은 ‘농아인의 날’이지만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최씨는 청각장애인이다. 청각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청각장애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세세히 짚어내”

이 처음으로 주최한 ‘제1회 대학언론상’에서 ‘사흘만 들을 수 있다면’(이주현·최성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 2년, 빈틈 행정 얼마...

‘대한민국 틀 바꾸겠다’는 김태호의 공약들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유럽 경제의 침체 지속과 미국의 경기 회복 둔화, 중국의 저성장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

로또 당첨, 그 독 묻은 행운

기쁨은 짧고 고통은 길었다. 일확천금을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었던 로또복권 당첨자들의 이후 인생이 모두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 들어 로또 1등 당첨자들 가운데 전과자가 되거...

지방 정부에 발목 잡힌 ‘유로 위기’

1년 전 그리스·아일랜드·포르투갈의 유로 전염병이 퍼진 이래 스페인의 대출 비용은 상승했다. 공황 상태는 스페인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진정된 듯했으나, 올 7월25일 10년 상환 국...

아이젠하워와 루스벨트, 그리고 안철수의 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구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면서 주춤했던 정치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런 안원장의 정치 행보와 정책 구상은 ...

조숙해져버린 우리 아이들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할까

학교도 가지 않고 돈도 벌지 않고, 죽을 때까지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아 사는 어른들을 보고 흔히 ‘캥거루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더 심란한 것은 이제는 어린아이들까지 그 대열에 합...

공정과 일자리 최우선 ‘서민 대통령’에 다 건다

“왕의 딸을 선택할지, 백성의 아들을 선택할지 국민들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6월25일 민주당 민평련 초청 간담회에서 자신을 ‘백성의 아들’로 규정...